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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악회 1대간 9정맥 162지맥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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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지맥 산행기 낙남정맥 10구간 용강고개에서냉정고개/용주님이 개 주인인지? 개가 용주님을 데리고 온건지? 통 헷갈림다 - 질풍노도(2편)
질풍노도 추천 1 조회 102 17.03.27 21:3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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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27 22:25

    첫댓글 三月咸陽城(삼월함양성) 이백 월하독작 3수

    삼월이라 함양성

    갖가지 꽃핀 낮이 비단 같구나.

    뉘라서 이 봄 수심에 잠기리

    이 풍경 마주하여 마시리로다.

    궁핍하거나 형통함 명의 길이가 짧음도

    일찍이 조물주로부터 받은 것이니

    한 잔의 술이면 삶과 죽음이 같은 것이요

    세상만사는 원래 알기가 힘든 것이다.

    술에 취하여 천지를 잃어버리고

    쓰러져 홀로 잠에 빠지면

    이 내 몸이 있음도 모르게 되니

    즐거움이 으뜸이로다.

    부지런도 이런 부지런함이 없을듯 합니다~~
    댓글 달기도 버겁기만 합니다~~ㅋ

    술 한잔 드리고 싶은데......ㅋ 이백의 시로 대신합니다~~^^

  • 17.03.27 22:56

    조물주와 한잔하고 싶네요

  • 작성자 17.03.28 11:17

    술마시고 취해야제맛이지요
    멀뚱하면 잼 없습니다.

  • 17.03.27 23:01

    봄비와 이구간이 왠지 어울리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기익는 냄새에 산객 길을 잃었습니다.

  • 17.03.28 06:39

    그럼요.술이 있고 산우님들이 계시고 아름다운 산과 비님까지 오신다면야. 한발씩 쉬어가야죠.

    어찌 이백 시의 주인공이신듯 합니다.^^^-^^^

  • 작성자 17.03.28 11:18

    ㅎㅎㅎㅎ
    고기 냄새 날때는 다 포기해야 합니다.
    ㅋㅋㅋㅋ

  • 17.03.28 13:03

    정말 나쁜(?) 산우들인 것 같아요~~ㅋㅋ
    삼겹살 한 잔에 막걸리 딱 한잔만 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데 그 놈에~~ㅠㅠ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17.03.28 07:15

    행복은 가까이 있는 듯 합니다. 낙남종주팀은 이미 만끽하셨네요 고단함과 함께 산과의 어울림, 쇠주 한잔--- 인생 모 있어요 그거면 돼지

  • 작성자 17.03.28 11:18

    어서 합류 하셔야 할텐데요

  • 17.03.28 12:36

    "한 잔의 술이면 삶과 죽음이 같은 것이요"
    캬~ 좋네요~~~~

  • 17.03.28 13:06

    이거 문학하는 사람들 동호회 카페 깥은 느낌이 드는데요~~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으니, 봉산악회의 자랑 입니다.
    오늘 오전에 위 내시경 하고 왔는데 저녁에 한잔 걸쳐야 하겠는데요~~ㅋㅋ

  • 17.03.29 08:56

    유쾌한 산행기에 멋진 사진들 덕분에 그날의 즐거웠던 아름다운 산의 모습들이 떠오르네요..
    앞으로도 즐겁고 유쾌한 산행기 잘 부탁합니다....
    덕분에 산행후에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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