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골프클럽 NEWS-2019.6.15.-Glenmore Heritage Valley Course 이모저모
◎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행운이 따릅니다. :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행운이 따르는 그런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있습니다.그런분들이 있다는 걸 알수도 모를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언제가는 알게됩니다.자기도 모르게 말입니다.
오늘은 그런분들중 한분인 최광진수석고문님의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30년전에 시드니로 이민 오면서 누구나 다 그러 하듯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그래서 절약하는 것은 평소 몸에 익숙하여 본인에게는 $1 쓰는것도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도 당연히 근검 절약 정신이 몸에 익숙하였습니다.그렇게 30년을 시드니에서 살아왔습니다.그런데 늦둥이 딸이 중학교 다닐때 아버지에게 질문을 하였답니다."왜 나는 사용한 페트병에 정수기 물을 담아서 학교 갈때 매일 주는거야... 친구들은 새 페트물병을 딸깍하고 뚜껑을 따고 마시는데 내 것은 페트병도 찌그러져있고 딸각 소리도 안나서... 창피한데 말이야.. " 해서 딸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물을 울워스에서 사서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딸아이는 딸깍하며 뚜껑을 따서 친구들앞에서 자랑?스럽게 물을 마셨답니다. 그런던 딸이 현재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고 1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말을 들었을 때 순간적으로 본인을 돌아 보셨다고 합니다.그동안 몸에 배인 근검절약 정신이 이제는 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 말입니다.너무 쓰지 않고 절약만 하면 경제도 돌아가지 않고 돈을 가지고 천국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너무 펑펑 쓰면은 그것도 안좋지 마는 적당히 쓸만큼은 사먹기도하고 배려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언 듯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 선교 활동도 젊을때부터 하였고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 Serang (Jakarta로부터 1시간 거리임) 지역에 복음을 전도하는 일도 하면서 본인 자비를 들여 교육센터를 지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이 부담없이 공부를 할수 있도록 입양(5명)도 하고 하여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그야말로 선택된 아이들은 그 지역에서는 로또를 맞았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그도 그렇것이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학비며 먹는것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큰 선행인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대부분 무슬림 지역이여서 전도할때에 위험한 지역 이지만 다소 소홀한 지역인 Serang을 택하여 교육센터도 건설중이고 교육센터(THE DREAM)가 마무리 되면 소프트웨어 격인 교육부분은 다른쪽에서 책임지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선행은 누가 시켜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선한 마음이 타고 나야 합니다.유치원때부터 지원한 학생들이 자라서 사진을 찍어 보내올때면 가슴이 뭉클함을 느낀다고도 합니다.
상기 이야기는 내가 들은 이야기를 내 나름데로 적었으므로 다소 사실과 다를수가 있음을 양지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행복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드라이빙 하다보니 어느덧 Glenmore Heritage Valley Course 골프장에 도착 하였습니다.도착하여 보니 오늘 처음 오신 김금열회원이 도착하여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김금열회원은 내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9년전쯤 만나던 분으로 그당시에 내가 골프를 처음 시작하며 2~3번 라운딩 했는데 그때 내가 이글을 잡아 이글패를 하여 주셨던분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주전에 세자매 식당에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반가움 그 자체였습니다. 일 때문에 시드니 리드콤에 수개월전부터 살고 있고 시드니는 7년전부터 계를 하면서 아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하였습니다.아울러 골프도 치고 있다고 하여 우리 클럽에 모셨습니다.
더불어 몇 개월 전에는 코가라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하여 운이 좋은 분으로 알았습니다.그런데 Glenmore Heritage Valley Course 2번홀에서 홀이 안보이는 지점 나무 뒤에서 세컨샷을 했는데 공을 찾아보니 그린 주변도 보이질 않고 해저드 주변에도 공이 없었습니다.본인은 똑바로 갔는데 공이 없을리 없다고 계속 말하였지만 아무리 찾아도 공이 없어 로스트 볼을 선언하고 샷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동반자 3분(김희삼,정동화,이병훈)도 모두 그린위에 볼을 올렸고 내가 제일 먼저 홀에 볼을 홀인하여 내 공을 집어 낼려고 보니 다른볼도 있어 확인하니 김금열 회원에 볼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샷 이글 이였습니다. 아마추어가 이글을 같이 주고 받는것도 흔치 않지만 행운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과 만남도 흔치 않습니다.모두들 기뻐 하며 이글을 축하하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행운이 우리클럽 회원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러한 행운을 주는 사람과 더불어 행복을 주는 사람과 함께 한다니 정말 나는 행운아입니다.우리클럽과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녁식사
라운딩후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Lidcombe “대박”식당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오늘은 참가자가 적고 또 아구찜을 먹고 싶다는 정경석 고문님의 의견을 반영하였습니다.아구찜을 시켰는데 너무 푸짐하여 다 못 먹었고 마지막에 밥을 뽁아주는 것도 일품 이였습니다.마치 한국 이름있는 식당에서 먹는것과 진배 없었습니다.모두들 행복하게 아구찜,소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비는 최광진 수석고문님께서 일체 부담 하셨습니다.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덕분에 잘마시고 잘 먹었습니다.
저녁식사 참석한 회원은 김희삼,최광진,남상권,정경석,정동화,김한수,김성기,김창배 이상 8명 회원입니다.
◎ 식사후 커피숍에서 다정한 이야기와 하루의 즐거운 마무리
무언가 아쉬움이 컸던지 남상권부회장이 Georges River 팀과 골프 경기에서 돈을 벌었다고 커피를 쏜다고 하여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클럽 발전 방향과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잘 마셨습니다.
참석한 회원은 김희삼,최광진,남상권,정경석,정동화,김한수 이상 6명 회원입니다.
◎ 시드니골프클럽 총회 심의(의견수렴 등) 결정사항 및 공지사항
1. Sydney Golf Club Championship (일명 SGCC FedExCup)과 관련 건의사항
-. 매주 참가하는 회원분들과 회비납부 회원들의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
2. 식사비 면제;회비에서 지원
-. 티칭프로(KPGA 프로,KLPGA 프로,PGA프로,LPGA프로 포함) 이상
-. 여성 회원
-. 워킹홀리데이,30세 미만 유학생이나 대학생
일주일동안 아무탈없이 보내신 모든 회원님들 그리고 매일 최선을 다하여 골프 연습에 매진하는 시드니골프클럽 회원님들 일주일동안 모두다 수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회원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주일 동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토요일 라운딩때 뵙겠습니다.
시드니골프클럽 회장 김희삼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