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
언어적, 준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의 적절성 평가는 담화의 내용을 담는 그릇으로서 언어적 반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의 적절성을 평가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자신의 표현 능력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여 설정하였다. 표현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알고, 이를 활용하여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데 중점을 두어 지도한다.
관련 성취기준
② 언어적ㆍ반언어적ㆍ비언어적 표현
㉮ 언어적ㆍ반언어적ㆍ비언어적 표현에 함축된 의미를 파악하며 듣는다.
㉯ 언어적ㆍ반언어적ㆍ비언어적 표현의 적절성을 평가하며 듣는다.
㉰ 내용과 상황에 어울리는 낱말을 선택하여 말한다.
㉱ 상황에 따라 표준어와 비표준어를 구별하여 말한다
㉲ 공식적인 상황에서 표준 발음으로 정확하게 말한다.
㉳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어법에 맞게 말한다.
㉴ 목적, 대상, 상황에 따라 적절한 억양, 성량, 속도, 어조로 말한다.
㉵ 목적, 대상, 상황에 따라 시선, 표정, 몸짓 등을 적절히 조절한다.
㉯ 언어적ㆍ반언어적ㆍ비언어적 표현의 적절성을 평가하며 듣는다.
관련 성취기준 해설
표현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있을 수 없다. 의사소통의 목적, 화제, 상황, 대상 등에 따라 표현 수단이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어적 반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사소통의 목적, 화제, 상황, 대상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청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고 그것이 복잡한 구조물의 기능에 관한 것이라면 청중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어휘와 간결한 문장, 적절한 목소리 크기와 빠르기, 구조물의 외형과 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비언어적 표현이나 시청각 보조 자료 등이 필수적일 것이다. 그러나 설명할 대상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정보와 지식을 갖춘 청중에게는 새로운 내용을 간결하게 표현하여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의사소통의 목적, 화제, 상황, 대상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언어적 반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다른 사람의 말을 평가하며 들어 보도록 지도한다.
참고자료 –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해설서 19쪽,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