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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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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4-2) 노화, 그리고 글을 쓴다는 것 / 봄바다
이른봄 추천 0 조회 67 24.09.08 18:5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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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8 19:23

    첫댓글 선배님! 저도 그래요. 화장실 갔다가 물을 안내려서 ㅡ 수압 약한 집에 사느라고 샤워하고 해야지 해놓고는 깜박 ㅡ 남편에게 치매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크고 작을뿐 다 그래요.

  • 24.09.08 20:30

    공감합니다. 머리와 입이 따로 놀아요. 그러다 자책하고.

  • 24.09.08 21:58

    '거시기'는 저도 다반사네요.
    선생님 아직 건장하세요. 힘내세요.

  • 24.09.08 22:14

    그래요. 나이가 들면 거시기를 자주 반복하게 돼요. 그런 정도의\
    건망증은 누구나 있지 않을 까요?
    의심스러우면 구청 치매 센타에서 검사를 받아 보세요.

  • 작성자 24.09.08 22:25

    다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딸들이 거의 치매환자 취급을 하니 난감해요. 그렇지 않아도 아파트 게시판에 기억력 검사한다고 찍어왔더라구요. 저는 여유가 없이 머리가 가득 차서 좀 비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싶어요. 뉴스도 덜 보고요. 하하하

  • 24.09.09 09:17

    마지막 문단이 참 맘에 듭니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 선생님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드러내 주는 듯합니다.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기쁨을 주는 일을 하는 것. 와 닿습니다.

  • 24.09.09 14:05

    선생님, 나이가 궁금합니다.
    같은 나이 여자 중에 가장 귀여운 사람일 것 같아요.

    저도 자꾸 잊어버려서 가스렌지를 없애버릴까 고민하고 있어요. ㅎㅎㅎ

  • 작성자 24.09.09 14:13

    귀엽게 봐 주신 분도 귀엽게 사시네요. 한 밤에 콩물, 그리고 남편에게 한 다리 올리기. 👍

  • 24.09.09 14:45

    비슷한 경험 많습니다. 요즘은 가까운 사람 이름도 생각나지 않고요. 저는 어느 한쪽에 몰입히는 것이 있어서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하하.

  • 작성자 24.09.09 15:21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자주 넘어갔는데 이번엔 2시간 넘게 냄비를 올려놓고도 기억을 못한 관계로 딸들의 분노를 사서 건망증에서 치매로 급상승 했네요. 하하하

  • 24.09.09 17:14

    문단 중간 중간 알찬 명언들이 많아요. 즐겁게 그리고 새기며 읽었습니다.

  • 24.09.09 22:34

    늘 정의롭고 뉴스에 날카로운 이른봄 (봄바다에서 개명하셨을까요? )님이 곁에 있어 어깨가 으쓱하답니다. 글공부 지도도 부탁합니다.

  • 24.09.10 07:19

    이렇게 꾸준히 좋은 글 쓰고 계시니 단순한 건망증이지요. 저도 반 애들 발표 시키려는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슬며시 명렬표 내려다 보는 일이 있어요. 60고개 넘기가 어렵구나 생각하며...

  • 24.09.10 08:36

    저도 그렇습니다.
    가스랜지 불켜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
    여러 일을 같이해서 그런걸까요.
    머리는 하나인데,
    하나씩 처리하는 걸 길들이고 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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