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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팸투어 후기(포스팅) 스크랩 세종시 맛집, 명품보양식 민어구이정식 - 송하한정식
야간열차 추천 2 조회 1,242 13.11.29 02:4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양식을 찾는 여름철이 되면 여기저기 "보양의 첫째는 민어탕이고 제일 마지막이 개고기"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6~10월까지가 제일 맛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맘때가 되면 미식가들은 제대로 된 민어회를 즐기기위해

거리를 따지지 않고 민어요리를 즐기러 여행을 떠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버릴것 하나 없는 민어의 부레를 회로 먹는 맛은 잊혀지지 않을 별미중 별미이다.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생선이었던 민어는 예부터 서민이 먹을 수 없는 고급 어종이었다.
한여름 민어회를 먹자면 큰돈이 든다. 세종시에응 이런 민어를  구이로 만들어 내는 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집이 송하한정식이다.

 

 

 

 

 

 

 

식당입구에는 이 집의 상호인 송하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식당안으로 들어서면 좌우측으로 기다란 복도가 보인다.

 

 

복도왼편으로는  4~5개의 방이 늘어서 있으며  복도의 끝에는 7~8개의 테이블이 위치한 홀이 있다

 

 

민어구이 정식

2인 주문시 인당 25,000원

3인이상이면 인당 20,000원이다.

 

 

민어구이 정식에는 엄청난 크기의 민어가 구워져 나온다.

대략 60~70센티미터는 될듯한 커다란 민어다.

4인상에 한마리씩이지만 이 민어만 반찬으로 먹어도 먹고 남길 많은양이다.

 

 

 

민어정식에는 무척 많은 반찬들이 곁들여 진다.

 

 

 

 

 

 

 

 

 

 

 

 

냉이로 만든 튀김이다.

 

 

어리굴젓

 

 

 

 

 

 

상에 올랐던 민어구이는 다시 가져가 먹기 좋게 살을 발라 주신다.

커다란 민어를 손으로 잡고 뜯어내자, 뼈와 살이 쉽게 분리되었다.

 

드디어 먹기좋게 해체되어 식탁에 다시 올라온 노릇노릇 익혀낸 민어다.

민어의 원산지를 여쭈니 민어는 원양산으로 수입한 냉동민어를 녹혀서

 다시 가공을 하는데 꾸덕꾸덕하게 반건조 오징어와 같이 민어를 말려서 구워 내는데,

아마 이 과정에서 송하한정식집의 노하우가 묻어 있는듯 하다.

 

기름기가 쏘옥 빠져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대부분 먹다 남은 민어를 싸가지고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민어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인 아가미살은 정말 부드러웠다.

머리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 아가미살을 꼭 드셔보시기길....

 

 

 

민어구이도 맛있었지만 어리굴젓도 참 별미였다.

 

 

 

 

 

복숭아 농사를 지은면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송하한정식집은 후식으로 

떡과 직접 농사지은 복숭아로 만드는 복숭아샤베트를 낸다.

 

이 복숭아 샤베트는 맛이 좋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어 후식으로 더할나위없이 좋은것 같다.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 맛볼 수 있다.

 

 

 

민어의 효능이 자세히 적혀있다.

귀한 물고기여서 회나매운탕으로만 먹어보았던 민어를 이렇게 맛있는 구이로 먹을 수 있는

명품보양식 민어구이정식을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송하한정식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운주산로 72 조형아파트 옆(신안리 247-4)

044.864.0044,044-864-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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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29 13:27

    첫댓글 맛있겠습니다~

  • 13.11.29 13:29

    송하한정식의 민어가 대단 합니다...

  • 13.11.29 16:05

    민어 상차림이 넘 맛있어보이고 깔끔해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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