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1
쁘미 & 감자 & 서나 & 나
우리 넷은 고양이를 완전완전 좋아한다♡
완전 홀릭 세상 최고 좋아하고 예뻐함♡
쁘미가 알려준 고양이정원
블로그 보자마자 가자!!!했는데 운전자인 쁘미가 출근 ㅠㅠ
주말에 왜 출근하고 그려 ㅠㅠ
결국 약속을 미뤄서 이번에 갔다
중간지점인 감자네집앞에서 만나서 출발!
감자가 아침 안먹어서 배고픈 날 위해 편의점 털어줬다
인가 샌드위치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긴한데 그렇게 막 인기있을정도는 아닌듯ㅋㅋㅋㅋ
#. 고양이정원
안산에서 가기엔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해서 차로 가는게 좋다
전철로 가면 개화산역 내려서 가면 될듯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하나, 조금 떨어진곳에 하나
총 2개인데 둘 다 넓지않다
오픈시간즈음에 갔더니 우린 자리가 넉넉했는데
1시 다되서 나오니까 주차장이 가득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도 많아지고 차도 많아지니
주말방문일때는 오픈시간 10시반 맞춰가는게 좋을듯
고양이들이 막 마중나와있고ㅋㅋㅋ
밖으로 나갈 수 있기때문에 직원분이 문을 열어주신다
여기저기 써있는 손소독☆
손소독 필수!!!!!!☆☆☆☆☆
입구부터 가득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우리는 꺄아 어머어머 꺅 귀여워 연발을 해대며 좋아했다♡
너무너무 쓰다듬어주고싶었지만 꾸욱 참고 카운터에 가서
계산 먼저 하고 손소독을 했다☆
손소독 하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 고양이 쓰다듬어줌♡ㅋㅋㅋ
입장료은 인당 12,000원이고 음료 포함이다
음료는 냉장고에 있는 병음료 중 하나 골라 꺼내마시면 되고
얼음컵을 사용해도 된다
우린 고양이 보느라 정신 없어서 뭐 마실 생각도 못하다가
나중에 목말라서 조금 마셔가지고
4명인데 음료는 3개만 마심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있는 고양이들♡
냉장고위에서도 두마리가 까불고있다ㅋㅋㅋㅋ
고양이가 주인이고 고양이가 우선인 공간☆
이용안내서 정독☆☆☆
대충 자리잡은거 같으면 직원분이 테이블에 주문표를 붙여주신다
자리이동을 막 하면 안될듯!
담요 못가져갈듯ㅋㅋㅋㅋㅋㅋ
나중 되도록 안깨서 담요 못쓰다가
다른 사람들이 담요꺼내면서 깼는지 자리를 옮겼길래
나갈때쯤 되어서야 담요를 꺼냈다
사실 담요는 우리가 덮으려고 꺼낸다기보단
고양이가 와주십사 테이블 위에 두는 용이다ㅋㅋㅋㅋ
앉을 수 없는 의자가 곳곳엨ㅋㅋㅋㅋ
냥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빈자리를 찾아 앉아야한닼ㅋㅋㅋㅋ
이렇게 귀엽게 자고 있어서 깨울 수 없다♡
의자 뿐만 아니라 테이블 위도 자리 차지하구 있음♡
실내 안쪽에는 캣타워랑 소파가 있는데 고양이들이 모여있다
위에 히터가 켜있어서 따뜻해서 그런거같기도ㅋㅋㅋ
저 노란 방석 꾹꾹이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거의 30분 넘게 한듯
다음엔 나에게도 해주렴♡
아이들 사진과 함께 이름이 쓰여있는데
워낙 내가 눈썰미도 없고 비슷하게 생긴녀석들이 많아서
잘 모르겠다 ㅜㅜ
자주 가게되면 이름으로 불러줄 수 있으려나
그러고싶다...♡
천장이랑 벽에 고양이들이 지나다닐수 있는 선반이 많은데
곳곳에서 아가들이 자고 있다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움♡
스텝룸 앞에서 배회하던 녀석
다른 누구보다 냥냥거리며 직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왔다갔다하면서 스텝룸만 지켜보며
직원분 나온다싶으면 냥냥거린다
만져달라고 안아달라고 말하는듯
남자직원분 어깨에 아주 자연스레 올라간다ㅋㅋㅋㅋ
들어가서 자리 앉자마자 나를 간택한 아이♡
내 품에서 한참을 있다가 갔다♡♡♡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이름이...스타크...?
확실치가 않다..모르겠다...ㅜㅜ
스타크는 특기가 시비걸기라 다른 고양이들을 먾이 괴롭힌다는데 내가 본 아이는 안그랬기때문...
정말 예쁘게도 생겼다♡
왜 이 아이만 옷을 입고있지 했는데
보니까 등에 상처가 있다 ㅠㅠ
긁지말라고 옷 입혀놓은듯 ㅠㅠ
너 혹시 스타크인데 싸우다 다쳐서 얌전해져있는거니...?
상처때문에 입혀놓은거긴하지만 옷이 너무 찰떡
짱귀엽다♡
내 쓰담쓰담 받다가
다른녀석이 와서 그 녀석도 쓰다듬으려니까
나한테 더 찰싹 붙었다♡
완전 심쿵!♡
애교쟁이♡♡♡
셀카도 잘 찍는다
마치 내 남친마냥 찰싹 붙어서 찰칵♡
너무너무 예쁜 이녀석은
30분 넘게 나를 꼼짝 못하게 하더니 유유히 다른곳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그때서야 나는 고양이정원을 구경할 수 있었다ㅋㅋ
1층 밖을 나오면 테라스랑 마당이 있고 옆쪽에 치료의 방도 있다
아프지말으렴 천사들아♡♡♡
마당에도 엄청 많은 고양이가 있다
마당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정원이 있고
여기에 돗자리를 피고 놀 수 있었다
날이 아직은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오전시간대라 그런지
돗자리 핀 사람은 한팀밖에 없었다
돗자리 피고 놀다보면 고양이들이 다가와서 무릎에도 앉았다가기도 하고
꾹꾹이를 해주기도 한단다
정말 이 곳은 천국♡
엄청 멋진 올블랙의 고양이!
너 이름 카누 맞니?
너 내앞에서 의자에 고여있는 물 마시던 애지?ㅋㅋㅋ
카리스마 넘치게 생겨서 귀염귀염♡
뽀뽀하는듯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넌...미키...?
너무 고운색상♡ 아구 예뽀♡
넌 모니터 뚫리도록 홈페이지를 봤는데도 비슷한 아이도 못찾아서 이름을 전혀 모르겠구나 ㅜㅜ
여기 고양이들은 사진을 많이 찍어봐서 그런지
포즈도 잘 취해주고
사진 찍던말던 예민하지도 않고 (후레쉬만 안터뜨리면 된단다)
셀카도 잘찍어준다♡
곳곳에 놓여있는 이런 집에 한마리씩 자리잡고 자고 있다ㅋㅋ
엄청 평화롭다ㅋㅋㅋㅋ
생긴건 고양이정원 짱 먹을꺼처럼 생겨가지고
애교 엄청 많던 녀석♡
이름이...오스카...?
확실해야 다음에 또 갔을때 이름으로 불러줄텐데 ㅠㅠㅋㅋㅋ
이 녀석 이름은 아롱이♡
유일하게 이름을 확실하게 아는 녀석ㅋㅋ
목걸이에도 이름이 쓰여있다
우리가 저녀석 앉은자세에 빵터져서 사진찍고있으니까
직원분이 알려주셨다
이름이 아롱이이고 요즘 살쪄서 저렇게 자주 앉아있는다고
인스타에 다 저 포즈라고ㅋㅋㅋㅋㅋㅋ
나무를 엄청 잘타서 깜짝 놀랐다
금방 휘리릭 올라가더라는
바깥정원 다 둘러보고 다시 실내로 들어왔다
실내에도 예쁜 애들이 너무 많아서♡
그러던 와중에 화장실 다녀오는길에 만난 녀석이 있다
너 이름 토토 맞니?ㅋㅋㅋㅋ
화장실이 따뜻해서인지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던 아이다
(너 변기물 먹는거 쁘미가 봤댘ㅋㅋㅋㅋㅋ)
감자 무릎에 앉아 애교부리던 녀석은
내가 감자옆에 앉으니까 내 무릎위로 와서 애교를 부렸다
아이 정말
이렇게 행복하게 해줄꺼니?!♡♡♡
그리고 다른 화장실 가는 손님에게 가버림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이용시간 2시간이어서
우린 12시40분까지였다
나가기전에 화장실에 한번 더 다녀왔는데
자리로 돌아오니 내 자리가 사라짐ㅋㅋㅋㅋㅋ
이 녀석이 내 자리 차지♡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거 내 옷ㅋㅋㅋ새로 산 트렌치코트인뎈ㅋㅋㅋㅋㅋㅋ
새거인거 알고 깔고앉은거니?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어쩌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
하지만 나갈 시간 다 되어서 결국 다른곳으로 조심히 보냈다
ㅠㅠ 또 올게...꼭....☆
나가는데 우릴 배웅하는 마지막 고양이♡
세상 만사 다 귀찮은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올게 그때까지 모두 건강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천국인 곳
모두 애교가 많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오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도 없고
어린 아이들도 조심스럽게 쓰담아주는 모습이 참 예뻤다
직원들도 다 친절해서 너무 좋았다
고양이를 다들 아끼는 모습이 보였던 직원들
실내는 많은 고양이로 인해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나긴 하지만
문을 오픈해놓고 있기때문에 불쾌한정도까진 아니었다
이정도도 싫어하면 애견카페 못가지...
난 재방문 의사 200% !!!
또 가자 얘들아!!!!
바꼬미도 데리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