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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책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 | |||
세연 DATE 2007-06-11 00:23:13 HIT 122 |
하하 지금 일단 1차 악보출력은 마쳤습니다.
그 밖에 없는 노래들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답니다
근데 참 씁쓸한 것이, 한때 정말 열심히 활동했고 수 많은 명곡을 부른
노래패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이제는 악보조차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네요
특히 전합혁동지들이 활동하던 희망도 그렇고
민중가요와 댄스음악을 합쳤던 ZEN이나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명곡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을 번안한
<민중의 노래>(흔히 알고 있는 민중의 노래와는 전혀 다르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를 부른 소리물결
그리고 시대와 주문 등의 명곡을 부른 정윤경씨의 악보는 찾을 길이 없네요.
사실 갈길이 멀답니다. 아직 노래책들을 검토하지 않았는데요.
한기연에서 낸 야훼 에루얼싸, 우리시대의 노래 1,2, 전남대 용봉편집위원회에서 낸 해방의 코스모스를 가지고 있는데,
택도 없네요. 하하 혹시 노래책 가지고 계신 동지들은 연락주세요
밑에 여러분들이 글을 남겨주셨는데, 생각치 못한 부분이 많네요. 꼭 참고하겠습니다.
민중가요사로 들어갈 글은 두개 찾았는데요. 꽃다지에서 올려놓은 <민중가요사1,2,3> 이영미씨의 <21세기에 민중가요를 본다는 것> 두개 입니다.
사실 부러운 것은 자료를 찾다가 한총련 문화국에서낸 여러 문화운동 이론자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물론 이론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어쨋든 그런 고민과 이론화작업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악보들이 앙코르파일 위주로 모았지만 통일된 양식이 아니라 깔끔한 악보책은 좀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제가 전문편집인이 아니니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민중가요와 민중문화운동이 지금까지 예술의 순수/사회성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진정으로 민중들의
대안적 문화가 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가져가면서 계속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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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악보를 찾으려니 여러가지 욕심을 버려도 없는 악보들이 많네요
기본적으로 여기 저기 흩어진 악보들을 모아도 사실 없는 노래가 많답니다 그래서 노래책들이 절실히 필요한데요
제가 가진 노래책은 총 4권입니다.
1. 전노협노래책 - 진짜노동자
2. 2004년 한기연 - 야훼 에루얼싸
3. 우리시대의 노래 1,2
4. 몇년 판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남대 용봉편집위원회 - 해방의 코스모스
턱도 없죠;;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이 책 이외의 노래책을 가지고 계신 동지들 계시면 연락주세요
잠시 빌려주시면 금세 제본이나 복사하고 돌려드리겠습니다.
메아리 자료하고 아래서 말씀해주신 00년 노래책, 그리고 04년 사회대에서 나온 노래책
(이건 제가 새내기때 05년 3.8여성의 날에 본 기억이 납니다.) 등등의 자료를 빌려주신다면 정말 은혜는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ㅠㅠ
연락주시면 저희 집에서 관악이 가까우니 달려갈게요
그리고 전남대 동지들도 혹시 청춘의 코스모스 신판이 나왔다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원대 노래패 동지들도 혹시 자료있으시면 제가 성남으로 날라가겠습니다.
그 밖에 다른 동지들도 혹시 노래책가지고 계신거 있으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노래책 제작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중가요나 문화운동, 문예선동에 관한 역사나 이론자료를 가지고 계신 동지 있으시면
이것도 꼭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직접 글을 쓸 정도의 실력이 되지는 않네요
연락처 : 011-288-0198, seiyeon021206@hanmail.net
자료 보내주시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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