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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의 건조 및 가공 1. 약용식물의 건조
채취한 약용식물에는 많은 양의 수분이 있으므로 자체 발열현상이 나타나 효소들의 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 주므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건조를 해야 한다. 빨리 건조를 시키기 위해서는 온도를 높이거나 통풍이 잘되는데 넓게 펼쳐놓고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좋다. 약효성분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건조방법을 달리한다.
(1) 약용식물의 건조온도
(2) 약용식물의 건조방법
2. 약용식물의 가공방법
(1) 초제법(炒製法)
가. 화제(火製) : 약용식물을 직접적으로 불이나 열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방법 ① 하(煆 데울하) : 불로 가열을 해서 약재를 굽는 가공방법 ② 외(椳 지도리외) : 약재를 습한 종이에 싸서 고온에서 가열하여 정유를 제거, 정유에 의한 지나친 자극과 부작용을 없앤다. ③ 자(炙 고기구울자) : 약재를 꼬챙이등에 꿰어서 숯불을 이용하여서 굽는 방법 ④ 초(炒 볶을초) : 약재를 금속 솥, 토기에 담아서 볶는 가공방법
나. 수제 : 보통온도의 물에 담그는 것은 유독한 성분과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기 위함이며, 약재를 끓는 물에 담그는 것은 살구씨 등과 같은 씨를 이용하는 약재에서 껍질을 벗기기 위함이다. ① 포(泡 거품포) : 물을 이용해서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약재의 독성을 약하게 한다. ② 침(浸 적실침) : 쌀뜨물, 술, 식초같은 물에 담궈서 가공 ③ 세(洗 씻을세) : 물이나 각종액체로 약재를 씻는 방법
다. 수화공제 : 불과 물을 동시에 이용하여서 약재를 가공하는 방법 ① 증법 : 가마, 찜통에 넣고 찌는 방법인데, 일반적으로 100℃에서 2~4시간, 8~12시간을 찐다. 3~4회 반복할 수도 있다. (지황, 하수오, 대황, 황금 등) ② 자법(煮 쌂을자 法) 약물에 보료(생강즙, 식초, 소금물, 물등)를 加하거나, 보료를 가하지 않은 채로 용기에 넣어서(고체보료는 우선 먼저 빻아야 함) 적당량의 물을 부어서 함께 삶는 방법으로 천오, 원지, 진주등에 해당한다.
(2) 초법
가. 보료를 넣지 않고 약재만 볶는 방법 ① 초황(炒黃), 초폭(炒暴) : 약한 불, 중간 불로 황색이 될 때까지 가열하는 방법으로 원래의 색보다 진해지고 껍질이 터진다. 우방자, 견우자, 결명자, 라목자, 연자육, 산조인 등 ② 초초(炒 볶을초, 焦 그스릴초) : 중간불, 쎈불로 누르스름할 때까지 볶는다. 산사, 치자, 천련자, 빈랑 등 ③ 초탄(炒炭) : 중간불, 쎈불로 검은 빛,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대계, 소계, 목단피, 관중, 건강
나. 고체보료를 약재와 함께 넣고 볶는 방법 ① 부초 : 센불로 사용하여 용기를 가열하여서 밀기울을 넣고 연기가 나면 약재를 넣어 황색이 될 때까지 섞어준다. ② 미초 : 용기를 먼저 가열하고 쌀을 넣어 연기가 날 때까지 볶은 후 쌀이 초황색이나 초갈색이 되면 꺼내어 체를 이용하여 쌀을 제거한다. ③ 토초 : 쎈불로 흙냄시가 날 때까지 볶고 체로 흙을 제거한다. ④ 사초 : 모래를 넣는 방법으로 식용유를 1~2% 넣어 볶는다. ⑤ 합분초 : 대합조개 가루를 넣는 방법 ⑥ 활석분초 : 활석분을 넣는 방법
다. 액체보료를 약재와 함께 넣고 볶는 방법(炙法) ☞자법(炙法) : 약재를 씻거나 세절한 후에 일정량의 액체보료와 함께 볶아서 보료가 약물조직내에 스며들게 하는 포제방법 ① 주자법 약물을 씻거나 세절 후에 일정한 량의 술과 함께 볶는 방법으로 활혈산어, 거풍통락의 약물에 많이 응용한다.
② 초자법 약물을 씻거나 세절한 후에 일정량의 식초와 함께 볶아주는 방법으로 소간해울, 산어지통, 공하축수의 약물에 많이 사용한다.
③ 염자법 약물을 씻거나 세절한 후 일정량의 식염수와 함께 볶는 방법으로 보신고정, 치산, 이뇨 약물에 많이 사용한다.
④ 강자법(薑炙法, 생강강 고기구울자) 약물을 씻거나 세절한 후 일정량의 강즙과 함께 섞어서 볶거나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거담지해, 강역지구의 약물에 많이 사용한다. 강즙을 준비할 때에는 물의 용량이 너무 많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마지막으로 얻는 강즙과 생강의 비율은 약1:1이 적당하다.
⑤ 밀자법(蜜炙法, 꿀밀 고기구울자) 가열한 꿀에 물을 부어서 희석시켜 약재를 담그는 방법으로 주자법과 같다. 밀자법은 지해평천, 보비익기의 약물에 많이 사용한다. 백부근, 관동화, 자원, 비파엽, 황저, 감초, 마두령, 상백피, 백합, 금앵자 등이 해당한다.
⑥ 유자법 잘 씻어서 세절한 약물을 일정량의 식용유에 넣고 가열하는 방법으로 수자법(峀炙法)이라고도 한다. 주로 사용되는 보료는 식물유와 동물유의 두 종류가 있다.
(3) 지약법 약재를 물이나 액체에 밀폐하여 오래 담가두는 방법으로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을 담가둔다.
(4) 발효법 일정한 온도와 습도조건에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서 약재를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온도는 30~47℃, 상대습도는 70~80%로 한다.
(5) 상(霜)만들기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와 같이 법제품의 모양이 마치 서리 같은 경우에 그 법제품을 상이라 한다.
(6) 갖풀 만들기 동물의 껍질, 뼈, 갑, 뿔 등에 물을 붓고 끓여 얻은 액을 졸여서 만든 고체물질을 갖풀(교)라고 한다. |
첫댓글 좋은 자료가 넘 많아도 힘드내요 ㅎ
고마워요 공부좀 지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