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도심 하늘 길 연다]
한국형 K-UAM, 첫 비행 시연
하늘을 나르는 자동차, 이젠 먼 얘기가 아니다.
국내 기술을 활용한 도심항공교통(K-UAM)이 첫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부는 2025년, 도심 하늘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11월 3일 전남 고흥에서 K-UAM, 미래형 도심항공교통, UAM이 푸른 하늘을 가로질렀다.
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1인승 도심항굥교통 UAM, ‘OPPAV’
이륙후 프로펠러 방향을 바꾸는 ‘틸트 기술’을 통해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최대시속 240km로 비해이 가능한데, 헬리콥터보다 소음도 작다.
“날개가 있어 상당히 효율적이고, 모든 프로펠러가 꺼졌을 때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황창전 항우연 UAM 연구부장이 설명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순수기술로 개발된 SKYLA-V2도 안정적인 비행을 이어 긴다.
최고속도는 시속 90km이다.
최대이륙중량이 300kg으로 한 사람이 탑승하고도 짐을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6m 크기지만 화물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참여를 토대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항공 교통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기업들과 같이 추진해 나갈 것이고, 또 과감한 규제 개선을 통해서 참여하시는 기업 연구원들께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그랜드챌린지를 차질 없이 완수해 2025년 말, 도심 하늘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KTV 한국방송 자료 참조>
K-UAM(도심항공교통) 드림팀이 2025년 하늘길을 연다.
SK텔레콤은 UAM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는 컨소시엄과 함께 정부 실증사업 수행, 2025년 관광·공공 서비스 노선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비도심지역 관광노선 등 저밀도 사업을 거쳐 도심지역에서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체적 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월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UAM 사업화를 위해 협업해 왔다. 여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합류했다. 파트너십 확장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컨소시엄은 앞으로 운항서비스, UAM 기체 도입, 버티포트(이착륙장), 교통관리, 플랫폼, 시장조사, 기상정보 등 분야에서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내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비도심 환경 전용 시험장에서 UAM 기체 안전성과 통합 운용성 실증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을 검증하고, 상호 연동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2025년 관광·공공용 UAM 사업 개시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 도심 지역 상용화 이전에 UAM 관련 다양한 사업 역량을 충분히 축적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구축, UAM 실증 강화 역할을 맡았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술, 한화시스템은 기체개발과 기체정비 및 항행·관제·ICT 솔루션,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 및 대중수용성 확보방안 연구,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UAM용 실시간 기상정보 및 예측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UAM 교통관리 시스템은 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이 협력해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자료참조
정부가 4일 제2차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K-UAM (Korea-Urban Air Mobility)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도심교통항공(Urban Air Mobility, UAM) 분야에 관한 정부의 첫 로드맵으로, 앞서 발표한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과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 등에 담긴 ‘플라잉카 2025년 실용화’
목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최근 대도시권에 인적 자원이 집중되며 지상 교통 혼잡이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대안으로 상공을 나는
3차원 교통수단인 UAM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소재 및 배터리, 제어 시스템, 항법 등 핵심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UAM이 실현 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로 떠오르고 있다.
UAM은 기존 헬기와 유사한 고도 및 경로를 비행하지만, 전기 동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도 대폭
저감돼 친환경적인 미래 교통수단이라는 평을 받는다. 정부는 UAM이 기존 헬기보다 진보된 설계 형상적 특성을 갖추고 있고, 첨단 설비까지 구축되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 거리를 비행 목표로 하는 UAM은 승용차로 1시간가량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이를 버스, 철도, 개인형 이동수단 등과 연계해 환승 시간이 최소화된 연계교통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운임은 상용화 초기에는 40km(인천공항~여의도) 기준 11만원으로 모범택시보다 다소 비싼 수준이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자율비행이 실현되면 2만원 수준으로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율비행은 기술 개발과 당국의 안전 인증 시간 소요로 2035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영화 속에서만 그려지던 도심항공교통이 기술 발전으로 목전에 왔다”면서 “2023년까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UAM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730조원 규모의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