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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_100회등산(10), 경복궁 역사해설
2013.09.21. / 학정 이재익 시인
본 페이지는 현장 유적사진과 설명을 곁들였고, 회원들의 진지한 표정만 모은 <경복궁학생_100회등산(9), 참가자들 표정+ 해설> 과 함께 공부하세요. 거기에도 해설을 자세히 올렸습니다.
▣ 경복궁 건설의 역사
1) 태조 이성계, 1392년 개경 수창궁에서 즉위, 2) 재위 3년(1394) 한성 천도(지관 윤신달, 왕사 무학 자문), -북쪽 북악산 주산, 좌청룡 낙산, 우백호 인왕산, 남안산은 목멱산(남산)
-4대문 ; 유교의 도리 仁義禮智信(인의예지는 방위상으로=동서남북) * 동 ; 흥인문興仁門(인=동) * 서 ; 돈의문敦義門(의=서) * 남 ; 숭례문崇禮門(례=남) * 북 ; 숙정문肅靖門(지=북, 슬기 지자는 꾀정자와 통해 智 대신 정靖자를 씀)
3) 이듬해 태조 4년 1395년에 경복궁 완성 4) 경복궁 명칭 -정도전이 이름 붙임(서경 주아편에 나오는 용어 채택 ;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불렀으니, 만년토록 군자의 큰 景福일러라. → 경복궁 5) 2대 정종 때 개경으로 되들어 감 6) 3대 태종 한양재천도, 창덕궁 건설, 아들 세종 위해 경복궁도 정비 -세종 경복궁 시대, 성종은 창덕궁 선호 7) 명종 때 1553년에 화재로 다시 지음
8)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270여 년간 폐허 -선조실록에는 임금이 피난하며, 무학재를 넘으니 불길, 성난 군중이 불태웠다. -일본군 제1진 1592년 5월 2일 도착, 종군승은 텅빈 궁궐 아름다움 자세히 기록. 제3진 5월 7일 도착 왜군은 불탄 것 기록. 그사이 왜군 2진이 불태웠을 것 추정. -돌아온 선조는 월산대군 옛 사저에 거처. 사저에서 승하.
9) 고종 2년 1865년 대원군의지 경복궁 중건 4년 공사, 273 년 만에 대공사, -재원 마련 ; 원납전(기부금), 당백전 발행, 4대문 문세, 결발세(혼인자에게 세금) -고종 5년 1868년 7월, 40개월 만에 완공 -화재, 1888년 두 번째 공사 완료, 7000칸 넘었다.
▣ 5대 궁궐 1) 5대궁궐 ; 경복궁(조선전기 법궁), 동궐(창덕궁, 창경궁) 2) 조선 후기 경희궁, 덕수궁 건축, 5대궁이 동시에 존재한 시기는 없다. 3) 인경궁(사라짐) 까지를 6궁이라고 한다. * 궁궐이 여럿인 이유 ; 화재, 전염병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 법궁法宮 ; 주로 생할하는 궁궐 / 만약에 대비해 놓은 궁궐 ; 이궁離宮
1. ▣ 근정전勤政殿
1) 제3관문 근정문을 넘어서 있는 가장 우람한 정전, 국보 제233호 -근정문의 동쪽문은 일화문, 서쪽문은 월화문 2) 정도전이 명명한 의미 -서경에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다스려지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폐하게 되는 것' 이란 말에서 따온 명칭이다. 3) 규모 정면 측면 모두 5칸인 정방형 목조건물은 근정전 밖에 없다. 5라는 수가 의미가 있다.
4) 마당에 품계석 ; 정1품~종 9품까지 18품 -정조 1년 인정전(창덕궁 정전)에 처음 설치, 이후 타 궁에도 설치 -정3품까지는 정품 종품 2줄, 4품~9품은 한 줄씩, 모두 12줄 -문반 동쪽, 무반 서쪽 * 마당의 고리는 차양막을 칠 때 줄을 고정시키는 장치
▣ 흥례문(홍례문) : 제2관문, 최근 경복궁 정비(1996~2001. 10), 1) 창건 당시 홍례문, 고종 때 중건하면서 흥례로 바꿈. -청나라 건륭제 본명이 홍력, 글자 홍자를 피함(피휘), -청의 외교적 트집을 우려한 것.
▣ 경복궁 4대문 이름(정도전) -음양오행사상으로 방위와 방위신, 계절을 연관하면 동-건춘문(동쪽, 봄, 청룡도) 서-영추문(서쪽, 가을, 백호도) 남-광화문(남쪽, 여름, 주작도, 처음 오문, 세종 때 광화문 명칭) 북-신무문(북쪽, 겨울, 현무도)
▣ 광화문 ; 제1관문 1) 처음 명칭은 오문, 세종 때 광화문 개칭. 빛이 사방에 퍼지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 2) 1926년 헐리고, 1968년 원위치 복원 추진, 위치 바로 잡아 2010년 8월 15일 완공. 3) 해치邂豸, 또는 해태하고 발음(싱징동물 한쌍 조각, 원래 뿔이 있어야 한다.) 해치 한쌍은 하마비, 파수꾼 기능. - 궁궐에 해치상 배치는 중국 초나라에서 시작됨, 석공 이세욱이 조각 - 해치는 법 관련 관청 국회에도 세운다. 4) 일제가 광화문 옮기고 조선총독부 건축, 해방 후 중앙청, 국립박물관으로 사용, 5) 광복 50년 만에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결정. 1996년 11월 완전 철거.
3. 천록 흥례문과 근정문 사이 금천교(영제교) 다리 밑으로 명당수가 흐르도록 설계하였고, 호안 축석에 4마리의 서수瑞獸를 조각했는데, 이를 <천록天鹿> 이라고 부른다. 이 서수(상스러운 동물)인 천록이 나타난다는 것은 왕의 밝은 은혜가 아래로 두루 미칠 때이다.
이 조각은 왕의 밝은 은혜가 온 누리에 미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서려있다. 하늘이 올바른 통치를 하는가 아닌가를 지켜본다는 상징적이 조각이다. 이 천록 조각상은 조선 초 태조때 경복궁 창건당시의 작품이다.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이다.
4. 천록
5. 근정전 남쪽 계단 중앙의 답도에 봉황이 새겨져 있다. -봉은 수컷 황은 암컷을 의미한다. -용, 거북, 기린, 봉황을 4靈이라고 한다. -대통령문장은 양쪽에 봉황 가운데 무궁화를 그린 것이다. * 답도 ; 좌우계단이 있고 그 가운데 부분에 평평하게 설치하여 조각한 부분
6. ▣ 조선관리 품계
▣ 조회의식 : 조하朝賀, 조참朝參, 상참常參 1) 조하 ; 정월 초하루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 대규모 의식, -왕세자, 신하, 외국사신도 참여. -조하는 정치적 행사이며, 정치적 의사소통은 아니다. -국정을 논하기보다 임금과 신하의 직분이 구분 되어 있음을 분명히 하고 예치에 입각한 사회의 일원임을 잊지 말라는 각성의 자리. 2) 조참 ; 규모가 조금 작다. 5일 조참, 초하루 보름은 제외, 월 4회 정도, -효종대 간소화, 1년 1회 3) 상참 ; 매일 아침 상견례, 덜 형식적, 대화 할 수 있는 실내 공간에서. -조계朝啓(필요한 일 아룀)로 이어진다.
7. 근정전, 겨울
▣ 편액(현판)으로 구분하는 건물 종류 순서 ; 전殿,당堂, 합閤, 각閣, 재齋, 헌軒, 루樓, 정亭 1) 전殿 ; 가장 격이 높은 건물, 공적인 활동, 근정전, 2) 당堂 ; 규모는 비슷하나 조금 격이 낮은 건물, 사적인 공간이 많다. 3) 합閤, 각閣 ; 전이나 당의 부속 건물이 많고, 독립기능도 있다. 4) 재齋, 헌軒 ; 생활공간이거나 독서를 하는 사색 공간 5) 루樓 ; 땅에서 사람 높이 정도로 마루로 된 집. 공적 기능이나 휴식 기능 6) 정亭 ; 보통 휴식 공간
8. ▣ 융문루, 융무루 1) 근정전 동편회랑 서편회랑 중간 지점에 다락같은 건물 2) 서책을 보관하던 창고. 궁궐 도처에 서책 보관소 3) 정도전 명칭 의미 ; 문은 태평한 정치를 이룩하고, 무는 난리를 평정하므로, 양팔과 같다고 융문루, 융무루라 함.
▣ [참고] 궐외 각사 1) 경복궁 앞, 세종로는 원래 6조 거리 2) 의정부(3정승 합의 기관),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한성부(시울 시청), 사헌부(감사원 기능), 중추부(은퇴한 당상관 이상 고위관리 관리, 대우),
9. 근정전 어좌, 뒤에 <일월5악도> (또는 <오봉산일월도>라 칭한다) 어좌 뒤에 오봉산 일월도 그림은 해와달, 신성한 5개의 산을 의미하고, 음양5행설에 기초한다. -5악이란?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 ,백두산, 중앙의 삼각산(북한산의 옛 이름)이다. -<일월5악도>는 임금이 거동하는 곳이면 어디나 설치되었다. 과거시험장에 나가 앉을 때도 뒤로 이런 그림을 둘러친다. 임금을 상징하는 문양이다. 마치 오늘날 대통령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호위하는 봉황도와 같다. -근정전과 여기 어좌는 주로 큰 행사시에 이용하였고, 실제로 일상적인 집무를 한 곳은 아니다. 일상적인 집무는 이 뒤에 있는 전각인 사정전에서 이루어 졌다.
10. 근정전 천장에는 황금빛 용 두 마리 이룡 희주한다. -역경에 용이 하늘이 오르니 선인이 보필한다. -황제 상징 7개발톱 용조각(중국과 대등하다는 의식)
11. 월대 남면 동서 모퉁이에 돌출된 연화석 위에 앉은 두 마리 동물은 새끼를 데리고 있다. 시선이 각각 다른 방향이다. 개라고 본다.
12. 새끼달린 동물
13. 12지상 중에 호랑이
14. 월대 상하층 각 방향으로 오르는 층계 위아래 기둥에 십이지 동물(개, 돼지 제외) -월대 동편에 토끼, 소, 뱀, 남쪽에는 말, -서편에는 양, 원숭이, 북쪽에는 쥐가 배치돼 있다.
* 월대 ; 건물 앞부분에 기단 위에 무대같이 평평한 공간. * 근정전 동물상은 유연하고 순진한 모습, 모나지 않은 한국인의 심성과 같다.
15. 근정전 월대, 2단으로 돼 있다. 아래층 월대이다.
16.근정전앞 월대
17. 근정전 귀퉁이 향로 ; 받침돌 모양은 천지인 상징 ; 맨 밑은 네모(땅), 다음 팔각(사람), 다음은 원(하늘)
18. 단청, 새들이 집을 짓지 못하게 망이 씌워져 있다. 단청의 목적은 미관 외에도 비바람에 대한 내구성, 흠집 감추기, 오행사상을 나타내어 길흉화복 중에 길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단청은 왕궁이나 사찰에만 사용되어 권위를 나타냈다. 단청에서 오행사상이라 함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다섯가지 기본색을 사용하여 오행사상과 관련이 있다. 오행사상이란 동양철학에서 우주 만물의 변화 양상을 5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하는 이론이다. 5행이란 木火土金水를 말한다.
19. 사정문을 지나면 사정전이 있다
▣ 사정전思政殿 일원 1) 근정전에서 사정문으로 들어간다. 2) 정도전, 명칭 의미 ; 매일 정사를 보시되, 천하의 이치는 생각하면 얻고 생각하지 않으면 잃어버린다. 서경에 '생각하면 슬기롭고 슬기로우면 성인이 된다.'를 명심시킴. 3) 운룡도 ; 용은 구름을 타야 신묘한 변화를 할 수 있다. 4) 사정전 보조공간 ; 동쪽에 만춘전, 서쪽에 천추전, 온돌 설비로 동절기에 정사를 본다. -5행 원리에 동-춘, 서-추에 해당 * 한국 온돌문화 신발 벗고 좌식, 신발 벗은 쪽으로 되돌아 나온다. 한국절은 앞문 옆문만 있어서 신발 벗고 좌식, 뒷문은 없다. 중국절은 불전 앞문 들어와 뒷문으로 나가면 뒷마당도 있어서 불보살이 있다. 5) 사정전 앞 해시계가 있다.
▣ 경복궁 배치 특징 1) 중축선 남북으로 길게 배치, 중국적, 전통적, 위엄, 사찰 서원도 그렇다.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사정전(편전)→ 강녕전(왕 침소), 교태전(왕비)→ 아미산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경운궁) 등 이궁들은 중축선을 지키지 않는다. 2) 창덕궁과 비교 -창덕궁은 병렬식 배치, 지형에 순응 자유분방, 조선적 특징, -창덕궁은 답사하기 편하다. 건물이 아기자기한 구성, 자연경관과 어울린다. -경북궁은 지그재그식으로 봐야 한다. -왕이 가장 오래 거처 한 곳은 창덕궁 * 속담 ; "이왕이면 창덕궁" 과 같은 뜻의 속담은?
20. 경회루
▣ 궐내각사 ; - 수정전(집현전)만 현존, 나머지는 없어 졌다. - 영제교 지나 오른쪽 유화문으로 출입. 신하들은 경복궁 서쪽문 영추문을 통해 출퇴근. -빈청(관료회의), 승정원(비서), 홍문관(자문학술기관), 규장각(국립도서관), 내반원(내관 경비, 사무), 검서청(문서 필사), 선정관청(경호), 대전장방(내관 지내는 곳), 내의원(병원), 수라간, 사옹원(음식재료, 음식관장) * 수정전 ; 경회루 남쪽, 세종 때 집현전으로 쓰던 곳, 세조 때 예문관 집무실, 대한제국 때 군국기무처로 쓰였다. * 기별청 ; 궁궐소식지 만들어 붙이는 곳.
21. 경회루 ▣ 경회루 慶會樓, 국보 제244호 1) 경회 누각 이름 ; 공자가 노나라 애공의 물음에 대답, "정사를 잘하고 못하는 건 사람을 잘 얻고 못 얻는데 달렸다. 훌륭한 사람을 얻었을 때라야 경회라 할 수 있다." 慶會란 군신이 서로 덕과 지혜로써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2) 동쪽 3개 돌다리 삼광(해,달,별 상징), 다리 난간의 벽사상은 사귀를 막는다. 3) 정면 7칸, 측면 5칸, 우리나라 최대 누각, 지붕에 잡상 11개(숭례문 9개, 근정전 7개) 4) 원래는 사방에 담이었으나, 일제때 모두 헐리고, 현재는 동편 담장만 복원하였다. 5) 기둥에 적용된 우주 자연의 원리 ; 바깥 돌기둥 24개의 네모기둥(땅)과 안기둥 24개는 둥글다(하늘). 천원지방 우주 원리. 24절기와 10간 12지 등 반영 6) 단종(1453년 즉위)이 수양대군에게 국새를 넘겨 준 곳(1455)
22. 사정전 ; 왕의 집무실
▣ 기능이 같은 전각들 비교
* 칸 수는 같아도 실제 크기는 다르다.
23. 강녕전 ; 왕의 침전, 용마루가 없다.
▣ 강녕전康寧殿 1) 사정전 뒤쪽 향오문 지나면 나온다. 5의 수 적용. 강녕전 외에 4개 작은 침실을 두어 5의 수를 이룬다. 2) 침전, 독서, 사색, 정사도 논하고, 잔치도 베푸는 곳 3) 천원지방天圓地方 우주원리 적용, 바깥 기둥은 네모, 안쪽 기둥은 둥글다. 4) 의미 ; 서경 홍범구주에 오복중 셋째가 강녕이다. 오복 중간에서 오복을 다 관장한다. "대체로 임금이 마음을 바르게 하고 덕을 닦아서 황극을 세우게 되면 능히 오체를 향유할 수 있다. -오복 ; ①수壽(수명) ②부富(복과 같은 개념) ③강녕康寧(환난 없음) ④유호덕攸好德(덕을 좋아하고 행한다.) ⑤고종명考終命(형벌, 환난, 질병으로 죽지 않고 제 명대로 산다.) 5) 강녕전 동서에 소침 ; 동-연생전(生은 東), 서-경성전(成은 西) 천지 자연 법칙은 봄은 만물을 생성, 가을로써 이룬다. 6) 강녕전, 교태전 지붕에는 용마루가 없다.
▣ 죽음도 명문화된 의식 1) 임금 승하 바른 죽음 正終, 정침 ; 경복궁의 편전인 사정전에서 머리를 동쪽으로 하고 맞이한다. (공개된 자리 최후, 유언, 후계자문제 혼란 경계, 지킨 이는 없다) 2) 임금 승하 후 후궁들은 궁을 떠나 정업원(서울 숭인동 청룡사) 사찰 비구니로 산다.
24. 강녕전, 강녕이라는 용어는 오복중에 하나(위에서 설명)
▣ 궁궐은 복합 공간, 1) 공적인 공간 ; 편전 ; 경복궁 사정전, 창덕궁 선정전 사적인 장소 : 침전(강녕전, 대조전 등) 2) 외전과 내전 ; -외전 ; 정전, 편전, 궐내 각사, 정치 행위 공간, 3) 내전 ; 강녕전, 교태전 등 각종 침전으로 일상생활 - 침전(왕은 강녕전, 왕비는 교태전)은 양쪽 온돌방, 가운데는 대청
25. 흠경각이 뒤에 보인다.
26. 격조 높은 굴뚝, 오른 쪽은
27. 흠경각 ; 세종 때 장영실에 명하여 과학기구들을 만들어 비치하였다. 궐내각사에 해당하나 세종의 과학과 농업장려의 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현재 건물은 1995년에 복원.
28. 통행의 편리를 위한 샛문
29.아미산과 굴뚝 ▣ 아미산 1) 교태전 뒤 꽃과 나무가 자라는 인공 언덕 2) 아미산은 중국 사천성 아미현 서남쪽 산, 양쪽 산이 상대되어 나방의 촉수 같다. 3) 2개의 석조, 4개의 아름다운 6각형 굴뚝이 있다. -6각 굴뚝엔 길상의 동식물 조각 -윗부분 귀면, 학, 봉황(상서), 박쥐(복) 등 / 중간부분 모란(부귀), 국화(은일), 창살, 매화(삼청) / 아래쪽 해치(벽사), 불가사리(벽사), 박쥐(복) 장식
30. 건순각 ; 왕비의 침소인 교태전의 부속건물,건순각은 왕비의 순산을 비는 산실이다. * 교태전 서쪽에는 함원전이라는 전각도 있는데, 불상을 모시고 불교 행사를 하였던 곳이다.
▣ 교태전交泰殿 1) 강녕전 뒤쪽 양의문兩儀門(양의는 음과 양 의미) 들어가면 교태전, 왕비 침전 2) 의미 ; 주역, 지천태 괘의 대상전에 "하늘과 땅의 사귀는 태의 괘상이다. 왕후는 그것으로 친지의 도를 이룩하고 천지의 마땅함을 보필하여 백성을 좌우한다" 태괘는 하늘과 땅이 서로 교합하는 상이다. 3) 교태전엔 용마루가 없다. 교태전은 왕과 왕후가 합방하는 곳인데, 용마루가 있으면 하늘의 기운과 땅의 정기가 합치는데 방해가 된다. * 왕실 가족들의 주요 건물에는 화장실이 없다. (요강사용, 이동식 변기)
▣ 내명부 품계 ① 정1품 ; 빈 ② 종1품 ; 귀인 ③ 정2품 ; 소의 ④ 종2품 ; 숙의 ⑤ 정3품 ; 소용 ⑥ 종3품 ; 숙용 ⑦ 정 4품 ; 소원 ⑧ 종4품 ; 숙원 ⑨ 종5품 이하 상궁부터 무수리까지
31. ▣ 자경전 1) 조대비 거처, 총 44칸 규모, 침실은 복안당. 2) 교태전 아미산을 보고 동쪽 담에 나 있는 건순문을 나오면 꽃담장 -문자 萬,壽,福,康,寧 등, 소나무, 매화, 국화, 대나무, 모란, 연꽃 등 3) 십장생(해, 산, 물, 돌, 구름, 소나무, 불로초, 거북이, 사슴, 학) 굴뚝 * 흥복전(후궁 거처) 터와 풍기대 ; 풍기대는 바람의 세시와 방향을 측정하는 기구
32. 자경전앞 살구나무
33. 자경전앞
34. 자경전앞
35. 자경전 벽화
36. ▣ 향원정香遠亭 1) 자경전 북쪽 경복궁 후원 * 청와대도 원래 경복궁 후원 자리, 과거시험, 군사훈련을 했다. 2) 향원 명칭 ; 주돈이 애련설 중 '연꽃은 멀수록 향기가 맑다' 라는 구절에서 명명 -이름이 연꽃에서 나와, 연꽃이 있었는데, 준설하여 연꽃을 없앴다. 연꽃이 불교 상징이기 때문이다. 연꽃은 조선 유학자들도 고운 빛깔과 고결한 기품이 군자 닮았다고 사랑했다. 원래 심은 대로 복원해야 할 사항이다. 3) 향원지 북서쪽 모퉁이에 '열상진원洌上眞源' 글자는 맑은 샘. 물이 들어오는 근원 의미
37. 향원정
38. 향원정
39. ▣ 건청궁 옥호루 건청궁은 궁궐 속의 궁궐, 고종이 대원군 영향 벗어나기 위하여 향원정 북쪽에 지어 독립된 공간 영유. 지을 때 신하들의 반대가 있어서 고종이 내탕금으로 지었다. 사랑채 안채 별채 등 양반집 주택 비슷하다. 건청궁은 1895년 을미사변 즉, 명성황후(민황후) 시해사건을 지켜본 역사비극의 현장이다.
40. 건청궁 곤영합, 왕비 처소
41. 건청궁 옥호루
42. 건청궁 부속 전각 -건청궁은 왕의 거처인 장안당, 관문당(서재), 곤영합(왕비 거처)이 있다. 건청, 곤영, 장안 이라는 이름엔 하늘(왕)은 맑고, 땅(왕비)은 편안하며, 모두 오랫동안 안녕을 누린다. 는 뜻, -그러나 친러정책으로 일본을 견제하던 명성황후는 을미사변 때(1895. 10월 8일) 이 건청궁 내에서 일본인에게 시해 당했다. 나이 45세. -고종은 경복궁으로 옮긴지 28년 만에 1896년 아관파천(러시아 공사관 거처 피난) 경복궁으로 환궁 못했다. 환궁은 경운궁으로 갔다. - 집옥재 ; 건청궁 서쪽, 도서수장, 서재 활용, 중국풍, 옥같은 귀한 보배(책)를 모은다.
43. ▣ 태원전 1) 태조와 원종(인조 부친) 어진 봉안, 정통성 시비를 차단한 것. -명성황후 빈전으로도 활용. * 빈전이란 왕이 죽으면 능으로 옮기기 전까지 시신을 모시고 의례를 치르던 곳. * 선원전 궁궐내 선대왕 초상화 모셔 놓은 곳, 작은 궁궐안 작은 종묘, 종묘 행차 번거로움 때문에. 경복궁엔 민속박물관 자리에 있었다.
44. 민속박물관
▣ 경복궁 시절 인원 -내명부의 후궁과 궁녀가 500명 내외 -상시 수비 병력 2000명 정도 -노역 종사자 합치면 3000명 이상 * 조선초 한양 인구 10만
45. 잔디밭은 모두 전각이 있었던 곳이다. * 흥복전 터에 있는 풍기대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측정하는 기구이다. 흥복전은 후궁들의 거처였다. ▣ 동궁(춘방) ; 왕세자 생활공간1) 근정전 동쪽 융문루(서고) 아래쪽 통로나, 사정전 동편 사현문으로 들어간다. 2) 자선당(정문 진화문, 세자 가족생활 공간), 비현각(이모문, 공부하는 곳), 행각, 중광문(서문), 이극문(동문)
46. 근정전에서 주차장으로 빠져 나갈 수 있는 사이문
▣ 조선의 권력 견제 균형 1) 조선의 권력은 임금이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임금, 관료, 사대부 식자층이 균형과 견제 -왕조실록은 임금 언행 죄다 기록했으나, 임금은 못 본다. -정치가 붕당과 사론에 좌우 2) 궁궐 규모가 크지도 않고 , 장식이 화려하지 않다. 정연한 논리 체계, 이론적 건축 장치, 명징함과 단정함이 특징이다. 3) 세종은 경복궁을 그의 이상에 어울리는 유교적 공간으로 개편 4) 연산군은 창덕궁 후원에 서총대(지금 춘당지 부근) 인양전 유희 공간화, 폐위로 완성되지 못함. 5) 광해군 ; 인경궁 경희궁 공사 6) 정조는 흐트러진 의식 체계를 복구
47.세자 거처였던 자선당의 축대 주춧돌은 일본까지 나들이 했던 의미있는 돌이다.
* 현재 용산 국립박물관 실내에 있는 경천사 10층석탑이 생각난다. 원래 경천사에 있던 10층석탑을 일본이 반출해 갔다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다시 돌아왔고, 경복궁에 설치했다가 현재 국립박물관으로 안정된 자리를 찾았다.
48. 건청궁과 관문각지는 명성황후(민황후) 시해사건을 지켜본 역사비극의 현장이다. ▣ 대한민국의 경복궁 복원 사업, 1/10도 안 남은 것, 점차 복원 1990~95 ; 침전권역(강녕전, 교태전) 1994~99 ; 동궁 권역 (자전당, 비현각) 1996~2001 ; 홍례문, 영제교 권역 2001~2005 ; 태원전 권역 2003~2006 ; 건청궁 권역 2006~2010 ; 광화문 권역 2010부터 20 여 년 장기 복원사업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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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나하나 빼지않고 찍은사진 다시한번 경복궁을 보는거 같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맨드람 형수님.., 지금 우리신랑 잘 한다고 자랑 하십니까 ?! ㅎㅎ
호 호 호,..자랑은.아니고.수고했다고.그냥인사.말인데요.
아이고.. 이렇게 수줍은듯 말씀하시니.. 더 우습습니다.. 이 가을..행복하세요..
녱~~모두가.행복 합시다.,~~
여기 오신 분들은 다들 숲속의 옹달샘처럼 아는 사람만 알고 덮어두고 마시는 옹달샘같은 명품을 지향하는 카페를 알아 보시는 분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