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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과 바른 예배의 시간
제4계명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표지 설명) 아이의 손과 어른의 손이 맞닿는다
미리 보기 ┃ 5. 제4계명 : 바른 예배의 시간
1. 안식일의 의미 (1) 창조 기념일 (2) 구원 기념일 2. 안식일에서 주일로 3.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1) 6일 동안 부지런히 일을 함 (2) 안식일에는 6일 동안 하던 일을 중지함 4. 안식일의 휴식의 의미 (1) 육체의 휴식 (2) 영적인 안식, 즉 예배 5. 안식일 준수에 대한 극단적인 두 가지 태도 (1) ‘육체적 휴식’의 의미만을 강조 (2) 영적 휴식과 육체적 휴식 사이의 균형과 우선순위 |
우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과거의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기념일을 만들어 지킨다.
개인에게 있어 가장 의미 깊은 사건은 생일이 아닐까?
사람들은 해마다 자신의 생일을 기념한다.
고깔모자를 쓰고 블링 블링 생축을 받는다 : “축하해~” “해피 버스데이 투유~”
출생 이후 가장 의미 깊은 사건은 결혼이다.
사람들은 결혼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결혼기념일을 가진다.
얼굴을 맞댄 부부 중에 아내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학교는 개교기념일, 회사는 창사기념일, 국가는 건국기념일을 지킨다.
영광 초등학교라는 국기가 걸린 학교 전경
우리 나라에는 각종 기념일이 33일이나 된다.
놀자맨이 뒤 돌아보며 헤헤헤 : “기념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쉴 수 있잖아요.”
국가에 있어 가장 기쁜 날은 언제일까?
국기가 펄럭이는 깃발 아래서 “두말 하면 잔소리~ 건국일이지.”
우리 나라에서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을 기념하는 광복절,
눈물을 흘리며 두손에 깃발을 든 관순 누님 : “대한독립만세!”
헌법을 제정한 날을 기념하는 제헌절, 단군이 개국했다는 것을
기념하는 개천절,
단군씨 : “에헴, 날 숭배할 필요는 없어.”
뒤에서 곰 : “단군님 이시다.”
세종대왕이 한민족의 고유 문자인 한글을 창제한 것을 기념하는
한글날을 기념일로 지키고 있다.
세종대왕 : “한글 귀한 줄 아시오. 백성들이여.”
그렇다면 개인과 단체와 국가를 초월하여 전 인류가 기념하고
특별히 축하해야 할 사건은 무엇일까?
세계지도를 손바닥으로 가리키며 : “바로 하나님이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 인류는 창조주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창조한 사건을 기념하여
‘창조 기념일’을 지켜야 한다.
태양...뭉게 구름의 하늘
하나님의 창조 기념일이 바로 ‘안식일’이다.
아담 : “안식일이란 하나님의 창조 기념일이로군요.”
비둘기 : “맞습니다. 맞고요.”
또 한 가지 구원받은 백성이 특별히 기념하고 축하해야 할
기념일은 바로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날이다.
구원은 곧 죄와 죽음과 사탄의 지배로부터의 해방이다.
즉 하나님 백성의 독립 기념일, 해방 기념일 역시
‘안식일’이라고 부른다.
JESUS의 팔 : “퍽” 사탄 죽음 죄를 가격한다
그렇다면 안식일은 무엇을 기념하며 경축하는 날일까?
김화백 : “십계명의 제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을 경축하는 날이다.
“안식일의 두 가지 의미”
① 창조 기념일 | ② 구원 기념일 |
첫째, 안식일은 신의 창조 기념일이다.
신은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 20:11)
신이 제칠일에 쉬신 것은 6일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가재 : “6일 동안 우주 만물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지요.”
안식일은 바로 신의 우주 창조 완성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샤워하는 남 : “신도 창조하시느라 피곤하셨을 거야.”
신이 제칠일에 쉬셨다는 것은 6일 동안의 창조 사역에 고단하거나
피곤하셔서 쉬셨다는
호랭이 : “뜻이 아니죠. 6일 동안의 창조가 완성되었다는 증표입니다.”
“신은 피곤을 모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예요.”
즉 창조가 다 완성되었기에 쉬셨던 것이다. 그래서 안식일은
신의 천지 창조를 기념하는 날이다.
찬양맨 : “안식일은 창조 기념일! 창조주 신을 찬양합니다.”
둘째, 안식일은 신의 구원 기념일이다.
십계명의 제4계명인 ‘안식일 계명’은 십계명 중에서 가장
독특한 계명이다. 시내 산에서 주신 십계명과 모압 평지에서 주신
십계명은 내용이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제4계명 만큼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궁금남: “무슨 차이가 있나요?”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나오는 제4계명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출 애 굽 기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20:8-11) |
신명기 |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5:12-15) |
두 본문을 비교해 보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부분은 동일하다.
하지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이유는 다르게 설명되었다.
같은 점 |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 |
다른 점 |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할 이유 |
출 애 굽 기 | 출애굽기는 20장에서는 신의 천지 창조가 안식일 성수의 이유로 제시된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20:11) |
신 명 기 | 그러나 신명기 5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 출애굽 구원이 안식일 성수의 이유로 제시된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5:15) |
출애굽기에서는 안식일이 신의 천지 창조 기념일이다.
그러나 신명기에서는 안식일이 신의 구원 기념일이다.
출애굽기 | 신명기 |
안식일 | 안식일 |
창조 기념일 | 구원 기념일 |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창조 기념일에서 구원 기념일로 바뀌고 있다.
☞ 창조 기념일 ⇒ 구원 기념일
안식일 준수의 의미가 창조 기념일에서 구원 기념일로 바뀐 것은
창조와 구원 사이에 인간의 죄로 인한 타락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창조 ---------(타락)-------- 구속
만일 인간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안식일은 창조 기념일로만 존재하게 되었을 거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했기에 신은 타락한 인간을 구속하는 일을 하셨다.
그래서 안식일은 창조 기념일만이 아니라
구원 기념일로서 지키게 된 거다.
창조 기념일 ------(안식일)------ 구원 기념일
창조는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것이나 구원은 신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특별한 것이다.
일반 은혜 | 특별 은혜 |
창조 | 구원 |
구원은 신의 특별한 은혜이다. 신의 백성이 감사와 찬양이 특별한 것은
바로 신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손가락 위의 새가 노래한다 : “기쁘다 구주 오셨네. 땅 위에 평화 내리시네.♬”
애굽으로부터의 구원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가운데 하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하나의 국가로,
신의 백성으로 만들어진 사건이 출애굽 구속 사건이다.
애굽 악어가 이스라엘을 토해낸다 : “기쁜 날, 기쁜 날, 해방의 날!”
이는 이스라엘을 다른 민족과 구별시켜 주는 특별난 사건이다.
김화백 : “이스라엘 민족에게 안식일은 선택받은 백성된 것을 기념하는 날인 거죠.”
이처럼 안식일은 신이 행하신 위대한 창조와 구원을 기념하는
신의 창조 기념일이요 구원 기념일이다.
김화백 : “창조 기념일! 구원 기념일!”
타락한 죄인들은 신의 창조를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신의 구원을 받은 사람만 신의 창조와 구원을 기념할 수 있다.
떠중이 불신자 : “난 그런 거 몰라. 내 생일도 기억하기 힘든데...”
그래서 안식일은 특별히 신에게 구원을 받은 백성 즉,
신의 구원받은 언약 백성인 교회만이 바르게 지킬 수 있다.
푸른 언덕 위의 교회 : “이 좋은 날 내 천한 몸 새 사람이 되었으니 영광의 주 섬기리.”
그런데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의 안식일은 차이가 있다.
구약 시대 교회였던 이스라엘 백성은 한 주간의 마지막 날인
제칠일, 즉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다.
구약 랍비 : “토요일”
신약 신사 : “주일”
그러나 신약 시대 신의 백성인 신약 교회는 한 주간의 첫째 날,
즉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
이 날을 ‘주일’이라고 부른다.
궁금이 : “토요일에서 주일로 바뀐 이유가 궁금해요.”
첫째,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주일로 바뀐 것은 이미 구약 성경의
제4계명에 예표되었다.
출애굽기 | 신명기 |
창조 기념일 | 구원 기념일 |
창조 기념일에서 구원 기념일로서의 변경은 창조 이후 타락이라는
사건이 개입되었기 때문이다.
창조 | 타락 | 구속 |
창조 기념일 | “그러나 구약 시대에는 단지 안식일의 의미만이 변경되었습니다” | 구원 기념일 |
둘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은 예수가 오셔서
우리를 죄와 죽음과 사탄의 지배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구원에 대한
예표셨다.
구약 성경 구원 기념일 |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 되었던 상태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 |
실제적인 의미 | 예수가 우리를 죄와 죽음과 사탄의 지배로부터 해방시켜 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 |
따라서 구약 시대 출애굽 사건으로 예표되었던 것이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성취된 거다.
예수가 구원을 완성하신 날이 바로 구약의 안식일 후 첫날,
즉 주간의 첫날인 주일이었다.
무덤을 지키던 병사의 증언 : “맞아요. 그 날은 안식 후 첫날 새벽이었지요.”
예수는 주간의 첫날에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성취하셨다.
그러니 이제 진정한 구원 기념일은 예수가 부활한 주간의 첫날인
‘주일’이 된다.
토요일 -------> 주일
그래서 초대 교회 성도들은 주간의 첫날인 ‘주일’에 모여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사도 모임 : “크신 사랑 갈보리 십자가 사랑~♬”
유대인 : “저것들이 미쳤나? 안식일은 이미 끝났는데...”
그리고 주간의 첫날인 일요일을 ‘주의 날’ 즉 ‘주일’이라고 불렀다.
김화백 : “그렇다고 해서 성경에 명백하게 토요일이 아닌 주일을 지키라고 나오진 않아요.”
그러나 초대 교회 성도들이 토요일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예배의 날로 모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구절이 많다.
예수가 부활하신 날이 주일이다. | 오순절에 정규적으로 모여 예배를 드린 날이 주일이다. | 초대 교회가 정규적으로 모여 예배를 드린 날이 주일이다. |
사도 바울이 선교 여행 중에 주일에 모여 예배드린 장면을 이렇게 소개한다.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 20:7)
또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주일에 정규적으로 예배를 드림을 이렇게 보인다.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고전 16:2)
그리고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자신이 밧모 섬에서 예수께 계시를 받은 날을
‘주의 날’이라고 부른다. (계1:10)
밧모섬 : “그 날은 주일이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주의 날’이라고 한 것은 곧 교회가 매주 첫날 예배로 모인 날을
의미한다.
꼬마 증언 : “초대 교회는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은 주간의 첫날에 모여 정규적으로 예배를 드렸고
특별히 주간의 첫날을 ‘주일’이라고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대교 제사장 : “감히 안식일을 범하다니!”
이처럼 ‘주일’은 예배의 날로서 기독교 안식일이 되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1장 7절에는 안식일과 주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잘 요약되었다.
김화백 : “길지만 정독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적당한 시간이 일부분을 신에게 예배하기 위하여 성별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합당한 것이다. 그러므로 신은 그의 말씀에서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적극적이고 도덕적이고 영구적인 명령에 의하여 특별히 칠일 중 하루는 안식일로 정하시어 신에게 거룩히 지키게 하셨다. 이 안식일은 창세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는 일주간의 마지막 날이었으나, 그리스도의 부활 후부터 일주간의 첫날로 바뀌었으니 성경에서는 주의 날이라고 칭한다. 이 날은 그리스도교의 안식일로 이 세상 끝까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주일에는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있다.
구약의 안식일 | 신약의 안식일 | |
연속성 | 하루를 안식일로 정하여 거룩히 지킨다. | 하루를 안식일로 정하여 거룩히 지킨다. |
비연속성 | 주간의 마지막 날 | 주간의 첫 날 |
구속사의 발전에 따라 창조의 완성인 주간의 마지막 7일에서
구속의 완성인 주간의 첫날로 바뀌긴 하나,
일주일 중의 하루를 안식일로 거룩하게 지킨다는 내용은 동일한 거다.
유대인 : “원리면에서는 변한 게 없구먼.”
지금부터 안식일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살피도록 하자.
우리는 보통 기념일을 어떻게 지키는가?
김화백 : “평일에 하지 않는 특별한 행사를 하지요?”
생일에는 보통 생일을 맞은 사람에게 축하 노래를 불러 주며,
선물을 준다.
기념일에 강한 남자 : “오늘 내 생일인데 케익 없어?”
겁맨 : “준비할게요.”
또한 결혼 기념일에는 부부가 서로 선물을 주고 받고,
평상시 집에서 매일 먹는 식사가 아니라
근사한 식당에 가서 특별한 식사를 하기도 한다.
커다란 선물을 두 손 받쳐 들고 : “자기야, 기다려. 선물이야.”
늘 함께 사는 집이 아니라 특별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기념일을 맞은 부부 : “우린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하와이 갑니다.”
국가에서는 특별히 경축일을 공휴일로 정하여 일을 쉬게 하며
국기를 든 미국 시민 : “경축일에 맞는 경축 행사를 거행해야죠.”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간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당연한 말씀!”
개인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 학교의 개교 기념이나 회사의 창사 기념,
국가의 독립 기념을 치르기 위하여 시간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주식회사 한성물산 : “창사 기념일은 쉽니다.”
학교는 공부를 중단하고, 회사는 일을 중단하고 쉰다.
철부지 : “내일도 모래도 창사 기념일이면 좋겠당.”
열받은 사장 : “저런!”
이처럼 기념일을 휴일이나 공휴일로 쉬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념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기념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다.
김화백 : “지금부터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분리 혹은 구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특별하게 하는 거다.
노 학자 : “어떻게 해야 거룩하고 특별하게 보내는 건가요? 어렵당.”
안식일을 거룩하게 보낸다는 것은 한 마디로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즉 안식을 취하는 거다.
달음질 하는 이 : “일하러 가야 하는데?”
신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하신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출 20:9-10) |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첫째는 6일 동안 부지런히 일을 하는 거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이럼 안 됨
평일 오후 2시에 침대에 곯아 떨어진 이 : “엿새 동안은 힘써 잠을 청할 것이니...”
둘째는 7일째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출 20:10)
북한 군인 : “우리 인민들은 주일 같은 거 없다우요. 수령 아바이를 위하여 일해야디.”
신은 이처럼 한 주간의 6일을 일하시고,
7일째에 쉬심으로 ‘6일 노동과 1일 휴식’의 주간 원리를 만드셨다.
계속 쉼의 남자 :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바로 이 ‘안식일 원리’를 준수하는 것이군요.”
안경 맨 : “그렇지. 일과 휴식의 조화.”
한 주간을 ‘6일 일하고 1일 쉬는 것’이다.
그러니 안식일 원리를 잘 지키기 위하여는 6일 동안은 힘써 일을 하는 것과
7일째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김화백 : “6일 동안은 부지런히 일을 하자구요.”
일은 신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소명이다. 우리는 이것을 ‘문화 명령’이라고 칭한다.
공장 내부의 기계 이미지
신이 인간에게 주신 일 즉, 문화 명령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 2:15)
신이 아담과 하와를 먹고 놀도록 만드시지 않았다.
피조물을 관리하고 다스리는 사명을 주신 거다.
에덴 동산의 기린의 증언 : “아담과 하와 엄청 바빠요. 할 일 많거든요.”
아담과 하와에게는 구체적으로 에덴 동산을 경작하며 지키는 일거리를 주었다.
따라서 정신적인 것이든지, 물질적인 것이든지 신이 만드신 자연을 개발하고 관리하면서
인간의 의식주를 해결하고, 농기계를 모는 농부
정치와 경제 활동을 하며, 사회의 제도와 조직을 만들어 나가며
학문과 예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모두 인간의 노동을 통해 성취되는
것이고, 이런 노동은 곧 신이 인간에게 주신 사명이다.
현악기 연주자 : “예술 활동도 신이 저에게 주신 소명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동은 타락으로 인하여 변질되었다.
땅을 파 헤치는 죄인 : “죽지 못해 일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노동이 이제 기쁨이 아니라 수고가 된 것을 말합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 3:17-19)
인간의 죄 때문에 노동이 고달프고 힘든 것이 되긴 하였지만 노동이 인간의 특권이며
책임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노동 가방을든 샐러리맨 : “특권이며 책임이라구요?”
그래서 인간이 다시 구원을 받게 되고 인간의 노동 자체가 본래의 의미를
회복하게 된다.
성도 : “먹고 살기 위한 게 아니라 신의 영광을 위한 것이군요.”
따라서 신의 백성은 6일 동안 부지런히 각자이게 주어진 일을 해야 한다.
도면을 든 일군 : “열심히 하겠습니다.”
둘째,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안식일은 하룻동안 일하지 않음으로 다른 날과는 구별되는 특별 날이다.
6일 (일함) | 안식일 (일하지 않음) |
그렇다면 왜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일로부터의 ‘휴식’을 의미한다.
김화백 : “이런 휴식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안식일의 휴식은 ‘육체의 휴식’을 의미하지요.
사람에게는 일도 필요하지만 휴식도 필요하거든요.
휴식 없이 일만 계속하면 결국 병이 나게 된다.
병상에서 링겔 맞고 있는 심각 환자 : 사망 일보 직전
따라서 6일이 일하는 날이라면 7일 하루는 평상시의 일로부터
‘쉬는 날’이다. 안식일에는 평소 하는 일로부터의 ‘휴식’이 필요하다.
사장 : “하루 쉬면 얼마나 손해 보는 줄 아슈?”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 가정 주부도 하루는 쉬어야 하고,
학생들은 ‘학교의 공부라는 일로부터의 휴식’이 필요하다.
띠를 두른 입시생 : “맞습니다. 주일은 쉬겠습니다.”
엄마 : “안돼!”
안식일의 휴식에는 부모만이 아니라 자녀들도 참여해야 한다.
신은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주일 날의 가정 풍경 : “오늘은 주일. 가정 예배드리고 교회 가자!” “알겠습니다”
안식일은 온 가족이 함께 쉬는 날이다.
따라서 안식일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쉼을 누리는 가족의 날이
되어야 한다.
양쪽에서 아들의 손을 각기 잡은 부부
아빠 : “우리 아들이 많이 컸어.”
가족들이 안식일에 함께 휴식하는 것은 고대에도 필요했지만,
현대 생활에는 더욱 필요한 요소이다.
엄마 : “바빠도 가족은 꼭 챙겨야 해.”
현대 생활은 ‘바쁘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는 일주일 동안 직장일이나 가정일로 분주하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교제를 나눌 시간이 부족한 거다.
회사 밤 풍경 : “오늘 밤도 회사에서 보내는구나.”
안식일에는 모든 가족이 각자 자신이 하던 일을 중단하고 쉬어야 한다.
그리고 가족 전체가 함께 쉬는 날을 가져야 한다.
안식일은 일주일에 한 번, 가족의 날이 필요함을 말해 준다.
안식일의 휴식에는 주인만이 아니라 종들도 참여해야 한다.
사장 : “난 쉬고 직원들은 일 시키면 안 되나요?”
직원 : “너무해.” ㅠㅠ
종은 주인이 쉬게 하지 않으면 쉴 수 없다.
따라서 주인은 안식일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종 또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안식일은 노동자의 날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자동차 차고 외곽으로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우리 나라는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정해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는 행사를 한다.
뿌듯 노동자 : “안식일이 진짜 노동자의 날이 아닐까요?”
안식일은 사람만이 아니라 가축들도 휴식하게 한다.
소 : “주인님, 나도 쉬어야 해요. 안식일 법 지켜 주세요.”
더 나아가 안식일의 휴식은 ‘영적인 안식’을 의미한다.
안식일의 휴식은 무조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누워 텔레비전 보는 이 : “이런 거 아니었나요?”
레위기 23장에는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렇게 설명한다.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레 23:3)
6일 동안 하던 일을 하지 않는 거다. 안식일에도 일을 하기는 한다.
그러나 안식일에 하는 일은 특별한 일이다.
6일 동안 하는 일 | 안식일에 하는 일 |
생계를 위한 일 | 신에게 예배 드리는 일 (은혜에 감사드리는 일) |
즉 안식일은 ‘성회’로 모이는 날이다.
‘성회’라는 말은 공적인 예배를 드리는 걸 말한다.
안식일은 예배의 날이다.
예배당에서 울려 퍼지는 찬송 : “성부 성자 성령게 찬송과 영광을 돌려 보내세~♬”
예배는 신의 창조와 구원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는 날이다.
창조의 은혜 구원의 은혜
성도들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창조주시오 나의 생계도 내 힘과 노력이 아닌
신의 선물임을 믿습니다.”
“구원은 나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은혜로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이렇게 신의 창조와 구원을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예배드리는 것을
우리는 ‘영적 안식’이라 부른다.
예배란 신을 창조주와 구원자로 인정하며, 높여 드리고,
감사하며, 기뻐하고, 찬양을 드리는 거다.
예배당의 찬송 소리 : “할렐루야 신의 창조와 구원을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안식일에 ‘육체적 안식’을 위하는 것은 사실 ‘영적 안식’을 위한 거다.
김화백 : “육체적 안식은 영적 안식의 그림자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안식은 바로 우리이 자연적인 생명과 영적인 생명이
모두 신이 주시는 선물임을 알고 감사하며 예배하는 거다.
창조 (자연적인 생명) | 구원 (영적인 생명) |
이 영적인 안식은 전적으로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원리이다.
우리의 창조와 구원이 전적으로 신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 거다.
한손에 “오직 은혜” 한손에 “오직 믿음”
영적 안식이란 내가 이 세상에서 먹고 살아가는 것(창조)과,
내가 죄 용서받고 영생을 얻는 것(구원)이 전적으로 신에게 달려
있음을 믿는 거다.
창조 구원
이렇게 창조와 구원이 신의 은혜이고 신의 선물임을 믿는 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가 구원을 이루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노력을 향해 질주하는 이 : “이게 아닌겨?”
구원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신의 은혜로 이루어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거다.
찬양 워십자 : “이것이 우리의 영적인 안식입니다.”
안식일 준수에 대한 극단적인 두 가지 태도를 보도록 하자.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는 것’ 즉
‘안식일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양면이기에 두 가지 그릇된 태도가
나올 수 있다.
영적 안식 | 육적 안식 |
첫째는, 안식일을 ‘육적 안식’의 의미만을 강조하고
‘영적 안식’의 의미를 무시하는 것이다.
일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지나치게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여
율법주의에 빠질 수가 있다.
유대교 신자 : “일을 안 하려면 무엇이 일인지 따져 보자구.”
예수 당시 바리새인은 아침에 기상하여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 중에서 무엇이 일이 되고,
일이 되지 않는지를 논의하였다.
질문들 : “안식일 날 물을 먹는 게 일일까요?” “아이를 안아 주는 게 일입니까?”
그래서 고대의 랍비들은 일을 서른아홉 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일을 다시 여섯 가지의
구체적인 일들로 나누었다.
예를 들면 추수를 이렇게 나누었습니다. 1. 포도나무 가지치기 2. 포도 따기 3. 올리브 모으기 4. 전지 하기 5. 나무 뽑기 6. 무화과 따기 |
또한 짐을 옮기는 일은 주전자자에 쏟아 넣기에 충분한 양의 포도주,
상처에 바를 정도의 꿀,
물통의 손잡이로 만들 수 있는 길이의 로프,
짐 옮기기에 대한 세부적 사항을 기록하는 중
알파벳의 철자 두 개를 쓸 정도의 잉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일이라고 보아 금지하였다.
두루마리를 편 서기관 : “잉크도 양이 많으면 일이야.”
안식일에 일하지 않는 규정을 지키는 것은 엄청나게 까다로운 세부 규칙을
지켜야 하는 무거움 부담이 되고 만 거다.
안식일 지키다 죽다 : 세부적인 규정을 작성하다 기절
바리새인들은 이처럼 랍비들이 토론해서 만든 인간적인 규칙에 얽매어
안식일은 각종 무엇무엇을 하지 않는 금지의 날로 인식하고 또한 그렇게 실천하였다.
극단적 유대인 : “안식일 안 지키는 놈들 다 잡아들이겠어.”
이는 바리새주의이고 율법주의이다.
예수가 와서 유대인 지도자들과 충돌한 주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처럼 안식을 지키는 문제였다.
극단 유대인 : “예수 그가 안식일을 밥 먹듯이 범한다지?”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안식일에 병을 고치고,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것등이 전통에 어긋난다고 예수를 비난하였다.
불구자의 환호 : “다리가 나았습니다.!”
이런 바리새인들의 문제점은 안식일의 영적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단 거다.
열받은 극단 유태인 : “예수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안식일의 ‘일을 하지 말라’는 진정한 의미가 참된 자유와 해방에 있다는
걸 알지 못한 때문이다.
김화백 : “둘째는 안식일의 영적 의미만을 강조한 채 육체적 안식의 의미는
무시하는 겁니다.”
안식일의 영적인 의미는 ‘예배’에 있으니 다른 일은 평상시처럼 해도 좋다는
식의 인식인데, 안식일을 다른 날과 아무런 차별 없이 살아가는 거다.
채를 든 골프맨 : “의미만 생각하면 되지 꼭 문자적으로 지켜야 되나요?”
안식일은 적극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이기도 하지만,
문자적으로도 기존의 6일 동안 하던 일에서 ‘육적인 안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적인 안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6일 동안의 노동으로부터 쉼이 필수이다.
쉐프 : “영적인 안식을 위해 6일간의 노동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습니다.”
사장 : “너 자른다~”
안식일 날 영적인 의미만을 강조한 채 6일 동안의 생업으로부터
쉬지 않으면 조만간 영적인 안식을 누리는 예배를 드리는 것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일벌레맨 : “노노 안식일 같은 거 몰라.”
따라서 6일 동안의 노동으로부터의 육체적인 안식은 영적인 안식을 위한
울타리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인간은 영혼만 있는 존재가 아니라 육체도 가진
존재여서 휴식이 필요한 거다.
지친 노동자가 책상에 엎드려 : “이렇게 일하다가 죽는 거 아냐?”
그러나 이런 일상의 일로부터의 휴식은 예외적인 일이 두 가지 있다.
김화백 : “하나는 필수적인 일들이다. 예를 들어 볼까?”
성경에도 안식일에 가축에게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나 소가 웅덩이에 빠졌을 경우
끄집어 내는 일(눅 13:15 14:5)등을 허용하고 있다.
소 : “우리도 살아야죠.”
또한 오늘날로 말하면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보초를 서는 것이나
소방관들이 진화 활동을 벌이는 일 등도 안식일에 부득이 필요한 일에 해당된다.
소화에 나선 소방관 : “헉헉...”
다른 하나는 자비를 베푸는 일이다.
예를 들면 성경에서도 예수는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치셨다. (막 3:1-3)
손 고친 이 : “손이 쭈~욱~ 펴졌어요!”
이는 오늘날 병원에 입원한 교우나 친척을 방문하는 일, 굶주리는 가정에
먹을 것을 준비하여 방문하는 등의 선행을 베푸는 일에 해당된다.
간호사 : “병문안 좀 자주 오세요. 환자는 외롭다구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안식일을 ‘예배와 휴식’의 날로
보낸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예배‘와 ’휴식‘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분명 예배는 휴식보다 더 우선적인 일이다.
하지만 ’휴식‘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휴식‘은 ’휴식‘ 자체로서도 우리의 삶에 필수적인 일이고,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는 영적인 안식인 ’예배‘와 육체적인 안식인
’평일의 노동으로부터의 휴식‘의 균형도 필요하며,
또한 ’예배‘가 ’휴식‘보다 더 중요하다는 우선순위도 함께
고려할 때, 좀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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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GUIDE
1. 제4계명은 무엇인가.
2. 안식일의 의미는 무엇인가.
3. 유대인의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그런데 기독교인의 안식일은 주일로 불리는 일요일이다. 어떻게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주일로 변경되었는가.
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5. 유대인들이 잘못한 것은 신이 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셨는가에 대한 신의 목적과 의도에 대한 무지와 오해였다. 신은 왜 안식일에 일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6.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 대한 극단적인 태도에는 어떤 것 들이 있는가.
7. 안식일에는 ’영적 휴식‘과 ’육적 휴식‘ 사이의 균형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출처] : 만화 십계명, 백금산(이종두), 부흥과개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