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도,흑산도(칠락산)
아름다운 섬 홍도(紅島)....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중 하나를 떠나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 보고 싶어하는 홍도....
행정구역상으로 신안군에 포함되어 있으나, 신안이라는 이름보다도 널리 알려진 섬 홍도....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불리게 된 홍도(紅島)....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푸른 바다와 소나무와 절경을 이루는 홍도....
"다도해의 보석", "‘서남해의 해금강"등의 수사로도 설명이 부족한 선경(仙境)의 홍도....
마음과 달리 쉬히 접근이 어려웠던 아름다운 섬...드디어 그 홍도에 가게 됩니다....
**산행비 입금순으로 좌석 마감을 하겠습니다**
홍도일정 확정
9월 27일 밤 11시30분 송내역 출발 경유지거쳐 신도림역 12시10분 출발
28일 아침 목포 도착 유달산 산행
6시30분 아침 식사(단체식,백반정식)
7시50분 목포항 출항 흑산도 도착(쾌속선 2시간 소요)
10시 현지 가이드 미팅
-버스관광,흑산도 일주 투어(90분)
-투어 전문 기사님의 구성진 설명과 함께하는 흑산도의 대표 관광
12시 중식(단체식,백반정식)후 휴식
-흑산도 자유 관광(다산어보관,새박물관,특산물 및 먹거리 관광)
-칠락산 산행(섬산행 50산)
14시50분 흑산도 출발-홍도 도착(쾌속선 30분 소요)
-현지 가이드 미팅 및 자유시간
15시30분: 힐링팀: 몽돌 해수욕장-동백숲-해안둘레길-난 전시관
산행팀: 깃대봉 산행(90분)
18시 석식(단체식 백반정식 후 휴식 자유관광
29일 조식(단체식 백반정식)후 휴식
7시30분 홍도 유람선: 홍도33경 섬 일주 유람관광(150분)
-국내 최고의 절경,환상의 체험
10시30분 홍도 출발 목포항(쾌속선 약2시간30분 소요)
13시10분 목포 도착 북항 이동 중식 자유식,자유시간
15시30분 목포 출발
18시 신도림역 도착
ㅇ 경비 :250,000원(농협 박성권 351-0329-2202-73)
-실명,생년월일,성별,집주소 동까지 폰번호 문자 주세요(010-8330-0224)
ㅇ 준비물 : 신분증, 개인경비 및 장비, 세면도구, 등산복 및 편한복장, 비상금
ㅇ 포함사항 : 식대(5식), 숙박료, 왕복교통비, 왕복쾌속선, 홍도입장료, 유람선,
버스투어비
ㅇ 불포함 : 개인비용외 없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환불규정
7월30일 까지 취소시 100%환불
8월14일 까지 취소시 90%환불
8월25일 까지 취소시 70%환불
8월27일 이후는 환불 불가 입니다
도착 : 유달산 노적봉 전남 목포시 노적봉길 (지번) 측후동 5-17
식당 : 아침식사 7시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 전남 목포시 해안로 182 (지번) 항동 6-10
*29일 목포여행
1.국도 1,2호선 시작점
2.목포 근대역사관 2관 목포시 번화로 18,중앙동2가6(입장료 2,000원)
3.목포 근대역사관 1관 목포시 영산로 29번길6,대의동2가 1-5
4.갓바위 주차장 목포시 용해동 7-13
5.해양유물전시관
*출발지 출발시간
-송내역 : 남부역 1번출구에서 경인국도변 200m 직진 씨유편의점앞 11시 30분 출발
-중동역 : 송내우체국 앞 11시35분 출발
-부천역 : 농협(심곡동지점)앞 11시40분 출발
-소사역 : 소사역 지구대 건너편 11시45분 출발
-역곡역 : 홈플러스 앞 11시50분 출발
-오류역 : 오류역 입구 신한은행 앞 11시55분 출발
-개봉역 : 개봉삼거리에서 서울방향 200m 직진 남현교회 앞 12시 출발
-신도림역: 신도림역 1번 출구로 나와 푸르지오 2차 주상 아파트 횡단보도 건너
직진 푸르지오2차 상가앞(마음치유클리닉) 버스정거장에서 승차 12시10분 출발
*하차시에는 신도림 먼저 하차
-좌석 배치도-
|
|
|
|
뒤 | 41.서영숙님 | 42.최선옥님 | 43.안남순님 | 44.맹행임님 | 45.인순님 |
좌 석 예 약(1호차 마감후 30명 예약시 진행)
|
|
|
|
*칠락산 산행
산행코스는 일반적으로 면사무소에서 시작하여 샘골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여객선 출항시간까지 남은 시간이 여유롭지 않기에.....만약 산행시간이 부족할 경우
칠락산 정상까지만 진행후 되돌아올 생각으로..... 샘골방향에서 면사무소 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칠락산 정상에서 시간을 확인하니 여객선 출항시간까지 가능하기에 면사무소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샘골방향의 들머리 오르막 구간이.....
면사무소방향 들머리 오르막 구간보다 수월하고.....
샘골방향에서 정상까지 소요시간이 짧음을 참고 하세요..
▲ 산행코스 : 흑산도항 ~ 흑산면보건지소 ~ 샘골(들머리) ~ 칠락산(정상) ~ 반달봉삼거리 ~ 흑산면사무소 ~ 흑산도항
▲ 산행거리 : 6.18km (산길샘 앱 기준)
▲ 산행시간 : 총 1시간 49분 (이동 1시간 41분/ 휴식 8분) - 산행속도 : 정상까지 오름길엔 약간빠르고,, 하산할땐 보통..
▲ 흑산도 버스투어 대기중인 주차장 앞에서 좌회전...
▲ 작은 뒷산이 보이는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 보건지소옆으로 직진후......
▲ 흑산도 일주도로를 따라 약 700미터 진행하면...
▲ 샘골 들머리가 나옵니다..
▲ 들머리(샘골) : 칠락산 정상까지 25분 소요
▲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뒤돌아본....영산도...
▲ 대봉산(철탑) 그리고.....가도
▲ 흑산도 및 홍도 일부에서만 자생하고 있는.....귀중한 야생화.......흑산도비비추
▲ 칠락산 정상 : 흑산도항에서 30분 소요
▲ 칠락산에서 내려다본 모습
▲ 칠락산 정상에서 내려다본....산행들머리
▲ 면사무소 방향으로 우틀 합니다.... 칠락산 정상에서 23분 소요되었으며, ..... 면사무소까지 22분 남은 지점
▲ 면사무소주변으로 산행 날머리 합니다..
▲ 면사무소 방향에서 들머리할 경우 모습
▲ 면사무소에서 산행 시작할 경우.......들머리 방향 입니다...(주변에 이정표 없음)
▲ 흑산면사무소
▲ 면사무소에서 산행시작할 경우 ....들머리 입니다..
▲ 면사무소에서 흑산항까지....1.7km, 약 20분 소요 : 갈림길에 있는 흑산항 이정표 무시하고 계속 직진해야 길찾기 쉽고 시간도 단축 됩니다.
▲ 흑산항 주변
홍도행 배편을 타기 위해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로 향한다...
무표정한 조각상과 달리 처음 홍도에 가 보는 나로서는 들뜰 수 밖에 없다....
터미널 입구 계단에서 바라 본 '유달산'의 나즈막한 모습은 훌륭한 야경을 보여준 곳이라 믿기 어렵다....
고속훼리를 타고, 잔잔한 서해의 초록바다를 넘어 직항노선으로 홍도로 향한다....
홍도의 여객터미널은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당일의 깃대봉 산행과 유람선 관광....바쁜 마음에 여유가 없다....
수 많은 인파를 헤치고 깃대봉으로 향한다....
홍도여행의 진수인 해상관광을 뒤로 한 체....
산악회원들의 첫번째(?) 목적인 '깃대봉'으로....
홍도1구 마을의 비좁은 언덕의 골목길을 벗어날 무렵...
그림같은 '흑산초 홍도분교'가 나타나고, 깃대봉을 향해 우틀을 한다....
홍도천연보호구역이라 입산을 통제한다는 안내문구와 입산금지판이 나란히 세워져 있고
국립공원직원이 나와 산불과 자연보호를 당부한다....등산로는 나무계단들으로 선명하고 외길이다....
깃대봉 등산은 홍도분교에서 3개의 전망대를 거치게 되며, 올라 온 길을 그대로 되돌아 오게 된다....
나름 서둘렀는데도, 후미이다....유람선시간에 쫓긴 회원들의 발걸음이 장난이 아니다....
저 곳은 '몽돌해수욕장'과 '해수욕장 선착장'이다....
홍도엔 공식 해수욕장이 한 군데밖에 없다....
홍도 1구의 서쪽 해변인 빠돌해수욕장이 그 곳이다....
‘빠돌’은 둥글둥글한 몽돌을 가리키는 이 지역 사투리 이다....
이곳 몽돌은 흔히 ‘호박돌’이라 부르는 돌만큼이나 큼직하다....
되돌아 본 선착장은 파도에 씻긴 듯 한적하다....
먼저 동백꽃이 산객들을 반긴다....붉은 입술을 바르르 떠는 어쩌면 애처로워 보이는 모습이다....
몽돌해수욕장....
연리지...좀 민망하기도 하나, 얼마나 좋으면....
홍도1구 마을과 남문바위가 오후의 유람선 관광을 기대하게 한다....(제1전망대)
몽돌해수욕장과 해수욕장 선착장....(제1전망대)
깃대봉은 고치산 정상 봉우리이다....
연리지....
중간의 쉼터를 지나....
누에 모양을 하는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 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연인의 길....
바다 밑으로 뚫려 있다는 '숨골재'이다....
저 멀리 고치산의 정상인 '깃대봉'이 보인다....
숯가마터(정숙이숯굴)....
깃대봉....
깃대봉(365m)
홍도는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깃대처럼 생긴 암봉인 홍도 깃대봉은 2002년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저 붉은 입술....보기만 해도 흥분 되는것은....
드디어 유람선으로 해상관광을 나선다...
시샘이라도 하듯, 파도와 바람이 심술을 부린다....
홍도1구 마을과 선착장....
내연발전소도 보이고....
붉은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해벽과 해굴 위로 빼곡한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홍도의 유람선은 섬을 우측에 두고 일주를 한다....
탑승시 애초부터 배의 우측에 자리를 잡는 편이 나을 것이다....
유람선은 홍도의 제1경인 '남문바위'로 향하고....
먼저 온 또 다른 유람선이 남문바위 근처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기념촬영 중....
자그마한 양식장이 보이나, 해설사의 설명으로는 홍도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임시로 저장하는 곳 이란다....
양식은 현실적으로 불가하고 자연산 이라네요....
남문바위(제1경)
홍도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한 남문바위는 석굴석문으로
'행운의 문' 혹은 '해달의 문', '구명바위'라 하는 데, 홍도해상관광의 절경이 시작되는 곳이다....
남문바위 주변의 바위들의 키 재기라도 하 듯...기상을 드높인다....
홍도(紅島)는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문바위를 돌아....
물개바위를 지나고....
삼각암봉에 포탄을 맞은 듯한 구멍바위를 지나면....
앞을 가로 막 듯 병풍바위가 성벽처럼 서 있다....
허나, 병풍바위의 사면은 바람에 밀리 듯, 비스듬 하다....
조금 더 진행하면....남문바위의 구멍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남문의 굴 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고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는다 한다..
또한 고깃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남문바위를 뒤로 하고....
태풍에 할 퀸 해안을 지나면....
많은 해굴들이 나타나고...
요술동굴이라 불리우는 해굴이 나타난다....저 굴속에서 거꾸로 자라는 나무가 보인다....
너무나 많은 해굴에 질리 무렵....
유람선이 갑자기 뱃머리를 돌려 돌진하는 일종의 쇼를 벌인다....
방송에서도 나왔던 동굴이란다....
'봉황새동굴' 이다....배의 후미에 위치한 탓에 봉황새는 볼 수 없었고. 무모한 쇼에 새가 되는 줄 알았다....
다시 유람선은 굉음을 내며 속도를 높이더니, 이내 멈짓한다....
실금리굴 이다....
홍도 10경중 제2경인 실금리굴은 옛날 유배해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 한다.
그리하여, 이를 가야금굴이라고 하였고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 한다고 한다....
홍도 해상의 무수한 기암들에 무감각해 질 무렵...
점점 물살이 빨라지며 무서움을 느끼어지는것은...
높은 파도가 일렁이며....
선내방송에서 서 있지 말고 앉으라 하나....
시키지 않아도 서 있던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앉아 난간을 굳게 잡게 되었다....
홍도 유람선은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를 벗어나려는 듯, 속도를 더욱 높인다....
파도는 점점 거세어 진다...
이 거센 파도들이 홍도의 비경을 낳은 원천일 것이다....
앞의 굴에서 떨어져 나온 바위 섬은 마치 엄마 잃은 망아지 처럼 격랑 속에서 애처롭게 발을 동동 구르는 듯 하다....
바로 '기둥바위'이다....
위험천만한 바닷길을 지나면....
붉은 바위를 지나....
겹겹히 쌓은 듯한 층층바위가 파도와 싸우고 있다....
층층바위 서편 바다에는 '주전자바위'가 바다 위에 떠 다니듯 있고....
지친 해설사의 감깐의 쉬는 시간이 못마땅 하기라도 하듯....
'원숭이바위'가 두 다리 뻗고 쉬며, 해설사의 노고를 재촉한다....
붉은 바다의 바위와 푸른 산이 어우러지는 해안과...
단오섬을 지나면....
'도담바위'가 나타나는데....
가운데의 남편을 사이에 두고 왼편의 본부인은 삐져 등을 돌리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며....,
신식 뽀글파마를 한 첩은 남편의 품에 안겨 사랑을 나누는 재미있는 모습의 바위이다....
저 앞의 방파제와 항구는 해수욕장 선착장이며, 우측으로는 홍도 유일의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도담바위의 위치는 전면의 능선 끝에 위치하고 있다....
홍도의 유람선은 별 볼일 없는 지....몽돌해수욕장 바다를 신나게 달린다....
홍도는 두 개의 섬을 붙이기라도 한 것처럼, 홍도1구의 몽돌해수욕장과 앞마을 선착장 사이가 매우 낮은 지형이다....
저 위쪽이 오전에 올랐던 홍도의 고치산 깃대봉 능선에 빠질 즈음....
거북이 한 마리가 바위 위에서 햇빛을 즐기고 있다....홍도의 제9경인 '거북바위'이다....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사자로 용신을 맞이하고, 악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신이다....
홍도 10경중 제7경인 '부부탑'이다....
이 지역에서는 힘이 세어지고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영험이 있는 '남근바위' '서방바위'로 알려져 있다....
홍도의 제5경인 '만물상'이다....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 가지 물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깔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여 아주 옛날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만 가지 물형을 만들었다 한다....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에 오면 모든 나쁜 마음은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홍도 10경중 제3경인 '석화굴'이다....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 낙조시 동굴 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 최고의 일몰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동굴 속 석주가 100년에 1cm정도가 커가고 있어 그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 동굴로 통할 수 있는 50m정도의 구멍이 있다....
석양에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의 꽃이 핀 것처럼 보여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 하여 일명 꽃동굴이라고도 한다....
홍도2리와 등대....멀리 진섬....
독립문이 있는 외도와 띠섬, 탑섬....
독립문은 홍도10경중 제8경으로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형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똑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홍도10경중 제4경인 탑섬은 셀 수 없이 많은 탑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300여명이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는 곳이다....
홍도2리 등대와 진섬....
멀리 깃대봉이 보인다....
홍도항을 떠난 후 조업중인 어선을 처음 보게 된다....
홍도 10경중 제6경인 '슬픈여'이다....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부부는 어느 해 명절을 맞아 재물과 아이들의 새 옷을 사기위해 뭍으로 나왔으며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 남매는 산 봉오리에 올라가 돛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돛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때 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싫고 오던 돛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렸다....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 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녀 또는 일곱형제바위라 불리어 지고 있다....
슬픈여의 슬픈 사연과는 상관없이 유람선들은 여울 한편에 자리를 잡고, 고깃배를 기다린다....
회감을 모두 비워버린 고깃배를 따라 갈매기들이 동냥하는 듯 하다....
홍도10경중 제10경인 '공작새바위'이다....
세 가지의 모양으로 나타나는 바위로서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바위라 불리어 지고 있다...
홍도항 앞 바다 등대....
홍도항....
홍도항 좌측(남쪽)의 남문바위....
한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 방파제 위 포장마차에서 다시 주연이 벌어졌다....
목포에서 홍도로 들어가는 직항로나 흑산도를 거쳐 목포로 돌아가는 여객선들의 공통점은
멀미방지를 위한 냉방가동으로 시원을 넘어 춥다는 것이고 2.5시간씩 걸린다는 것이다....
마음 속에서만 그리던 홍도...기대 이상의 풍광에 아름다운 추억 보따리 가득 안고 간다....
내가 간다고 우지마라 홍도야....다시 올 그날이 있을 테니....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