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6일 시황
[전일 장마감 브리핑]
뉴욕마감) 3대 지수 ↑, 무역전쟁 우려속에 애플, IBM 등 기술주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
코스피) 2,287.68 상승 마감.
코스닥) 788.81 상승 마감.
[전일 주요 섹터 요약]
백신/마스크: 대전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골판지 제조/제지: 폐지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등에 강세
대북관련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 속에 상승
[금일 장전 브리핑]
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속에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상승.
폼페이오 "北 비핵화, 시간표 내에 가능할 것"
ARF 의장성명, "완전한 비핵화 이행 촉구"..'CVID' 미포함
美국무부, "한·미외교장관, FFVD 달성 위한 긴밀한 협력 재확인"
강경화, "美中과 종전선언 상당한 협의..北과도 논의"
韓中, 내일 베이징서 6자수석대표 협의..종전선언 논의 주목
국토부, BMW 리콜대상 차량 운행자제 권고... "원인 철저 조사"
현정은, "연내 금강산 관광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
[미국 & 해외 경제동향]
8월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도 애플 강세 지속 등으로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美/中간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됐지만, 애플이 강세를 이어간 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전일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IBM도 저평가 분석 속에 3% 넘게 상승했으며, 월마트, 코카콜라 등 소비 관련주들도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날 발표된 7월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 美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15만7,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임. 다만, 5,6월 수치가 상향 수정되는 등 고용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음.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 4.0%에서 3.9% 하락했으며,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전월대비 0.26%, 전년동월대비 2.7%를 기록.
여타 경제지표도 다소 부진한 모습.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7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임. 美 상무부가 발표한 6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7.3% 증가한 463억5,000만 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 이는 2016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임.
美/中간 무역전쟁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지난 1일 백악관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 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中 상무부는 이날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에 대해 5~25% 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다만, 관세 부과 일자 등은 미국 측의 행동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향후 협상에 대한 여지는 열어뒀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음식료, 화학, 소매, 복합산업, 보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애플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0.29% 상승했으며, IBM도 3.32% 상승. 월마트와 코카콜라도 0.95%, 0.95% 상승했으며, 크래프트 하인츠는 실적 호조 등으로 8.55% 급등. 반면, 美/中간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으로 보잉은 0.37% 하락.
다우 +136.42(+0.54%) 25,462.58, 나스닥 +9.33(+0.12%) 7,812.01, S&P500 2,840.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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