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산이나 언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나무의 열매인 솔방울은 자연 항생제로 불릴 만큼 바이러스성 질환과 세균을 일으키는 질환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솔방울은 성질이 따뜻하고 달며 독이 없습니다.
당뇨 예방 : 솔방울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생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주고 혈당 수치가 낮아지게 되어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심신 안정 효과 : 테르펜 성분은 몸과 마음이 불안함을 느끼거나 우울해질 때 머리를 맑게 하여 어지럼증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심신안정의 효과가 있습니다. 차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신경통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살균 작용 : 테르펜 성분은 위의 효능 외에도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주며 강한 살균 작용을 하여 염증 및 바이러스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혈관 건강 : 테르펜 성분은 혈관에도 좋은 작용을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혈관계 질환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수족냉증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치주염 예방 : 테르펜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완화하고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여 특히 풍치의 잇몸염증이나 통증일부를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호흡기질환 예방 :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앓는 분들이 많은데 기관지염은 물론이고 폐 건강에도 좋아서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과 인후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염증 완화 : 테르펜 성분의 강력한 살균작용은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해 주고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활용 방법
마른 솔방울 : 제습이나 가습 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솔방울을 놓아두시면 알아서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 때는 물에 삶아 놓아두면 가습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천연 가습기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집 안에 걸어놓으면 솔향이 나면서 인테리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르지 않은 초록 솔방울 : 직접적으로 섭취할 수는 없지만 차나 효소 또는 술로 담가서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글액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른 솔방울에는 테르펜 성분이 너무 적어서 신체에 줄 수 있는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용이나 가글용으로는 초록 솔방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잘 맞지만 반대로 몸이 따뜻한 분들은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진 가루는 흐르는 물에 담가 완전히 제거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또 솔방울 속에 함유된 송진의 끈적한 성분은 몸속에 축적되어 혈관을 막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