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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1차 팸투어 스크랩 경남함안여행/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지정되었다는, 함안 파수곶감
지롱 추천 0 조회 251 13.11.25 09: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천하일미... 함안 파수곶감농원을 찾았습니다.

 

곶감하면 경북 상주가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인접 지역인 충북 영동지방 또한 도로에 가로수들이 온통 감나무인걸 보면

곶감의 생산지로 최적의 지리적인 기후조건이니 그러하다고 생각도 되어 집니다.

그러나 이번 경남 함안지방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곶감 이야기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함안 파수지방의 곶감 이야기 입니다.

 

함안파수곶감을 논하자면 옛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이야기인 즉슨, 임씨의 자제 임 효자가 약제로 쓰고 남은 붉은 열매의 씨를 심었더니 이른 봄에 싹이 트고

나무가 자라 몇 해 후에 열매를 맺더니 가을이 되자 붉게 익더라는 것입니다.

그 붉은 과일의 나무가 지금의 감나무이며 그 열매를 깎아 말린 것이 지금의 곶감의 시초였다고 합니다.

특히, 파수곶감은 수정과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고급품이며 다른 곳의 곶감은 도저히 따를 수 없다하여

조선시대에 왕실의 진상품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은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함안 파수곶감의 특징은 씨가 적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보관해도 굳어지는 일이 없고

그 맛이 천하일미로서 타 지방의 곶감은 추종을 불허 할 정도라고 하니 파수곶감농원에

줄지어 걸려 있는 곶감들이 달리 보입니다.

 

 

                                                                                                        

 

 

 

 

 

▲ 예쁘게 깎아 곱게 매달려 있는 함안의 파수곶감들 입니다.

 

 

 

 

 

 

 

함안 파수곶감의 재배역사

 

옛날부터 유명한 곶감으로  여러 고을에서 생산되지만

그 중에서 함안면 파수리의 것이 더욱 유명하다.

조선 중엽부터 왕실에 진상품으로 전해 왔는데

수백년이 지난 오늘날에 있어서도 그때의 그 맛이 그대로 면면히 이어 오고 있다.

감이 씨가 없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만들어진 이 곶감은

완제품이된 후에도 말랑말랑하여 더운물에 넣어 저으면 꿀처럼 풀리는 특징을 갖고 있어

한약방의 재료로 널리 소문나 있을 정도이다.   출처 - 함안군청 함안특산품 소개

 

 

 

 

기계화의 발달로 곶감도 현대식 시설로 껍질을 깎아내니 고른 감 껍질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감 꼭지부분의 껍질은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 하니 그래도 조금은 정감이 갑니다. ^^

 

 

 

 

 

 

 

▲  곶감을 만들기 전의 완성된 감의 모습입니다.

 

 

 

 

 

 

 

▲ 정성스레 깎은 감들은 요런 모양에 감 꼭지를 매답니다.

 

 

 

 

 

 

 

 

 

 

 

 

 

▲ 감을 매다는 작업은 하나하나 손 작업이 들어가는데 혹여나 감 꼭지가 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달아야 합니다.

 

 

 

 

 

 

 

▲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감의 사진입니다.

 

 

 

 

 

 

 

한약재로 쓰일 만큼 곶감에는 그 효능 또한 뛰어납니다.

 

감의 효능 첫번째는 풍부한 영향성분입니다.

곶감은 비타민A와 비타민C (사과의 10배 )가 풍부하여

건강보조식품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곶감의 효능 두번째는 설사치료 효과입니다.

곶감을 먹을때 떫은 맛이 나는 이유는 타닌성분 때문인데

이 타닌성분은 설사를 멎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곶감의 세번째 효능은 고혈압예방 효과입니다.

곶감의 타닌성분은 설사치료 및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모세혈관 강화에 의해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곶감의 네번째 효능은 숙취해소입니다.

음주 전후에 곶감 3개를 물에 넣은 후 달여서 1컵씩 하루에 세번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라 합니다.

 

 

효능 다섯번째는 각종 기관지 강화입니다.

한방에서 곶감 표면에 형성되는 하얀가루를 기침이 많거나

가래가 생길때, 폐가 답답할 때, 만성기관지염등 치료에 쓰입니다.

 

 

효능 여섯번째는 비위 강화입니다.

곶감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위와 장을 두텁게 만들어 주어 비위를

강화시켜 목소리를 곱게 해주고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효능 일곱번째는 정력강화 효과입니다.

곶감 표면에 형성되는 하얀 가루는 시설이라고 부르는데

곶감을 먹을때 하얀가루를 털어내고 먹는 것은 복을 차버리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마지막 여덟번째 곶감의 효능은 갖종 질병 및 감기 예방입니다.

곶감을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이 향상되어 각종 질병과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곶감사진을 포스팅 하려 곶감의 효능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이런 엄청난 효능이 있다니 앞으로 곶감을 다시 봐야 할 것 같네요.. ^^

 

 

 

 

 

 

 

 

 

 

 

 

모든 수작업이 끝난 감들은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 해 주는 2층 건조장으로 올라가 약 45일 정도 자연건조 하게 됩니다.

 

 

 

 

 

 

 

▲ 2층 건조장을 둘러 보던 중에 만난 예쁘게 건조 되어가고 있는 곶감 입니다.

 

 

 

 

 

 

▲  잘 말린 곶감은 이렇게 개별포장을 하여 상품화 됩니다.

 

 

 

 

 

 

 

▲ 2층 파수곶감농원 건조장에서 내려다 본 오염되지 않은 파수마을의 가을

 

 

 

 

 

 

 

 

 

 

 

 

 

▲  갑작스럽게 내린 가을비가 마을 앞마당의 감과 잎사귀에 물방울을 맺힙니다.

 

 

 

 

 

 

 

▲  나무에 매달려 있는 감 하나가 늦가을의 정취에 푹 빠지게 만듭니다.

 

 

 

 

 

 

 

 

 

 

 

 

 

 

 

 

 

 

함안 파수곶감농원 찾아가는 길 

 

▶  함안파수곶감 농원 바로가기 : http://pasug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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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25 12:07

    첫댓글 맛있는 곶감 ~~하나 주면, 안 잡아묵~~~쥐!!
    근데,,, 감껍질은 어디다 쓸까요?

  • 13.11.27 21:51

    감껍질은,,,감식초 맹그는데 쓰던디요? ^^
    그리고 말려서,,,,달여먹으면,,감기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

  • 작성자 13.11.27 23:53

    사실 .. 감 알맹이보다 껍질에 영양가가 더 풍부하다고 들었어요...
    버려지는 껍질들 너무 아까워요..ㅠㅠ

  • 13.11.27 21:50

    요즘,,곶감이 고장마다,철이군요
    멋진 풍경입니다 ^^

  • 작성자 13.11.27 23:52

    일년중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때 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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