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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들어 볼까 생각했던 학교 앞 맛집지도.
학교에 주말에 남아서, 시간 때우는 김에 잠깐 만들어보았다.
( 이제 후배들에게 위치 물어보는 전화를 안 받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ㅎㅎㅎ )
물론, 철저하게 내 기준이다.
내 생각에 내 입맛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지만, 그렇다고 또 그렇게 싸게 굴진 않는다.
KAIST 앞, 그러니까 '어은동'의 음식평은 대체로 ..
맛 ★★★★☆ (의외로 맛있는 곳이 많다.)
가격 ★★☆ (서울 기준으로는 괜찮은 편이지만, 대전 기준으로는 싸진 않다.)
서비스 ★★★☆ (잘 해주는 곳과, 잘 안해주는 곳으로 갈린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KAIST다보니, 하루 세끼를 학교에서 모두 해결해야 하고,
그래서 학교 안 식당에서 먹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앞이 조그만하다보니 장사가 괜찮게 되는 곳은 점심/저녁 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다 ㅠ
지금까지 5년째 학교 앞 가게들은 보면 ..
'맛있는 집은 서비스가 어떻든 간에 잘 된다' - 두메, 휘트니, 왕비성
'가격보다는 맛이 중요하다' - 플레이어버거, 상춘
'천천히 입소문을 타면 자연스레 마케팅이 된다' - 두발네발, 부흥, 플레이어버거
정도로 요약된다.
대전 맛집 카페를 봐서도 ,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어은동은 충분히 인정을 받는 동네인 것 같다.
(물론, 그 면적이 작은 걸 고려할 때 !! )
각설하고, 이제 하나하나 들어보자면
< '소화 잘 되는' 고기 >
KAIST 앞에는 많은 고기집들이 있다. 왕비성이 있는 골목 자체가 온통 고기집.
가끔은 이게 다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 점심시간에는 보통 백반을 겸한다.
(1) 어은동 고기집의 최강자 "대나무골" (물론 나의 기준)
메뉴는 단지 하나. '와인 삼겹살'
물론, 와인이 들어있는지 아닌지는 알턱이 없다. 가격은 1인분 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
그렇지만, 콩고물과 특유의 소스에 찍어먹는 삼겹살은 충분히 매력있다.
게다가 식사 후에는 김치칼국수/ 볶음밥 둘 중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든다. ★★★★☆
위치는 헐리우드 bar & 우마이 이층.
(2) 석쇠구이 하나가 제대로 +_+ "시골돼지"
이름부터 '돼지'라고 적혀있다. 다른 메뉴는 제쳐두고, 석쇠구이가 아주 매력적이다.
역시 가격은 1인분 7000원이었던 걸로. (어차피 제대로 된 고기는 보통 7000원, 싼 곳이 6000원이다.)
점심 저녁에 '석쇠구이 정식'도 7000원에 제공하는데, 밥& 찌개& 석쇠구이를 먹을 수 있어서 괜춘하다.
★★★★
(3) 삼겹살보단 다른 메뉴가 "형제돌구이"
연구실에서 한동안 정식먹으러 가장 자주 가던 곳. 구워먹는 고기는 제쳐두고
우렁쌈밥 정식/ 제육볶음이 괜찮다. 우렁쌈밥 먹을 때 싸먹는 된장은 진짜 맛있다 +_+
그리고 학교 앞에서 가장 순두부찌개를 매력적으로 하는 곳이다.
3인 식탁 기준으로 제육볶음 2 + 찌개 하나 정도하면 가격 대비로도 맛있게 식사하고 나올 수 있다. ★★★☆
이밖에도 '고기 먹고 나면 공기밥 대신 돌솥밥 먹을 수 있는' 통통 숯불갈비, 순두부 찌개가 맛있는 '형제 돌구이',
김치랑 구워먹는 맛이 쏠쏠한 목우촌/친친 등도 후보에 올랐지만 .. 고기맛으로 따지기엔 뭔가 부족하달까 ... ㅠ
< 돈까스 & 일식 >
대학교 앞이라면 어딜 가나 꼭 있는 돈까스집.
역시 주머니가 가난한 대학생에게 고기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돈까스집이다.
학교 앞에는 지도에 나온 돈까스집 외에도 돈까스를 하는 곳이 조금 더 있지만 .. 이 두 곳은 명실공히 '절대강자'
(1) 돌아온 학교 앞의 지존 '기시맹'
새내기 꼬꼬마들이나 학부생들은 잘 모르는 곳일지도.
이 곳이 '지존'이었다는 것은 나도 전해들은 이야기라 정확한지는 모른다.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기시맹은 학교 앞을 지키는 메인 돈까스집이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기시맹이 장사를 그만둔 뒤에 '소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물가가 휘리릭 오른 몇 년 사이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는 마음에 든다.
돈까스 - 5000원 대, 덮밥 6000원 대 ( 1000원을 내고 오모리 주문시 양이 1.5배가 된다)
사이드 메뉴를 제외한 '돈까스의 맛'으로는 개인적으로 소도보다 기시맹이 낫다고 생각된다.
된장국 말고 작은 우동을 준다는 것도 맘에 들고 ㅎㅎ
그리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덮밥'. 정말 정말 맛있다.
서울에서 맛으로 유명한 일본 식당이랑 비교해도 충분하다. ( 물론 가격은 절반이다 ㅎㅎ)
★★★★★
(2) 그래도 아직 내가 짱임 '소도'
아직 명실상부한 제 1 돈까스 집.
식사 전에 나오는 옥수수죽이 매력 포인트.
기시맹이 순수하게 '일식 돈까스' 자체의 맛으로 승부한다면,
소도는 다양한 메뉴들로 승부하는 느낌.
가격은 6000원부터 8500원(스페셜)까지
내가 주로 먹는 메뉴는, 치즈까스, 후시까스, 스페셜(가끔 배가 아주 고플 때)
꽂이로 나오는 돈까스를 빼먹는 후시까스나, 히레 + 치즈 + 레몬치킨의 스페셜 둘 다 추천.
몇 년 째 학교 앞을 지키는 건 다 이유가 있다.
★★★★
(3) 야끼니꾸 덮밥, 그리고 초밥 - 아소부
입맛 까다로운 우리 랩 기준을 용케 통과한 아소부.
가게가 워낙 작아서 식사시간엔 늘 자리가 없다; ㅠ
야끼니구 덮밥은, 간장에 살짝 볶은 닭고기를 야채와 함께 비벼먹는 덮밥.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기 연어초밥이랑, 바삭바삭한 새우튀김도 좋아한다.
가격은 5000~6000원대, 회정식은 일인당 2~3만원인듯. ( 언제 먹어보려나 ㅠ)
가게가 작지만, 주방장님 솜씨가 좋아서 맘에 드는 가게. ★★★★☆
(4) 참치회덮밥으로만 몇 년째 대단하다 "마루"!
사실 메뉴가 참치회덮밥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참치회덮밥 5000원, 다른 덮밥은 7000~8000원이라
보통 다들 참치회덮밥을 먹는다.
'맛집'의 범주에 넣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던 곳. 통과선에 딱 걸려 있다.
학생들에게 유명하기도 하고, 학교 안에 배달도 온다. 궁동에 2호점을 개업한 거 같은데, 그곳도 잘 되는 것 같다.
★★★☆
< 분식류 >
(1) 길거리 떡볶이 맞아요? - 우빈
길거리 떡볶이를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엄연히 카이스트 앞 터줏대감이신 '우빈떡볶이'에겐 이런 말은 실례다.
'우빈'은 주인 아주머니의 딸의 이름이라고 들었다 -_-
학교 쪽문 쪽에 포장마차가 하나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김없이 떡볶이랑 튀김, 순대가 땡기는 날엔 이곳으로 가게 된다.
재밌는 건, 포장마차인데도 .. 학교 안으로 배달이 된다 +_+
덕분에 가난했던 학부 1~2학년 때는 친구들이랑 많이 먹었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보다는 김말이, 그리고 야채순대 +_+ 가 제대로 강추.
(별 3개는 야채순대가 준 거다, 일찍 팔리는 편이니 이른 시간에 가서 먹는게 낫다.)
가격은 여느 길거리 분식집이랑 똑같다.
★★★☆
(2) 중국에서 건너온 '북경만두'
최근 룸메이트와 가장 자주 가는 집.
조선족 아주머니께서 운영하신다.
처음에 생겼을 때는 만두 가격이 3000~4000원이라 .. 비싸다 .. 라는 느낌에 가지 않았지만
그 넉넉한 양과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만두 그 자체의 맛은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만두국도 괜찮은 편이고, 만두를 안주삼아 막걸리와 함께 먹는 것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김치만두를 가장 좋아한다.
단,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영업하시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간다면 발길을 돌려야 할 것이다.
★★★★★
(3) 김밥x국은 저리가라 - "고인돌"
어딜 가나 '김밥x국', '김밥나x'가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분식계
그렇지만, 어은동에서만큼은 고인돌을 당해내지 못한다.
가격은 다른 분식집과 동일한데, 그 안의 재료나 맛은 어찌나 이리 차이난단 말인가.
떡볶이를 시키면 알랑한 한 접시가 나오는 게 아니라 냄비채로 가져와 끓여주고
김치볶음밥을 시키면, 야채와 고기, 깻잎이 듬뿍
(라면은 다른 데랑 비슷한 거 같다)
카레, 오징어 덮밥과 같은 메뉴들도 괜찮다.
추천 메뉴는 , 철판 치즈덮밥, 철판김치볶음밥, 떡볶이나 라볶이
( 단, 24시간 영업하지 않는다. 밤 11시까지였던 것 같다)
★★★★☆
<면류>
(1) 대전식 칼국수 - "안골 손칼국수"
역시나 학부생들에게는 잘 안알려져 있는 곳.
하지만,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늘상 자리가 없다.
4000원짜리 손칼국수와 3500원짜리 비빔밥이 가장 잘 팔린다.
하지만, 그 맛은 무시할 수 없다.
칼국수는 곁들여 나오는 김치와의 궁합도 잘 맞을 뿐더러 진한 국물이 최고다.
그리고 '대전식'이라고 쓴 건, 대전에 와서 본 칼국수집은 늘 '두부 또는 오징어 두루치기'를 곁들여 한다.
두부 두루치기 왕추천 +_+ 8000원이지만, 양이 많아, 3~4인 기준으로 칼국수와 함께 시키면,
칼국수 면을 건져내어 양념에 비벼먹고, 두부도 충분히, 칼국수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여름에만 하는 콩국수도 괜찮다
★★★★☆
(2) 찌개? 우동? 뚝배기 우동의 진수 '마쯔리'
어은동 맛집들은 왜 이리 하나같이 자리가 좁을까
뚝배기 우동과 참치주먹밥으로 사랑받는 마쯔리 역시 가게 면적이 좁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제 때 가면 ..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꼭 한둘씩 있다.
'일본식 수타우동'을 지향하는 마쯔리의 뚝배기우동은 찌개도, 그렇다고 우동도 아닌 특이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가격은 5000~6000원.
얼큰한 뚝배기 우동과 함께, 공기밥이 나온다.
아쉬운 건, 예전에는 참치주먹밥을 단품 메뉴로 4000원에 팔아서 자주 이용해주었는데
어느 순간, 마쯔리우동+참치주먹밥 세트로만 팔게 되어서 ㅠ 요즘은 통 먹지 못하고 있다
( 늘 햄치즈 뚝배기 우동을 먹기 때문에 )
★★★★★
* 마쯔리 위치가 바뀌었다 ; 좀 더 넓은 곳을 찾아서 ~ 아소부와 왕비성이 있는 골목을 쭉 가다보면 존재 !
(3) 내가 짱임 - 왕비성
맛과 함께 불친절한 서비스로도 정평이 나있는 왕비성
가끔 학교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이나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면 '개념이 어디갔나'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맛'이다라는 걸 증명하는 예.
내가 입학한 후 5년 간 2~3군데의 중국집이 왕비성을 당해내지 못하고 쓸쓸히 어은동을 떠났다.
자장면, 짬뽕과 같은 일반 메뉴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가끔 먹을 기회가 생기는 '요리류'와 야끼짬뽕은 정말 뛰어나다.
특히 야끼짬뽕은, 진모형과 진홍이가 짜장면과 함께 시켜 먹다가
그 맛에 반해 하나를 더 주문해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둘이 3인분을 먹은 건데 .. 둘 다 소식하는 타입이다 -_-)
가격은 일반 대학교 앞 중국집보다는 500원 정도씩 비싸다.
★★★☆ (서비스 때문에 감점 되는 게 좀 있다)
< 양식류 >
(1) 이렇게 먹는 피자도 괜찮다 - 대덕동네피자 (뷔페)
역시나 '맛집'의 대열에 올리기에 애매했던 곳.
아마 학교 학생들이 본다면 응?????????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 먹는 대덕동네피자랑 (학교안에도 있다)
외부의 대덕동네피자 뷔페는 분명 차이가 난다.
남자 8000원, 여자 7000원이니 비싼 셈이지만..
그 가격에 이것저것 다양한 피자를 따뜻하게 계속 맛 볼 수 있고,
간단한 샐러드와 스파게티도 나온다는 걸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선이다.
★★★
(2) 대전 맛집 까페에서도 유명한 'Player Burger'
맛집 까페에서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 있던 곳.
우리가 얼마나 인스턴트, 싸구려 햄버거에 길들여져 있었던 건지 깨닫게 해주는 곳이다.
가격은 7000~8000. 물론 싸지 않다.
그러나 정말 두툼한 햄버거 패티, 넉넉한 야채,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감자와 샐러드까지
청정 & 수제 햄버거의 매력을 팍팍 느끼는 곳.
학교 안 버거킹 와퍼세트가 6000원에 근접해서인지, 의외로 가격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
(3) 어은동에도 이런 곳이 !! "집으로 가는 길"
분위기 점수 팍팍, 맛 점수 팍팍인 레스토랑.
가격은 10000원 이하.
주로 먹는 메뉴는 파스타다.
물론 친친같은 곳에서 먹는 '비싼' 파스타를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뚝배기 스파게티와 함께 어은동에서 가장 괜찮은 파스타집인건 분명하다.
이층에 있어서 전망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하기에도 좋을 듯.
(와인도 팔지만 .. 감히 도전하기에는 두려운 가격 ㅠ )
★★★★
(4) 파이 & 파이 - "올리브 가든"
종종 학교 게시판에 쿠킹 강좌한다고 올라오던 올리브 가든.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골목인 탓에 그리 손님이 많은 것 같지는 않지만 .
주인 아주머니께서 그냥 사람들 만나고 같이 요리하는 재미에 하신다고 하셨었다.
여기 파이랑 쿠키 맛있다. 그냥 커피 먹으러 갔는데도 가끔 하나씩 먹어보라고 서비스로 주시곤 하신다.
커피도 괜찮은 듯.
★★★
<기타>
(1)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 "두메"
여기도 왕비성과 더불어 '맛'이 좋으면 다 용서된다는 걸 증명한다.
두메는 원래 바베큐를 하는 술집인데,
이 바베큐가 워낙 인기가 좋아서 학교 안으로 배달도 한다.
요즘은 안 그러지만, 한 때 2시간을 기다려도 안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친절했었다.
그래서 '두메불매운동'의 붐이 일기도 ..
그러나 .. 맛있는 걸 어떡하는가..
두메의 '양념삼겹살바베큐', '양념숯불닭', '닭 소금구이'는 완소메뉴다 +_+
졸업하고 서울에 간 친구들이 오랫만에 대전에 와서 찾는 추억의 맛이기도 .. ㅠ
가격은 13000 정도. 공기밥은 별도.
공기밥과 함께 시키면 저녁 메뉴로도 훌륭하다.
★★★★★
(2) 갈비찜 & 감자탕 "부흥"
원래 이 맛집 지도에는 작년까지만 해도 .. "은혜감자탕"이 꼭 들어가야 했었다.
그러나 은혜감자탕이 주인이 바뀌면서 ... 그 맛을 잃는 바람에 ..
과거 은혜감자탕은 카이스트를 대표하는 맛집 중 하나였다.
지금의 은혜감자탕은 3번째 주인을 맞았는데.
학교 쪽문 옆 "부흥"의 주인 아주머니께서 은혜감자탕의 전설을 만드신 초대주인이셨다.
6000원 갈비찜이 맛있었는데, "부흥"은 가게가 언제 열리고, 언제 닫혀있는지가 늘 미스테리라
그동안 자주 가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은혜감자탕이 저렇게 민심을 잃고 나서, 안되겠다 싶으셔서 다시 감자탕을 개시하셨다고 하니,
기대해도 될듯 ★★★★☆
여기까지 적었는데 .. 도저히 ; 술집까지 한번에 포스팅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
술집은 다음 기회에 .. ㅠ
* 스크랩은 괜찮습니다. 무단으로 퍼가는 것은 금합니다.
첫댓글 흠....난 매일 여기를 지나다니는데..;;; 가본데가 거의 없네..쩝..
가봐야지 ㅋ
근데 어디서 퍼온거야?ㅎ
ㅋㅋㅋ언니가 이거 쓴거 이제 봤네용.ㅋㅋㅋ내 친구 싸이에서 갖구왔어요ㅋㅋㅋ
와... 가볼대가 이렇게 많다니.. 가까운곳을 너무 간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