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병을 정의하기를 "소병에는 사물탕 세첩이요, 대병에는 의통"이라 했으며,
"호미로 막을 것은 가래로 막는다"하듯이 병은 시기를 놓히지 않고 작은 병은 작게 치료하고 큰병은 크게 치료하는 것이 병을 대하는 사람의 지혜인듯하다.
병이라 하는 것은 인간에게는 무섭고, 두렵고, 대하기 싫은 것이지만, 병은 인간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직진만 하던 삶에서 나를 돌이켜보고, 다시한번 삶을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이며 제2의 성숙단계인듯하다.
젊고 예쁘게 삶을 살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생물이 무르익어가며 풍성함을 더하듯이 인간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 또한 참으로 아름답다. 예로써 잘 살아온 인간의 인격이라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존엄하고, 경의롭고,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나는 언젠가 가장 어려운 시절에 삶의 철학은 "예쁘게 죽자", "하루 더 살려고 연연하지 아니하고, 초월한 인간으로 예쁘게 죽자", 그것이 나의 철학이었다.
세상의 흐름을 크게 바라 볼때 88 서울 올림픽 이후와 이전을 비교해 보면, 구 소련이 붕괴되고 공산주의가 무너진 것은 상상도 못한 너무도 큰 변화였다.
이제 우리 지구촌은 코로나 19 사태를 맞이 했으며, 그 파장이라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
2차 세계대전에 버금가는 크나큰 소리없는 변혁의 진행이었다.
소위 후천, 정역, 대한민국이 상등국이 된다는 물질세계의 변화가 찾아왔다.
아마 10년 이내에 대한민국의 위상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될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그와 같이 물질세계가 발전하면 정신세계 또한 같이 발전하여, 수례의 양바퀴처럼 조화롭게 같이 잘 굴러가야 하거늘 정신세계의 공백, 문화의 공백이 심히 염려스러운 일이다.
특히 요즘 종교의 사회참여는 심히 염려스러운 일이다. 종교는 물질세계를 유지해주는 또하나의 축으로 드러낼듯 드러내지 아니하고 나름 역활을 하는것이 옳은 일이다.
나는 사람을 살리는 자그마한 재주로 인류의 정신문명을 일깨우는데 하나의 기폭제 역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사람의 몸을 분석할때 컴퓨터를 CPU에서 부터 모든 주변장치 까지를 데이터 신호의 흐름을 분석하듯이 하려 햇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달랐다. 뇌에서 각 부분 별로 담당하는 부분이 있고 상당부분은 척수신경, 말초신경,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인간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율조정하며,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가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았다.
신경계를 아는 것이 인간의 생명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신경계를 제어한다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제어 한다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의 수행으로 인한, 아니면 타고난 능력에는 상, 중, 하가 있는 것을 경험했다.
1. 하재: 사람의 몸을 읽는다.
사람의 신경계나 혈관의 파열상태를 상으로 알고 정확히 말하고, 설명할 수 있다.
2. 중재: 치유를 할때 시술자, 피시술자의 기의 흐름과 치료진행 상태을 읽을 수 있으며, 능력이 치유에는 이르지 못한다.
치유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감당을 못하고 옆에서 쓰러지는 경우가 있어서 다른 공간으로 피신시키기도 한다.
3. 상재: 환자의 신경계의 흐름과 각부위의 연결관계를 읽고, 염증, 암, 기형적인 골격구조 개선, 신경계의 재생 및 회복, 근 육과 세포의 재생에 까지 가능하다.
사람의 몸은 조물주가 만든 최첨단 과학기술의 산물이다.
사람이 상처를 입으면 피를 멎게하기 위하여 부어오르고 굳는다.
그런데 그 부어오른것을 인간이 치료 하고 나서, 다시 부드럽게 만들고 원활하게 만드는 것은 물질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좀 어려움이 많다.
친구가 화학박사인데 일을 하다가 팔을 15센티 이상 뼈가 보일정도로 그라인더로 잘랐다.
상처가 7~8년은 되었는데도 팔이 딱딱해서 불편하다고 했다.
"내가 좀 치료해줄께 사무실로 와봐!", 했더니 친구는 "내가 기초과학을 하는 박사인데 그런말을 믿어야하나?" 하였다.
한번은 그 화학박사 친구가 놀러 왔길래 몇분간 만져 주었더니 친구왈" 엄마? 이게 빠지네?", 다음주에 친구는 오리훈제를 사가지고 왔다.
"한번 더 치료해줘봐!", 그래서 그 친구는 두번 치료해줘서 정상적이 팔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병의 구성 및 케어:
인간의 몸을 치료하는 것은 컴퓨터를 고치고, 공장자동화시스템을 고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온도, 경직도, 염증, 이것이 기본이며, 이것이 신경계와 혈관계에 영향을 주어 문제를 유발시킨다.
문제를 추적하다가 주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삼투압의 원리처럼 몸에 있는 모든 염증과 부기, 이상물질을 다 제거하고나면 그 파생결과로 몸의 내부에 있던 잘못된 요소들이 개선되기도 한다.
병의 치료 단계를 한번 정의해보겠습니다.
1. 문진: 사람의 병은 정신적인 영향을 받는다. 의사선생님이 환자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환자들은 상당부분 개선되기도 한다. 환자들은 의사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은 상당하여 들어주고, 손길이 미치는 것만으로도 환자들은 몸이 가벼워진다.
전에 20년 넘게 파킨슨 병으로 고생한 환자를 본적있다. 환자는 홍삼가공공장을 하는 분의 부인이었다.
그래도 명색이 사모님인데, 인부들과 남편 흉을 볼 수도 없고, 만만치 않은 남편 성격 다 받아주고 , 사업이 어려우면 혼자서 애만 테우고, 자식들과 남편사이에서 누구한사람에게 속 이야기 한번하지 못하고 살다보니, 울화만 쌓여서, 파킨슨 병에 걸렸다, 단. 몇발짝 걷지 못하고 주저앉는것이 다반사였다 , 손은 중풍처럼 떨고 멈추지 않았으며, 그렇게 살아온것이 20년, 어느 병원도 파킨슨병이라는 진단을 하지 못했고, 최근 나를 만나기 전에서야 파킨슨 진단을 받았다.
병증이 너무 오래 되어 파킨슨 병 약을 써도 손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내가 수 차례 도움을 줘서 떨지 않게 해준적이 있다.
2. 촉진: 환자을 살펴보고, 약간의 촉진만하여도 수십가지 분석을 할 수 있다. 염증과 부기, 비만, 장기와 신체내부의 혈관 상태, 신경의 상태까지도 촉진으로 알 수 있다.
3. 치료 및 치유: 치유라 함은 수기를 이용하여 비정상적인 인체의 구조를 찾아내고 그 원인이 어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환자와 대화를 하면서 치유를 완료해나가는 것이 치유과정이다. 구조적문제점은 해결해나가고 최종적으로 척수신경계와 골격계에 유착되어 있는 신경계의 회복을 목표로 진행하며, 그 신경계의 조절능력이 인간의 오장육보와, 손발, 뇌의 통증과 이상현상으로 까지 연관되어있다.
4. 질병의 관리 및 유지:
나는 사람의 병을 성향, 섭생, 환경으로 분석한다.
육체의병은 치료가 쉽다. 염증이 있으면 없애면 되고, 암이 있으면 녹이면 되고, 뼈구조가 잘못되었어도 변화시키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성향: 사람이 태어나기전 아니면 태어난 후에 형성된 삶을 살아가는 습성이라 바꾸기가 어렵다.
섭생: 내가 어찌하여 병을 만들었으면 나의 습관으로 인하여 생긴 병인지라, 매일 물을 먹듯이 병증에 좋은 것을 먹는다면 언젠가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병증은 저절로 사라지게 마련이다.
환경: 병을 치료하여 1급수의 물고기를 3급수에 집어넣는다면 그 물고기는 몇 일도 살아갈 수 없다. 인간도 그와 같다.
전에 국내 유명한 회사에 다니는 1억년봉자가 담도암에 걸려서 찾아 온적이 있다. 치료 즉시 황달이 없어지고 복수가 빠져, 수회의 치료로 완치 판정 받으러 병원에 간다고 하였다.
그 환자는 그 회사의 중요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자리라 그환자가 담도암에 걸려 모처에서 , 요양중이었는데 그의 후임자가 위암에 걸려서 본인보다 먼저 세상과 작별을 하게 되었다. 그 담도암 환자는 그사실을 알면서도 병원에 완치 판정을 받으러 간뒤 결과가 좋았는지, 몇년 동안 소식이 없다가. 2년 여 뒤에 부고장이 날라왔다. 아마 직장 복귀를 했었던것 같다.
끝으로 하고 싶은말:
사람의 몸에 있는 병, 염증, 뇌부종, 굳어 있는 신경정도는 한시간 내로 살릴 수 있으며, 응급의료 쪽에서 내 능력을 활용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료진과 한의사님들과 같이 연구하고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소중한 글 잘 보았습니다.
뜻이 서면 길은 열린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