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수 알렉시오(아릭수, 과거에는 세례명을 우리식으로불렀었다. 베네딕토는 분도 알렉실오는 아릭수 등으로) 신부님은 김제 수류본당 출신이시다.
신부님은 1911년 태어나시고 1935년 6월 15일 신부가 되셨고 전주전동본당 보좌신부로 첫발을 내디셨다.
1936년부터 1938년까지 정읍 5대본당 주임신부로 계시면서 수성동에 목조 아연 평가 2채를 지으셨다.
1947년 부터 수청성당 주임신부로 게셨으며 그러나 6.25 전쟁으로 인하여 수청성당이 파괴되고 교우촌이 불타고
본당이 폐쇠를 당하는 그런 아픔을 겪어야만 하셨다.
1954년 5월 3부일 부터 1956년 6월 24일 까지 군산본당에 사목하시면서 1955년 8월17일 군산시 둔율동에 현 군산성당을 신축하셨다
당시 군산성당은 건물건축 양식은 우리나라 성당건축의 징검다리 역활을 하는 매우 중요한 역사로 자래매김하고 있다.근대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성당건축양식의 가운데 점을 찍는 근 현대가 어우러지는 건축양식인 것이다.
또한 신부님은 군산성당 주임신부 당시인 1956년 4월 20일 대야성당을 군산성당에서 분가시킴으로써, 군산성당은 이리성당에 이어 2번째로 대야성당을 분가시키는 쾌거를 이루셨습니다.
1960년부터 1968년까지 신태인본당 주임신부로 계셨다.
1982년 만71세 나이에 익산시 황등면에 사회복지법인시설 아가페 정양원을 설치하였고 초대 이사장에
부임 하셨다. 나이 많으신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이었다. 지금도 아가페 정양원은 노인복실현을 위하여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1985년 5월 30일 선종하시여 치명자산 성직자묘지에 잠들어 계십니다.
첫댓글 돌아가신 선친 홍유표(마지아)의 증언에 의하면 군산성당을 신축할 당시 장항제련소에서 내화벽돌을 어선을 이용하여 서부선창으로 가지고 와 리어커와 트럭을 이용해 구옥구군청 앞에 야적하고는 전신자들이 둔율동성당 공사현장까지 길게 늘어서서 전신자가 손으로 전달하여 벽돌을 날랐다고 하며, 처음 신축 당시에는 성당앞 계단이없이 그냥 언덕으로 되어있었고 언덕 중앙에 주보성인이신 성모님상이 있었고 추후에 다음신부님때에 벽면 공사시 계단을 설치하셨으며 이때 지금의 카톨릭회관과 사무실동 중간에 있던 둠벙을 매립하셨다고 합니다.
둠벙이 있었다는 사실로 미뤄봐서 현 둔율동성당 부지는 (둔 의 지명을 쓰는 지역은 예전에 군대가 주둔하고 있던 지역으로 둔율의 어원은 아마도 군대가 주둔하던 지역으로 사려 됩니다-군산진의 둔전을 관리하던 둔소가 있었던 장소) 군대의 지휘부가 있던 산성의 주요 시설지역으로 농성전을 지향하던 조선시대의 군 전략 특성상 식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인공적 시설로 생각됩니다. 2012년 사무동 건물을 신축할 당시 남자 화장실 앞에서 많은 매립흔적이 나왔으며, 박태식 형재의 증언에 의하면 어려서 둠벙에서 놀았었다라고 증언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