우리 안의 여성성&남성성(아니마 Anima &아니무스Animus)-꿈분석의 심리학적 용어들 (4)

> 인간은 심리학적으로 양성이다 : 칼 융이 16년 동안 무의식을 탐험후 구축한 이론이다.  - 아니마 : 남성의 무의식안에 있는 에로스의 원리이며 감정 feeling을 나타낸다 (남성의 MUSE)  - 아니무스 : 여성의 무의식안에 있으며 로고스의 원리를 따르고, 사고 thinking적이다. > 아니마 / 아니무스는 모두 인간의 '영혼 심상'을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 영혼의 심상에는 아니마, 아니무스 외에 그림자와 자기 (Self ), 현자 (wise old man/wise old woman)가 있다.  - 아니마/아니무스는 내적인격을 말하며, 페르소나는 외적인격을 말한다.  - 아니마 : 남성 정신의 여성적인 측면으로써, 수용성 /포용/ 모성/인내/자연에 대한 친밀감 등  - 아니무스 : 여성 정신의 남성적 측면으로써, 통제하고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지/ 투쟁성/ 추진력 등 > 제임스 힐만  - 제임스 힐만은 아니마 아니무스 정의에 대한 융의 이론을 비판하며, 그리스 신화 에로스(큐피트)는 여신이 아닌 남신   임을 말함으로써 융의 아니마/아니무스는 단순화된 개념이라고 한다.  - 제임스 힐만은, 남성/여성 안에 아니마/아니무스가 모두 존재한다는 이론을 제기한다.  > 음/양으로 본 아니마/아니무스  - 아니마   .음의 성질(달)을 가지고 있으며 서늘하게 식혀주고 물기도 적셔주는 밤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   것이 없다면 생명은 고갈되고 황폐해진다 )    ex) 우리 안에 품어주고 포용하는 여성성이 메마를때, 내적정서가 황폐해지고 주변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  .은은하고 어둡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오래 머물면 혼돈이 온다.    ex) 자신의 무드 (우울과 관련) 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아니마는 감정/정서의 장이다.  - 아니무스   .양의 성질(태양)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이 선명하고 명징한 특질이 있다 : 오래전엔 여신이 태양신이기도 했으나,   남성/가부장/ 정복의 역사로부터 태양이 남신으로 변화한다.   .궁수가 과녁을 노려보듯, 목표지향적이며 이성력/분석력이 뛰어나고 힘에 대한 추구의 특질이 있다.  ex) 아니무스가 편향돼 있을 때, 독단적이고 투쟁적이 된다.  ->음과 양이 독자적으로 존재 불가능하듯, 아니마/아니무스를 조화롭게 잘 발달시키는 것이 칼 융의 '개성화 과정'에    다가가는 길이다.   > 융의 개성화 과정 - 아니마/아니무스는 집단적 무의식의 원형이다. - 나보다 더 큰 내 안의 나 (참 나 )를 만나는 과정으로 아니마/아니무스를 만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개성화 과정으로  가는 길이다.  - 아니마/아니무스 즉, 내적인격이 전면에서 활동할때  관계의 지속이나 성숙한 관계가 힘들다.  ex) 자신의 내적인격은 결국 내가 바라는 이상향으로써, 자신의 내적인격을 외부로 투사해 타인을 왜곡해서 보게 된다.      내 안의 아니마, 내 안의 아니무스를 타인에게 투사할때, 결국 '그의 참 나'를 발견하게 되는 싯점에 우리는 실망을      하게 되고 불편해지는 것이다. > 제레미 테일러가 말하는 건강한 아니마/아니무스  - 가부장 사회에서의 최대 과제다  - 아니마측면 :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힘을 길러야 한다.  - 아니무스측면 : 충동적인 감정조절 (우울, 자아팽창) 을 잘 해야 한다.  무드에 사로잡히는 것을 감정적 섬세함이나                        정서적 풍부로 착각하지 않아야 한다.     > 꿈에 나오는 아니마 / 아니무스 형태 - 건강한 아니무스 : 민담 '푸른수염'의 여자를 도와주러 오는 아버지/ 오빠 (이들은 내면의 소중한 안내자들이다)- 부정적 아니무스 : 민담 '푸른수염'의 푸른수염 /테러리스트/독재자/파괴적 군인 등 - 건강한 아니마 : 뮤즈 Muse (아름다운 여인)- 영감을 주는 존재                       지헤로운 노파 (wise old woman/man) - 길을 안내해주는 존재- 부정적 아니마 : 팜므파탈 이미지 등 - 인물 외에도 다른 형태로도 등장하며, 이론에 갇히지 않아야 꿈을 제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