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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호수와 황금빛 계단의 황룡 풍경구~
때 :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곳 : 황룡 풍경구
날씨 : 아침에 흐리다가 차차 맑아짐
19일 20일 투숙한 호텔에서 오늘은 방을 빼는 날이다. 어제 호텔로 돌아올 때 비가 조금 뿌렸는데 아침 날씨가 흐리다. 비가 오면 안 되는데 가이드에게 날씨부터 물어본다. 비가 오지 않을 거라고 한다. 구채구에서 다랭이 논처럼 생긴 곳이 없기에 이상 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그곳으로 가는 날이다. 황룡구 에메랄드 호수와 황금빛 담수가 어우러진 천상의 자연 절경지 황룡풍경구는 구채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석회암이 녹아서 만들어진 계단식 지형의 담수는 아름다운 물색과 함께 황룡풍경구를 대표하는 곳이다.
영상은 1080 HD로 감상 요망
am 06:54
오늘의 호텔 아침 식단이다. 잘넘어가는 쌀죽과 달걀 2개 내가 먹기에 편한 음식으로 채웠다. 해외여행을 갔다 오면 언제나 2~3kg 몸 무게가 줄어든다. 그리고 귀국하여 1주일 내로 원상 복구가 된다. 많이 먹는 것보다 적게 먹는 게 여행 중에는 편하다. 배탈이 나는 돼도 신경을 써야 하고 화장실 문제도 그렇고 많이 신경을 써는 부분이다. 해외에서는 아프면 안 된다. 건강이 최고다.
am 08:07
아침을 먹고 룸에 들어가서 단디 가방을 챙기고 로비 프론트에 체크 아웃하고 카메라를 메고 밖으로 나왔다. 19일 점심을 먹은 동네와 비슷하다. 중국 국기가 가로등에 매달려 있고 어젯밤에 약간의 비가 내렸는지 바닥이 축축하다.
누군지는 모른다.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말고는 사진으로 말을 건네고 쓸쓸한 가을 거리에서 가로등에 기댄 여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가 이틀을 묵은 호텔의 모습이다. 1층 8101호 라서 좋았는데 이 호텔에 전기 콘센트가 맞지 않아서 재빨리 프런트 아가씨에게 가서 돼지코 콘센트 한 개를 얻어 왔었다. 나는 카메라 배터리도 충전을 해야 하기에 항상 멀티콘센트를 가지고 다닌다. 돼지코에 끼워서 사용하니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하나 폰 두 개를 물려서 충전을 할 수가 있었다. 폰은 충전을 못해도 되지만 카메라는 항상 2개의 배터리를 충전을 해두어야 그날 쓸 수가 있다.
am 08:30
황룡구로 이동을 한다. 차창에 보이는 빗방울, 오늘도 예수님과 부처님께 기도를 열심히 하였다. 제발 비를 내리지 말아 주시라고~!
언제나 아침에는 이렇게 날씨가 흐렸다. 다행이도 비는 내리지 않고 이내 맑은 하늘을 내어 주었다. 오늘도 그렇게 될 것이다.
노랗게 물들어 있는 풍경을 보니 내 마음도 노랗게 되어 버린 것 같다.
am 09:10
매표소 입구에 도착을 한다. 오전 9시의 날씨가 매우차다. 모두들 두꺼운 옷으로 중무장을 하였다. 해가 나오면 모두들 벗게 될 것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길게 늘어진 줄의 모습이다.
케이블카 거리는 매우 짧다. 케이블카가 어찌나 빠른 지 5분 정도면 위 승강장에 도착을 한다.
케이블카 안에서~
am 10:07
위 승강에 도착을 하여 인원 파악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갈 것이다.
am 10:18
셔틀버스에 탑승을 시작한다.
am 10:25
셔틀버스에서 내려 바라본 풍경이다.
▶황룡풍경구 중국 쓰찬성 북서부 아바 티베트 족, 창족 자치주 쑹판현에 위치한 세게적인 석회화 단구 명승지 이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를 하였다. 칼슘 성분이 굳어지면서 형성된 에메랄드빛 연못들이 마치 황금색 용이 설산 아래로 내려 오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황룡" 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함 터키의 파묵칼레도 가보았지만 지역이 틀리다 보니 어느 것이 더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다.
오채지(五彩池) : 황룡 풍경구 최상단의(해발 약 3,500m)에 위치한 하일라이트 구역이다 무려 639개의 크고 작은 연못들이 모여 있어 빛의 각도와 계절에 따라 오색의 빛깔을 낸다하여 오채지라고 한다. 그리고 오채지 인근에는 명나라 시대의 티베트 불교 사찰 황룡사가 있다.
쟁염지 : 아름다움을 다투는 연못 이라는 뜻으로 오채지 아래에서 수많은 연못이 화려함을 뽐내는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치리금사 : 석회 성분이 수 킬로미터에 걸쳐 흘러내려 바닥이 황금색 지층으로 변한 세계 최대 규묘의 석회 지대이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안개가 자욱한 골짜기다.
좌측 데크길로 올라가서 우측으로 내려갈 것이다.
아직 우리가 보고 싶은 계단식 풍경은 보이지 않는다.
이번 여행에서 질긴 인연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이분들이 있어서 재미가 배가 되었다.
많은 인파 속에서 발견한 분들이다.
자꾸만 카메라 앞에 몰려드는 이분들은 누구신가.
일찍 일어나서 1시간을 목욕을 하는 이분 아마도 이곳을 방문 한다고 껍데기를 다 벗기는지 시끄럽게 잠을 깨우고는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데 도대체 나오지를 안으니 알만하다 알만해~!
국그니 님과 룸메이트 그리고 삼손과 데릴라 님의 모습이다. 국그니 님은 아는 사이지만 두 분은 사진으로 말을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이 사진을 찍으면 또 한 사람이 포즈를 잡고 있으니 안 찍을 수도 없고 난감하네 난감해~!
황룡사 입구~
나는 이번 여행에서 구경하는 시간보다 인물 사진을 찍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더디어 발견한 다랭이 논두렁의 모습이다.
환상적인 다랭이 논 같은 연못들~
안갯속에 보이는 다랭이 논두렁 같은 연못에는 터키석의 색과 옥석색으로 만들어진 물감을 풀어놓은 듯 만들어 저 있다.
am 11:26 이전망대가 끝지점이라서 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이다. 나름 포즈를 취할 것은 다 취했어니 미련이 없기를 바라면서 하산 시작~!
올라올 때는 높은 데크길에서 풍경을 잘 내려다보기 좋으라고 만들어 놓았고 내려가는 길은 미련 없이 내려가라고 낮게 만들어 놓았다.
고도 3576m Mountain HUB라고 적혀있다. 이곳은 삼거리인데 먹거리, 쇼핑, 화장실 여러 가지를 갖추어 놓은 곳이다.
이곳에 들른 여행자들이 고도가 높아서 심신이 약자인 분들이 쓰러지고 한다고 하니까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휴대용 산소통이 필요한 분들은 사용하라고 해서 나도 하나만 가지고 왔는데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아는 2분도 이곳에 와서 쓸어 져서 구경도 못하고 내려갔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지난해 여기보다 1000m 더 높은 동티벳트에 가서도 무탈하게 잘 버티고 왔는데 무슨 일이 있을까 하고 왔는데 솔뫼 님은 귀찮지도 안은지 산소통을 계속 들고 다닌다. 여행 올 때 작은 백팩을 가지고 오라고 당부를 했는데 안 가지고 오니 늘 손에 들고 다니네 다음에는 안 그러겠지~!
내려가면서도 여전히 카메라를 찾는 이분들 어쩜 좋아~!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무거운 짐을 지게에 지고 올라오시는 분, 나의 닉네임이 지게꾼인데 조금 천한 표현 갔지만 만인의 즐거움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람이다. 저런 분이 계시니 삼거리 HUB 매점에서 기념품도 살 수도 있고 입도 즐겁게 하는 게 아닌가? 내가 닉네임을 정할 때 무슨 닉네임을 정할까 고심을 많이 하였다. 그래 지리산 골짜기에서 태어난 놈이니까 지게꾼으로 정하자 이렇게 해서 지게꾼으로 탄생을 하였다. 오래전 어느 해 욕지도를 산행을 갔을 때 나는 혼자서 이곳저곳을 탐방하면서 어느 여인을 만났다. 혼자서 걸어가는 내가 안쓰러운지 승용차를 태워 주셨는데 사진을 찍어서 뭐 하냐고 묻기에 내 카페에도 올리고 여러 방면으로 쓴다고 하니까 카페 이름이 뭐냐고 하기에 지게꾼의 사진이야기라고 하면서 지게꾼에게 어울리지 않는 카페라고 했더니 그분의 말씀이 가관이었다. 참 좋은 이름으로 지었네요 만인의 무거운 심신의 짐을 지고 가시는 지게꾼님이야 말로 정말 존경스러운 사람의 이름이라고 한다. 사실 주변에서 지게꾼 오빠, 지게꾼 형님, 이렇게 부르려고 하니 그렇다며 닉네임 바꾸라고 하기에 왜 나는 괜찮은데 뭐 했는데 그날 그 여인의 한마디에 아! 이렇게 해석을 하는 분도 있고나 하여 계속 나의 닉네임과 같은 카페 이름을 계속 긍지를 가직 고수하기로 하였다. 그때 만난 그 여인은 아직도 나의 카페에 들러서 소통을 하고 있다. 돼지 눈에는 돼지로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로 보인다고 생각의 차이에서 보는 것도 달라질 수 있는 법이다. 솔뫼 님은 안쓰런운지 저 지게꾼 님에게 수고한다고 팁을 주었다.
오늘은 나의 닉네임 지게꾼 님이 자꾸 보인다. 아 동변상령의 마음이다.
이렇게 하산을 하다 보니 아까와는 달리 황금빛 다랭이 논이 많이 보인다.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다람쥐 다람쥐에게 먹이를 자꾸 주니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먹이를 달라고 보채는 것 같다.
내려가니 에메랄드 빛 다랭이 논이 계속 이어진다.
pm 12:21
오늘은 점심이 늦어질 것 같다. 매표소 입구까지 가려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으니까!
내려가면서 새롭게 만나는 인연들~!
이제 해가 비치니 웃옷들을 하나씩 벗어던졌다.
나는 산행이나 여행 때나 여성분이 찍자고 하면 찍지만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오늘 불문율을 깨고 말았다. 남자 분들은 괜찮지만 여성분들은 남에게 이 사진을 보여 주지 못하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아예 여성분들과 사진을 찍지 않는다. 불필요한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과민 반응인가~?
어우 징그러운 사람들~!
케세라 세라! 될 대로 되어라! 오늘의 주어진 환경을 피하지 말고 어차피 일어난 일에 마음을 편히 가지자~!
유네스코 인증 기념 조형물 앞에서~
한 장씩 공평하게 나누어 가진다.
pm 13:42
출구소 앞에 도착을 한다. 앞서서 오신 분들도 계시고 아직도 안 오신 분도 계시고 인원이 파악되는 대로 나 갈 것이다.
출구장 앞에 황룡풍경구 안내도~
오후 2시가 되어가는데도 배가 고프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오늘 황룡풍경구 매력에 푹 빠져서 그런가 보다.
여행 4일째가 되니 나도 아는 분이 많이 늘었다. 모르는 분들이 제법 많았는데 여행으로 이렇게 소통을 하는 법을 배운다.
가이드 황수철 님의 설교를 듣고 있는데 사기를 치는 건 아니겠지 동남아 쪽에는 집에 갈 때쯤 되면 달콤함 말로 유혹을 하여 물건을 사게 만든다. 많은 것을 보고 가면 되었지 많이 사가지고 가는 건 낭비로 보인다. 여행 간다고 하면 노자돈 하라고 돈을 주는데 절대 받지 말자 뭘로 보답을 해야 하기에 마음에 짐이 된다. 내가 친한 분에게 선물을 하는 건 부담이 적다 돈을 받게 되면 부담이 크다. 돈을 주니 안 받을 수도 없고 난감하네 난감 해~!
인원 파악을 다하고 밖으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며 황룡유네스코 조형물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진다.
pm 14:17
깃발을 들고 버스를 기다리는 조성공 가이드 오늘도 수고가 많았다.
pm 14:57
늦은 점심을 먹는다.
이 점심을 먹고 성도동이라는 역까지 열차를 타고 갈 것이다. 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pm 16:27
버스를 타고 송번역에 도착을 한다.
탑승을 기다리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 오늘 많이 걸었고 피곤도 할 것이다.
노숙자 두분이 열심히 폰을 검색하고 있다. 요새 노숙자는 많이 세련이 되엇다.
폰을들고 노숙하면서 돈을 달라고 하는건 처음이네~!
나는 왕따를 당하여 한 좌석이 있는 2호차에 배정이 되었다.
pm 17:40
1호차에 탑승을하는 많은 분을 바라보면서 부러워 하는 지게꾼~
pm 19:19
기차는 40여분 걸려서 도착, 버스를 타고 29분 걸려서 현지식 식사를 한다. 오늘도 고추장이 제일 인기가 있다. 여행은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먹는 즐거움도 크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먹어보지 못한 향료를 싫어 하지만 또 좋아하는 분도 계신다. 그래서 여행을 할때 음식을 꼭 찍어서 함께 올린다. 사람은 보는 것 먹는 것이 중요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저녁을 먹은 식당의 모습이다.
pm 21:05
그리고 오늘 하루만 자면 되는 호텔에 도착을 하여 방을 배정 받는다. 북면에 사시는 누나 두분의 기념 사진을 남긴다.
방을 배정받고 짐을 내려놓고 솔뫼 님 샤워할 시간에 나는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호텔 중에서 가장 화려한 야경을 선물 해주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
호텔앞에 있는 작은공원~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는데 아가씨가 갑자기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다가온다. 어쩌면 좋아~!
pm 21:49
밤 9시 49분 이 사진을 끝으로 방에 들어가니 솔뫼님은 이미 잠들어 있었다. 샤워를 하고 TV를 시청한다. 그리고 오늘 일들을 조용히 정리 해본다. 긴 시간을 여행해도 짧은 시간을 여행을 해도 귀국을 할 시간이 다가오면 아쉬움이 밀려온다. 나는 여행에 중독이 된 것 같다. 이상 하게도 여행 경비와 카메라에 들어가는 돈은 아까움이 없다. 그렇다고 나는 부자도 아니다. 먹고 사는데는 부족함이 없지만 요사이는 비행기를 타는게 힘들어 하는 아내가 여행 친구를 만들어서 여행을 가란다.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를 구하는게 쉽지가 않다. 여행은 소통이 원활한 사람끼리 가야한다. 나의 단점은 술을 즐기지 않기에 술을 먹는 사람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여행에서는 아내가 편하다. 올해는 중동 사태로 아내와 여행을 못 갔는데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인 11월초에 몰래 일본 여행을 서프라이즈로 질러버렸다. 아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에 정말 잘 했구나 돈은 이렇게 사용을 해야 값어치가 배가 되는 법이다. 밤이 점점 깊어 가는데 잠에 빠져들지 못하니 그래도 내일 여행지 비펑구를 보기 위하여 한숨 푹 자두어야 겠다. 지게꾼의 횡설수설 이야기는 내일도 이어질 것이다."에버리 바디 씨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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