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 장마당&공동체상영회 잘 마쳤습니다.
“원래 천국이었던 지구위에서 사이좋게 어울려 함께 살아가기”란 자연농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만들어가고, 또 이 자리에 함께 채워주신 분들 한분한분이 떠오릅니다.
감사한 분들이 참 많아요. 감사 잘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작년 가을, 저희에게 책 <불안과 경쟁없는 이곳에서> 소개해주시고 함께 책모임하고 상영회 준비하고 싶다 제안해주신 농장이모 고맙습니다. 말이 마법처럼 퍼져 어제와 같이 꿈같은 하루가 펼쳐졌습니다.
4개월간 함께 자연과 생명에 관한 책 읽고, 경주 지역 농부를 찾아 뵙고 상영회 준비까지 함께 힘 보태주신 놀러와락 사장님, 방정환텃밭놀이터 최경미 선생님 고맙습니다.
장마당과 공동체 상영회에 활력을 불어주신 거실팀 감사해요.
예쁘게 포스터 만들어주시고, 함께 축제 즐겨주신 느림보상점 부부
장마당 밑그림 함께 그려가 주신 보영님, 청아하라, 오이디아, 동무, 예지원, 방정환텃밭놀이터, 놀러와락, 정화님 고맙습니다.
가을부터 꾸준히 메일로 준비과정 함께 고민해주시고, 산타박스란 나눔의 장을 소개해주신 솔밧님 고맙습니다.
상영회 티켓은 책 <불안과경쟁없는 이곳에서> 출판사 열매하나에서 선물해주신 엽서로 대신했지요. 고맙습니다.
책방을 표시하는 도장은 늘 글봄 도장과 함께합니다.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이번에도 예쁘게 도장 쾅쾅 찍었습니다.
장마당과 상영회에 오신 분들이 드레스코드였던 장바구니 챙겨와 주셨지요. 비교적 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함께 뜻 모아주신 덕분입니다.
산타박스는 필요한 물건을 나눠갖는 곳인데 오히려 더 늘었습니다. 우리주변에 산타가 참 많습니다.
텀블러 기증해주신 어제아래, 헤리티지, 수민언니, 꽃님님, 사랑방서재, 익명의 손님...고맙습니다.
공동체 상영회 할 때는 옛날 텔레비전 귀하던 시절, 텔레비전 있는 집에 모여서 보듯이 아이 어른 어울려 옹기종기 앉아 보았습니다. 정겨웠습니다.
마당에서 놀던 아이들 잘 보살펴주신 놀러와락 사장님, 이계형 선생님 고맙습니다. 뒷정리까지...
작년 가을부터의 시간들이 파노라마 처럼 머릿속을 지나갑니다.
그저 함께 어울려 살고 싶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해해주는 만남에 기뻐하시던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장마당과 공동체상영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기쁘게 나누는 자리 함께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걸어가는 길이 힘이들때 이날을 떠올리며 나아가겠습니다.
어제의 여운을 잘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불안과 경쟁없는 책방을 꿈꾸며.





첫댓글 아~ 참 재미있었겠다
기대하며 기다리던 날이었는데,
하필 전날 다리가 부러져서...
아쉬운 마음.
다음엔 놓치지 말고 오늘은 책방에서의 재미난 일들에 함께하면 좋겠어요.
사진으로 글로 기록해주어 고맙습니다 :)
지연아 푹 쉬고, 잘 회복하길 바랄게.
보고싶다.^^
와~ 지연이다.
다리 얼른 회복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