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인후두염, 기관지염과 같은 질환의 초기 증상들이 모두 감기와 비슷해서 알아차리기 힘든 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대부분 호흡기관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증상은 정말로 감기와 비슷합니다. 그저 차이점이라고는 시간이 흘러서 “낫느냐 낫지 않느냐”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 정말 이름마저도 어려운 바이러스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입니다.
RS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만 2세까지 대부분의 소아들이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감염이 잘 되는 질환입니다. 한번 감염되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성인에게는 몸살감기처럼 심한 감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그치지만 아직 면역력이 약한 소아 혹은 면역력이 약해져 가고 있는 고령자에게서는 중증 감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4주간 확인한 결과 1~6세의 발생이 60.9%, 1세 미만에게서 발생하는 것이 33.9%로 전체 94.7%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습니다.
RSV 감염경로와 증상?
이 RSV는 감염자의 재채기, 기침 등을 통해서 분포되는 분비물과 접촉 혹은 흡입하였을 경우 감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RSV의 감염은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는 성인에게는 무난하게 넘어갈지 몰라도 영유아에게는 모세기관지염 혹은 폐렴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여기서 RSV폐렴이 발생했을 경우 사망률이 50% 이상일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RSV 예방수칙?
1. 신생아를 돌보는 사람의 경우 신생아와 접촉 전과 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접촉을 제한합니다.
3. 신생아 중 호흡기 증상이 보인다면 다른 신생아와 공간을 분리합니다.
4.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산후조리원 출입을 자제해줍니다.
5.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혹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6.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습니다.
RSV 증상?
잠복기는 대부분 2~8일로 감염될 경우 재채기, 코막힘을 포함해서 콧물, 인후통,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쌕쌕거리는 천명음과 기침의 증상이 점점 악화되고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으로 인한 청색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딱 사촌동생 나이 대이네요 걱정 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