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일러스트 작가 Naomi Okubo
'우리들의 꽃같은 청소년기'
일본의 회화작가 나오미 오쿠보(NAOMI OKUBO)의 작품들이다. 1985년 도쿄에서 출생하였고, 올해로 31살인 작가는 24살부터 꾸준히 개인전도 열며 작가활동 중이다. 전반적으로 사용되는 텍스타일 패턴들이 눈에 들어오고 한눈에 시선을 사로 잡는 것 같다. 아래 작품들은 이 작가에겐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어렸을 적에 대인 관계에 대한 두려움,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등등, 두려웠던 그런 과거 기억들을 다수의 '자기자신'으로 표현하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품에서는 티묻지않은 깨끗한 순수함이 느껴진다.
콤플렉스를 그림에 투영해서 정말 예쁜 그림들이 많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얼굴을 가린 모습들이 얼굴을 상상하게 되고 신비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림의 화려한 패턴들에 눈이 잘 가는 것 같아요.
그림들은 많은 부분들에 패턴이 많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그림을 처음 봤을 때
화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자신의 사춘기에
자신의 외적인 부분에 대한 컴플렉스를
우려하며 두려워한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고 해요.
나오미 오쿠보의 그림에서는 깃발도 자주 볼 수가 있는데요. 작가마다 그림에 자신의
개성이 드러난 소재들을 많이 활용함으로써 많은 기억에 남는 것 같은데 바로 깃발이
그런 예 같아요. 길게 늘어져 있는 깃발들이 그림의 분위기에서 부드럽고 몽환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첫댓글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