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메시지 야고보서 1장 일부
시련을 참는 자
말씀 / 야고보서 1:1-18
요절 / 야고보서 1:12
오늘 말씀에 보면 초대 교회에 시련이 있었습니다. 이 서신서를 쓸 때가 어느 때이냐면 스테반이 순교한 직후입니다. 성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소아시아 지방으로 흩어졌습니다. 흩어져있는 성도들은 많은 시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고향도 없고 집도 없이 나그네 생활을 겪고 있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때 기근이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 야고보가 흩어진 유대교 신자들에게 그들이 어떻게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가 전해주는 데 그것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시련은 기쁜 것)
2절"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여기서 나오는 시오는 시험은 시련입니다.. 영어성경에는 trial로 나오고 공동번역에는 시련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시련이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흩어지기도 했고 설상 가상으로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경제적인 시련도 있었습니다. 핍박으로 흩어지면서 가정이 파탄나기도하였습니다. 직장도 잃었습니다. 한 가지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시련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련을 만나면 사는 것이 고통입니다. 이런 시련이 오면 슬프고 절망적인 생각이 들고 피곤한 생각,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이것을 기쁘게 여기라 합니다. 베드로 전서에는 시련의 때에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합니다.
3절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시련을 기쁘게 여겨야 하는 이유는 시련이 인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인내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인내력, 즉 참을 수 있는 힘입니다.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은 작은 고난에 와도 별거 아닌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련을 만나면 사람이 성장하고 강해집니다.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 강합니다. 고생하지 않은 사람이 작은 시련 앞에서 낙담하고 자살합니다. 그리고 시련을 받으면 온전하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됩니다. 온전하다는 말이 무엇이냐면 원만한 사람, 성숙한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고생을 하다보면 강해지고 인격이 성숙해집니다. 시련을 통해서 인격이 완성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고난을 잘 받으면 인격이 원만해집니다. 돌맹이가 원만해지려면 산에서 시냇물에 흘러내려오면서 부딪혀야 합니다. 고생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품고 이해하는 사람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여러 가지 고난을 받으면 우리 인생이 아름답게 됩니다. 여러 가지라는 뜻이 여러 가지 색깔입니다. 걸작을 만들려면 여러 색이 들어갑니다. 그림이 한 가지 색이라면 얼마나 단조로울까요? 여러 고난은 여러 색으로 우리 삶을 완전한 작품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아름다운 사람들의 예들이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요셉입니다. 노예살이와 죄수살이를 통해서 인격이 성장했습니다. 고난이 그를 강하게 해서 형들을 훈련시키는 하나님 주권의 신앙까지 올랐습니다. 남의 잘못을 일러바치는 사람이 죄인을 섬기는 넓은 내면성이 되었습니다. 다윗도 사울에게 많은 고난을 받아서 하나님 마음에 합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긍휼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통해서 온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돌로 치려고하고 욕해도 혈기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욥도 질병, 자녀의 죽음, 가난을 통해서 은혜의 신앙을 알게 되었습니다. 축복을 주신 것도 은혜요 고난을 주신 것도 은혜라는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럼 고난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런 사람들은 자원해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자원에서 고난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다윗이나 아브라함이 지원하여 고난을 받은 것처럼 자원하여 고난을 받아야합니다. 이것은 더욱 기뻐하십니다
(시련의 때 기도할 것)
"5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시련이 있을 때, 인간적인 지혜로 극복하려고 하면 넘어집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힘을 주셔서 시련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의심치 말아야합니다. 야곱이 자신을 죽이고자 하는 에서를 만납니다. 야곱은 일사각오로 기도합니다. 그 시험을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련을 극복하게 도우십니다.
"9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10.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그리고 또 하나는 시련을 당할 때 자랑이 필요합니다. 높은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랑이 있어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낮은 형제의 경우 자기의 높음을 자랑해야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아무나 시험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을 받는 다는 것은 내가 자격이 되기 때문에 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자격이 되며, 내가 영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음에 기뻐하고 자랑해야 합니다. 모세나 다윗이나 요셉이나 욥과 같은 사람들로 나를 대우하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핍박을 받을 때 핍박 받는 자격이 된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부자는 시련을 통해서 겸손해진 것을 자랑해야합니다. 세상 부귀영화가 일시적이라는 진실도 깨닫게 됩니다. 더욱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부자가 시험을 받아도 감사하고 가난한 자가 시험을 받아도 자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도 자신이 고난 받은 것을 자랑했습니다. 매 밭고, 돌로 침을 당하고, 감옥가고, 파선한 배 탔던 것을 자랑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고난을 많이 받았다. 고난이 나에게 사도된 표라고 자랑하였습니다. 나도 뇌진탕 두 번을 당했습니다. 한번은 교통사고로 많은 기억을 잃었습니다. 수업하다가 단어가 기억 안나고 길을 잘못들어 역주행할 때도 있었습니다. 단대 병원에도 가서 종합검진을 하였습니다. 겉으로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차도가 없었지만 솔로몬처럼 지헤를 구하는 기도를 했을 때 많은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체험해서 감사했습니다.
"12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시험을 잘 견뎌내면 생명의 면류관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을 참아야합니다. 시험은 참고 견디는 것 외는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터널을 지날 때 터널이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터널은 끝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련도 끝이 있습니다. 잘 참고 견디면 생명을 얻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지난 주에 인제센타의 Jr. 천모세 목자가 인제센타 이새롬 목자와 믿음의 가정을 이뤘습니다. 이새롬이 결혼을 통하여 천세롬이 되어 오백배 새로워졌다고 합니다. 천모세 목자님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난 후에 치료가 된 뒤에 독일에 선교사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뇌가 상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뇌혈관이 터져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그 부인인 천사라 사모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21년 동안 남편을 간호하고 섬겼습니다. 그 천사라 사모님이 경기여고 학생회장일 정도로 똑똑한 분이었습니다. 천모세 목자님은 사고를 당하기 전에 세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첫째가 자기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둘째가 동네에 교회가 들어서고 셋째가 자녀를 믿음의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 집 가문이 완전 유교적인 집안의 대대적인 종가집 자손이었습니다. 많은 제사를 섬기는 집안입니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을 믿기 어려운 집안이었는데 천사라 사모님께서 도망가지 않고 남편을 섬기니까 집안이 감동받아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교회도 들어오고 아들 둘이 의사고 딸이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 목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Jr. 천모세 목자가 부산 양산캠퍼스에 들어가서 이새롬 목자를 전도하고 둘이 믿음 가정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인제 ubf도 천사라 사모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는 김요한 목자님께 인제 대학이 생기자 그곳을 개척하러 내려오라고 요청하여 김요한 목자님이 인제대 교수로 지원하여 인제 ubf가 생긴 것입니다. 천사라 사모는 인제 ubf까지 두 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매주 옵니다. 예배 후에는 식사를 섬깁니다. 한 번은 눈이 와서 버스가 다니니 않는데 다섯시간을 걸어서 예배에 나왔습니다. 천사라 사모님이 주어진 시련을 잘 참고 견뎠을 때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시련의 때 욕심을 버릴 것)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3절 부터는 시련이 아니라 유혹입니다. 영어에는 timtationn으로 나오고 공동번역에는 유혹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시련이 있을 때 유혹이 있습니다. 불신에 빠지는 유혹이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 때문에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해 나에게 하나님을 떠나게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는 바로 자기 욕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 유혹은 내 욕심을 이용해서 사단이 주는 생각입니다. 사단이 시련의 때에 유혹을 해서 하나님을 떠나게 합니다. 고난 자체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마음에 미혹과 유혹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 욕심을 이용하여 사단이 주는 생각입니다. 유혹을 받을 때 우리가 이겨낼 방법은 욕심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더 믿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순수해지면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요셉은 시련의 때에 보디발처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 유혹을 이겼습니다. 실제 시련을 받아서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충성하다가 병에 걸린 분이 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 믿어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병이 나은 후에도 하나님을 믿으면 또 병에 걸릴 것이라는 생각을 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게 합니다. 시험에 떨어진 후에도 하나님을 떠난 사람도 있습니다.
(시련의 때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것)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하나님에 대해서는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갖 좋은 은사를 주십니다. 온전한 선물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축복 받을 때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고난을 받을 때도 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항상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좋으시며, 변함없이 좋으시며 참 좋은신 분십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때 우리는 넉넉히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왜 이 좋은 분이 시련을 주시는 것입니까?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낳았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기 때문에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남의 자녀에게 채찍을 때립니다. 하나님이 나를 자녀로 대우하시므로 나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시련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파란 만장한 시련이 있습니다. 이번에 졸업하시는 분들도 여러 시련이 이겼습니다. 앞으로도 시련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때 선하시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이를 인내로 잘 참고 견딘다면 나도 구원받고 다른 사람들이 구원받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격이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시련을 잘 참고 견딜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