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중앙부녀회(회장 김금옥)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는 입장하는 회원의 출입명부 기록은 물론 열체크와 함께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금옥 중앙부녀회장이 진행을 맡아 2019년도 주요사업 및 수지결산 보고와 감사보고 건은 참석 회원의 이의 없이 통과했으며, 이어 2020년도 주요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전원 이의 없이 통과했다.
이어 내빈들이 참석한 본 회의는 박경순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김금옥 회장의 인사말, 윤일영 중앙도민회장의 격려사, 윤숙자 교수의 축사, 단체기념 촬영이 있은 다음 오찬 순서로 진행했다.
김금옥 중앙부녀회장은 "어제는 일기가 좋지않아 걱정을 했다. 다행히 오늘 날씨가 쾌청한 것은 부녀회 복인 것 같다"고 하고 "코로나19 관계로 일부 회원만이 총회를 진행하게 되어 송구하다"며 "개성시부녀회원 자격으로 참석하여 주신 윤숙자 교수에게 박수를 부탁드린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윤일영 도민회장은 격려사로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지만 아직 미수복경기도민 회원이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분이 없다고 알고 있어 천만 다행이다"라고 하고, 이어 하반기 행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준비된 젊은 부녀회원이 참여할 수 있게끔 조성을 하자는 당부의 말과 함께 다같이 건강하도록 기원한다"고 했다.
윤숙자 교수는 "전통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장단 지역에 식재료를 심어 수확하여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내년에 오픈하여 부녀회원들을 초청하고 싶다"고 하고, 이어 " 민주평통의 상임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남과 북이 어떻게하면 음식으로 친해 질 수 있는가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하며 "신문에도 보도된 내용이지만, 코로나19 면역 식품으로 우리나라 발효식품이 좋다고 한다"고 하며 축사를 마쳤다.
이날 참석은 김금옥 중앙부녀회장을 비롯해 마순자 개풍부녀회장, 최명숙 장단부녀회장 등 중앙부녀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과 내빈으로 윤일영 중앙도민회장, 전통한식요리연구소 윤숙자 교수, 김문수 개풍군민회장, 박용진 개성명예시장, 박치헌 장단군명예군수, 이광선 중앙청년회장, 이기배 중앙도민회 사무국장, 소순면 개성시민회 사무국장, 이혁진 개풍군민회 사무국장, 고인준 장단군민회 사무국장, 김정경 부장, 김은정 부장 등 40여 명이다.
이날 행사의 촬영을 시종 이북연합방송 팀에서 수고했다. 이날 중앙부녀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