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다른 이유 BCI기술이 완전화되고 단순한 기기의 사용(게임, 드론 조종)을 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쓰이는 모든 가구, 집, 디지털기기, 사물, 동물, 사람 등 과 연결하여 아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들로부터의 방대한 뇌파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시키고 알고리즘을 만들어 다양하고 정교한 BCI프로그램을 만들어야만 4차산업의 완전한 '초연결시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의 상위 권력집단은 권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자본과 기술력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항상 가장 먼저 핵심적인 기술력을 독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모든 역사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4차산업이 진행되며 자본보다도 기술력이 훨씬 중요한 시대가 되고, 그로인한 빈부격차는 심화될 전망이다. 그때가 되면 기술력을 보유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로 극과 극을 달리게 될 것이다. BCI기술은 4차산업의 중심에 있는 기술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24시간 365일 완전히 기계화시켜 완벽한 노예로 전락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핵 무기보다도 무서운, 지구상에 현존하는 기술 중에서 가장 무서운 기술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전 세계의 상위 권력집단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이 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권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도,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이 기술력을 완벽히 확보하려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BCI기술의 개발을 위해 사람들의 뇌파 데이터를 수집하고 뇌파를 이용해 사람을 제어하는 실험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우선 위법행위를 하지 않고 실험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뇌파를 읽어들이는 자체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실험의 내막을 다 알고도 이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 것이다. 더군다나 윤리적인 실험만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진행할 수 있는 실험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가령 통신 칩을 신체에 이식해 무선으로 진행하는 실험을 진행한다고 가정해보자. 통신 칩을 신체에 이식하여 제어당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거부할 것이고, 대부분은 실험실 내에서 센서가 부착된 뇌파 탐지 헬멧을 쓰고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진행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실험실 내부에서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매우 한정적인 데이터밖에 얻을 수 없다. 만에 하나 신체에 칩을 이식해 모든 일상생활 데이터를 제공하는 피실험자가 극소수 존재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나 그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모두 읽히고 있다는 생각에 제대로된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다. 남보기 창피하다고 생각되는 생각/감정은 절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여러가지로 행동 패턴이 변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실험자 측에서도 제대로된 데이터를 얻기 힘들 것이다. 또한 피실험자에게 과한 수준의 제어는 가하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면, T.I들이 겪는 것처럼 환청/환시/환촉/환각 등을 유발한다던지, 기억을 멋대로 조작한다던지, 머리를 백지화시킨다던지, 신체 이상반응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하거나 심한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등의 실험들은 결코 진행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진행한다면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도 얻을 수 있는 데이터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 더군다나 사람마다 성향, 행동방식, 사고방식, 하는 일, 대인관계 등 많은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천차만별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데, 어느새월에 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까? 반면 위법행위를 하여 약자들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이고 무분별한 실험을 진행한다고 가정해보자. 위의 방식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비윤리적인 수많은 실험들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의 량이 훨씬 커질 것이다. 거기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민간인들에게 몰래 통신 칩을 주입하거나 칩이 필요없는 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뇌파 데이터를 24시간 365일 수집한다면 어떻게 될까? 단연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거기다 인간을 제어하는 AI프로그램까지 실험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실험집단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그때문에 과거부터 수많은 이기집단들이 어떠한 비윤리적인 행위를 저지르더라도 자신들에게 위해를 끼칠 수 없는 약자들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이고 무분별한 실험을 자행해 온 것이다. 그 대상은 주로 동물들이었으며, 더 나아가 힘없는 전쟁의 포로, 외국인, 노약자, 장애인, 범죄자, 민간인 등이 대상자가 되어 잔인한 생체실험의 피해자가 되었다. 고로, 이 시대의 상위 권력집단에게 있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불법 뇌해킹 실험(뇌파 데이터 수집, 사고/인지/감정/지각/행동 패턴 분석, 인간 제어 실험 등)은 필수 불가결한 일이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