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L진영의 기자 중 제가 본 가장 합리적인 21세기 민족일보 조덕원 기자의 글입니다. 이곳의 많은 분께서도 이제
사태를 냉정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과감해야 한다
검찰수준이 B급은 된다. 타이밍 정확하고 제 살길은 확실히 찾아나간다. 검찰의 진보당(통합진보당) 압수수색타이밍이 절묘했고 그 결과 6월정국을 헤쳐나갈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었다. 만약 어제 아침 진보당이 계획대로 비상대책위회의를 열어 출당조치 등 준비된 혁신조치들을 취했다면 강제압수수색의 명분을 잃게 됐을 거다. 그렇게 되면 검찰은 그토록 갈망하던 진보당당원명부를 볼 수도 없고 진보당에 대한 탄압도 할 수 없다. 나아가 6월국회에 진입하는 진보당의 새의원들로부터 강력한 추궁을 받으며 검찰사상 최악의 궁지에 몰리게 됐을 거다.
더 있다. 요즘 새누리당과 조중동은 진보당분란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MB멘토’ 최시중에 이어 ‘MB시다바리’ 박영준이 수감되고 ‘상왕’ 이상득도 초읽기에 들어간 데에, 박근혜마저 부산저축은행건으로 언론의 도마위에 오르는 상황이 진보당사태로 희석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재미난 상황이 더 오래가야 하고 계속 언론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 검찰이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검찰의 ‘신공안탄압’이 새누리당·조중동의 ‘종북소동’과 주거니받거니 하면 진보당의원들을 반신불수로 만들고 나아가 민주당의원들까지 주눅들게 만들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총선패배이후 야권이 6월국회에서 ‘이명박근혜’를 타격하며 보다 강력한 연대를 실현하려는 기존구상이 흔들리게 됐다. 박지원이 원내대표가 되고 심상정·노회찬이 국회복귀하는데다가, MB의 최측근·친인척들의 부정비리건이 숱하게 터지고 박근혜까지도 연루된 의혹이 많아 그토록 자신감이 넘쳤는데 말이다. 마치 정봉주 집어넣고 김용민 정신병자 만들며 총선분위기 이끌어 이겼듯이, 진보당내 구당권파의 문제점 부각하며 마녀사냥으로 대선분위기를 이끌어 이기려 한다. 적기에 검찰은 새누리당·조중동과의 작전대로 ‘맥카시선풍’의 선봉장으로 나선 거다.
반면 진보당은 이보다 급수가 낮게 대응하고 있다. 구당권파는 당권을 장악하는 내내 패권주의와 부정부실로 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그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는 ‘억지’와 ‘폭력’으로 수구파의 대대적인 공격의 빌미만 제공했다. 이들이 잘하는 건 오직 혁신에 발목을 잡고 상황을 더욱 최악으로 몰아가는 거뿐이다. 그렇게 해서 이정희를 필두로, 이석기·김재연, 최근에는 오병윤까지 정치적 치명상을 입게 됐다. 지금 대다수 당원들과 유권자들에게 구당권파나 경기동부란 이름은 가장 저주스런 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당권파는 여전히 “벼랑을 향해 돌격앞으로”를 외치고 있다. 이건 D급이다. F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혁신비대위도 문제다. 과연 일을 신속, 정확, 과감히 벌였으면 오늘 이 지경까지 왔겠는가. 전국 시도당위원장들의 압도적 다수와 권영길·천영세·문성현의 강력한 제기, 나아가 백락청·김상근 등 시민사회단체원로들까지 만장일치로 지지하는데, 아직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혁신한 게 없다. 구당권파의 훼방과 폭력, 조중동의 선동과 검찰의 폭거 등 불리한 변수가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속도와 강도에서 함량미달이라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 그렇게 해서 생긴 빈틈을 검찰이 치고 들어왔고 당은 ‘심장’을 강탈당한 채 검찰의 처분만 기다리는 한심한 신세가 됐다. C급이다.
A급은 없는가. 있긴 있는데, 북에 있다. 북은 4.7북미합의를 통해 제한전이든 낮은단계연방제든 조만간 승부를 확실히 낼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상대로, 같은 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된 최악의 상황에서 군을 강화하고 큰 힘을 키워 놀라운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그 변화가 단순히 북만 아니라 남까지 포함하는 코리아반도 전체와 극동만이 아니라 중동, 나아가 세계에까지 미친다고 볼 때, 급수를 높이 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진보당 입장에서는 이 역시 남 자체로부터의 변화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진보당과 남측역량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외부로부터의 거대한 변화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진보당은 당면해서 두가지 대응을 잘 해야 한다. 하나는 외부로터의 탄압에 맞선 투쟁을 잘하는 거고 다른 하나는 내부로부터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잘 하는 거다. 전자는 검찰·새누리당·조중동으로부터 비롯된 ‘맥카시선풍’과 ‘신공안정국’을 분쇄하는 거고 후자는 구당권파의 패권주의와 부정부실이라는 고질적 병폐를 해소하는 거다. 이 둘은 동전의 양면처럼 밀접히 연관돼 있다. 혁신이 지지부진해서 탄압의 빌미를 제공한 만큼, 이제라도 신속하고 정확하며 과감한 혁신조치로 더 이상의 외부개입의 여지를 없애야 한다. 일단 출당조치문제부터 빨리 풀고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전반적인 혁신조치를 착실히 취해나가야 한다.
정말로 더 늦기 전에 진보당은 대오각성하여 최소한 B급, 가능하면 A급으로 투쟁하고 혁신해야 한다. C급으로 나가니 D급의 구당권파보다는 인정을 받으나 B급의 검찰에게는 허를 찔려 큰 타격을 입었다. 오직 신속, 정확, 과감한 혁신조치와 반격투쟁으로 상황의 주동을 틀어쥐고 힘있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두번 다시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빈틈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지도력과 집행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 비상시기에 혁신대책을 잘 세워 어김없이 관철하는 말 그대로의 ‘혁신비대위’가 돼야 한다. 검찰폭거가 깨우쳐준 피의 교훈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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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대중의 관점에서 보자고 하면 또 비당권파의 진정성이 결여된 비열한 작태라고 하실런지요?
그러죠. 저도 지치게 들었어요. 님의 그 견해..^^
당원명부가 조폭들 조직명부라면 민감한 문제이지만 ...
헌법상 정치결사의 자유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이다..
다만 떡검들이 노리는건 당원명부가 아닌 다른 무엇 일것이다...예를 들면 회계장부 라든지..
자금문제에 대한 그 무엇을 노리는듯하다...
그렇겠죠.그게 더 무서운 거죠. 당권파 입장에선..
사회주의 강령을 포기한 순간 10 여년 동안 활동했던 민주노동당을 탈당 했는데
조그만 힘을 보태기 위하여 재 입당해야할지 고민중 입니다..
재입당을 하십쇼. 재건하자구요.
한지붕 두가족이 아닌 한지붕 한가족을 꾸리기 위해..^^*
민집제의 원리로 가능하죠.^^.
검찰의 최종 목표는 통합진보당의 일망타진입니다.
무슨 '종북파'니, 구당권파니 하는 세력에 대한 압박은 단지 수단에 불과하지요.
검찰은 NL이나, PD나 다같이 척결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순진한 한쪽은 마치 다른한쪽만 제거되면 자기들 세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더라도 검찰의 목적은 성공하지 못해요. 다른 한쪽을 검찰손 빌려 제거하려는 사람은 당내 인사중 없습니다.
아무튼 진보는 분열로 자멸한다는 말은 거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머라 할 말이 없네요.
시다님..
굴러온돌덩이들이 자기들만 들어오지 않고 떡검까지 몰고 왔다는 생각 안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완벽한 시나리오 가지고 들어왔어요...총감독 유촉새..어리버리 조연3 조씨..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석기.김재연.은 한발도 물러서지 말길....굳굳하게 버터주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는 다른 이유로 그러길 기대합니다.
'다수 대중의 관점' 참 좋아하시네요. 님이 말한 다수 대중의 관점이란 여론이라고 들리네요. 여론이란 고정불변이 아니라 언제 어느때 어떤 사건을 통해서든 수시로 바뀌는게 여론입니다. 김대중 정권하에서 진보당을 바라보는 다수 대중의 관점과 이명박 정권하에서 진보당을 바라보는 다수 대중의 관점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렇다고 진보당의 원칙과 정책이 정권의 성질에 따라 변해야 될까요? 다수 대중의 관점에 따라 변하는 진보당이라면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굳이 진보당이 아닌 민주당이나 새누리당 그릇으로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진보당의 역할은 두 당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 않으세요? 다수 대중의 관점을 앞서는?
지금의 다수 대중들은 진보당 자체를 싫어합니다. 주사파 뿐만 아니라 민노총도 엄청 싫어합니다. 재벌 노조라고 해서. 그렇담, 님의 논리로 봐서는 진보당 자체를 없애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10%를 넘나들던 통진당의 지지도가 4.5%까지 떨어졌지요. 그점에서 대중들이 진보당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건 사실입니다. 근데 문제는 왜? 이점이 중요하죠. 저는 그 이유를 당심을 내세워 자리보존에만 목메고있는 당권파의 물귀신작전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고 봅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섬겨라. 당은 인민의 물속에 사는 물고기다. 누구의 말씀일까요?
2012년 04월 02일 ....한호석의 진보담론중 일부분...
2012년 대선정국에서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여권분열이 아니라 야권연대다.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총선정국에서 입증된 것처럼, 2012년 대선정국의 향방을 결정지을 위력한 요인은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야권연대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미국의 대선개입공작은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야권연대를 무력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2012년 대선은 이번 총선과는 다른 관점에서 결과 분석을 해야합니다. 답은 일대일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하느냐 마느냐의 싸움이지요. 총선결과 야권연대가 과반석에 실패했지만, 투표수는 과반수를 넘겼습니다. 미제는 이 결과에 주목한것입니다. 이번 야권연대는 완벽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판을 엎을만한 큼직한 내부변수도 몇가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과반수를 넘는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이래서는 이번 대선을 박근혜가 온전히 가져갈수없다는 위기감이 발생했을것입니다. 통진당사태는 바로 그런 위기감에서 출발한 CIA의 작품입니다. 야권내부의 분열의 씨앗은 북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요.
이 아킬레스건을 건드려서 사태가 이지경까지 오게 된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준호는 어떤 파에서도 환영받지못한 인물입니다. 저는 이 사람을 주목합니다. 이런 큰 그림은 하루이틀에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총선 전부터 그 결과에 따라, 서너가지 시나리오가 준비됐을것입니다. 결과에 따라 수순대로 그의 맞는 시나리오가 발동한것입니다. CIA는 이마에 떡하니 종이딱지 붙이고 다니는 애들이 아닙니다. 스스로도 자신이 어느 선에 닿아있는지 모를 정도로 완벽한 관리를 자랑합니다. 이번 사태를 북에서는 분명, CIA의 대선 개입 책동이라고 규정지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지만, 시나리오대로만 가지 않을것같네요.
버스노동자님,늦여름소나기님의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한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통진당내 비당권파인 참여게,진보신당계,범NL계, 진보언론,모두 미제의 프락치 또는 미제의 농간에 놀아나는 반역자 내지 협조자여야 한다는 거죠.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그래요 한두 사람은 그럴수 있다고 칩시다. 하지만 세살일이 그렇게 일사사천리로 되는게 아닙니다. 유시민이 오다 때리면 참여계 사람들이 충성!할 사람같아요? 경기동부는 그런지 몰라도 제가 알기로 참여계 당원들은 만일 유시민이 사도로 간다면 그의 목을 칠 사람들입니다. 두분의 주장을 당권파의 공식입장이라고 봐도되나요?
참고로 저는 통진당 당원도 아니며, 더더욱 당권파(지금은 신당권파, 구당권파 하는데)와는 아무 관련도 없습니다. 제가 보는 통진당사태의 핵심은 5월2일 조준호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입니다. 부실한것은 둘째치고, 왜 다른 대표들과 협의도 없이 혼자 언론에 발표했냐는겁니다. 이것은 당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표의 자세가 아니죠. 조사위원회는 조사의 진상과 결과를 발표해야합니다. 근데 실증없는 의혹만 발표해서 이 난리가 난것 아닙니까. 최소한 부실과 부정이 있다면 당사자와 관련자를 조사하면 될일입니다. 근데 전혀 하지않았잖아요. 오히려 조중동 언론이 나중에 부풀리기 조사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하죠?
수고스럽겠지만 제가 그동안 써서 올린글이라도 한번 차분히 읽어주세요. 저도 생활인이라서 반복설명하기가 힘드네요.그런 다음 또 질문하신다면 성실히 답변하죠.
제가 주목하는것은 당내 경선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당내에서 해결해야하는것입니다. 그게 부실이든 부정이든. 결론적으로 사태는 종북이냐 아니냐로 번졌습니다. 그럼 통진당은 반북하는 사람들만 자격이 된다는 말씀인지. 그리고 저는 유시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전혀 관심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통진당 당원도 아니므로 공식입장이란 거창한 의미를 부여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제 개인적 견해일뿐입니다. 사건의 본질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것은 여기 카페의 모든 회원들의 권리입니다. 자기의견과 맞지않는다고 단정적으로 흑백을 논하지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국민이 직접,비밀,평등.보통선거의 원리에 따라 뽑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문제가 발생했기에 당내에서 합리적 해결책(경쟁비례후보총사퇴)을 제시했으나 당권파가 폭력을 써서까지 이에 거부해서 외부의 개입의 길을 열었다가 제가보는 해석이자,사회적으로 합의된 공론입니다. 이게 뭐 동네 이장선거가 아니죠. 당대표선거도 아니고.
정론카페 입장할때 애국가 4절까지 부르고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입니다. 버스노동자님! ..이런 주어는 없지만 비아냥을 넘어서 조롱을 하다니. 님과 토론 하지않겠습니다.
'국민'이라고 했다 '다수 대중'이라고 했다, 이제 '인민'이시군요. 님이 말한 그 국민인지 인민인지 다수 대중인지가 도대체 어느 누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조중동에 쇄뇌된 다수 국민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소위 말한 강남 좌파나 유빠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정당이란 하나의 이익단체 입니다. 진보당은 노동자, 농민등 소수자를 위한 이익단체 입니다. 님이 말한 다수 대중이 원하는 정당이 아니라는 겁니다. 소수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 진보당입니다. 님 말대로 다수 대중이 원하는 정당하고자 하려면 민주당이나 새누리당 가시면 됩니다. 왜 진보당에 남아서 진보하겠다는 사람들 발목을 잡는지....
국민=다수 대중=인민 이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또 사람=인간=주체, 이런 것도 약간의 의미차이는 있지만 함께 쓰듯이..
듣는 사람마다 굉장히 어감이 다르죠. 국민이란 말은 전체주의적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님이 말씀하신 다수 대중이 원하는 진보정치, 그거 요즘 제일 열심히 하고 계신 분은 유시민도 아니고, 심상정도, 노회찬도, 강기갑도 아니라 바로 정동영이 제일 열심히 하십디다. 비록 언론에 노출이 안되서 그렇지 밑바닥에서 제일 열심히 생활 진보 정치를 실천하고 있더군요. 혹시 정동영 영입할 생각은 없나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씀은 이렇게 이해합니다. 계급정당과 대중정당을 구분하자로.. 근데요. 통진당은요 대중정당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당입니다. 님에게 맞는 당은 계급적 전위당이예요. 편차는 있지만 다수대중에 가장 이익이 되는게 진보대중정당 아닙니까? 왜? 포괄하는 범위가 가장 넓으니까. 민주당은 대중정당을 표방하지만 사실상 중소자산가 당이고.새누리는 대자본가 당이고.
현대 세계적 진보정당 논쟁과정을 고민해보시면 왜 레닌식 전위당 노선에서 대중정당 노선으로 가게 되었나 알수있을 겁니다.
다수 대중에 가장 이익이 되는게 진보대중 정당이라고요? 그럼 민주당 지지층 빼고, 새누리당 지지층 빼고 다수 대중이 어딨습니까? 겨우 10프로도 안되는 지지층이 다수 대중입니까?
자꾸 쓸데없는 레닌 얘기는 왜 하십니까? 우리 나라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전위 전당이던지 대중정당이 필요 한겁니다. 저 또한 진보당이 대중 정당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듭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보안법이 살아 있는 상황에서는 진보정당 절대 안됩니다. 북한 좋다고, 미제국주의 물러가라고 하면 법으로 다스리는데 어떻게 정당이 존립하겠습니까?
현실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를 보고 조그만 가능성을 실천해 나가는 자세. 그게 진보운동가의 바람직한 모습 아닐까요?
나도 반사! 빡빡 닦은 대형 거울로다!
그리고 님은 인민 대중화 사업과 대중 영합주의에 대해 혼동하신 것이 아닌가 자문해 보세요.
미안하지만 저의 답은 '반사'입니다.
드레퓌스 사건과 진보당 5월 사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근거도 없이 간첩으로 낙인찍히고 마녀사냥을 당했던 드레퓌스.
에스테라지가 진범으로 밝혀졌으나 법정은 자신들의 자존심 때문에 에스테라지를 옹호한다.
소위 당권파라는 이유로 제대로된 근거도 없이 부정선거의 주범으로 낙인찍히고, 종북파 등등으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구당권파.
주요한 부정선거 의심행위가 오프라인에서 벌어졌다, 오프라인의 수혜자는 민주노총과 전농. 그런데 뜬금없이 온라인 부정을 제기하며 당권파를 정조준.
당원명부를 믿을 수 없다. 왜? 제주도 1등 참여당계의 1달짜리 당원이 드러날까봐? 민주노총 출신의 모 후보의 1달짜리 당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