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신도시 현황을 1달에 1번정도 알려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신도시다보니 주변환경 변화가 빨라서 자주 쓰게 됩니다. 12.2 포스팅 할때 손님들 발길이 끊어졌고 12월 중순 이후에 중학교 수요와 신규인사발령 수요로 손님들이 움직일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역시나 12.10 이후부터 발걸음을 하시거나 전화 문의를 하시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시는 손님들에게 브리핑을 할때 서출주 신도시의 메인 기업은 현대 모비스가 될 것이라고 항상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롯데주류나 기타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지만 기업 규모나 고용 창출 부분에서 현대 모비스를 따라갈 기업이 없기 때문이죠. 현대모비스가 세금감면, 지가상승을 위해 들어왔을 경우 기업도시의 명맥을 유지할 정도가 될 것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서충주에서 진행할 경우 충주는 대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2.11 현대모비스가 공장 증설을 하면서 7.6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까지 고용예정인원은 1,300명, 2030년까지 고용 예정인원은 51,000명입니다. 현재 충주시의 인구는 21만명선이고, 서충주 신도시의 인구은 10,600명 정도입니다. 충주시 입장에서는 지방 소도시에서 벗어나 과거의 명성을 찿을 수 있을 정도의 큰 규모의 투자계획입니다. 충북에서는 삼성 바이오산업의 유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송국가산업단지가 유력하지만 현대모비스가 투자를 결정할 만한 입지를 가졌다면 서충주신도시내 바이오 헬스 국가산업단지에 유치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을 수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 할것입니다. 현대 모비스 투자가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충주는 하이닉스가 입주한 경기도 이천에 육박하는 도시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바이오 기업들이 추가로 들어온다면 충주의 미래는 더 밝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는 향후 제천과 삼척간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동서를 횡단하는 고속도로가 될 것입니다. 삼척항은 속초, 강릉항과는 달리 대형 선박 정착이 가능한 항으로 평택항처럼 큰 항구로 될것으로 보이며, 향후 북방 수출의 전진기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작점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철도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하게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단선철도이고, 판교-문경간을 연결하는 철도이지만 향후 판교-거제간을 연결하는 종단 철도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교통의 변화가 기업들이 들어올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고 이제 기업이 들어옴에 따라 교통은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충주가 한성에 버금가는 큰 도시였습니다. 근대에 이르러 국가발전이 경부고속도로, 철도축을 따라 발전함에 따라 충주가 소외되었고 지방 소도시로 전락하였지만 국가 전체적인 입지를 봤을때는 국가의 중심해 위치한 물류,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요즘 경기악화, 대출규제,세금인상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안좋아진다고 언론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창원,거제,울산,부산등은 조선업불황등 일자리 감소에 따라 부동산 가격 하락이 더 심하다고 언론에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시장 원리이고 수요를 발생시키는 것은 일자리입니다. 창원,거제,울산,부산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감소에 따른 부동산 수요감소가 원인입니다. 제가 볼때 충주시는 이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도시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수요를 만들것이고 이에 따라 공급이 발생되면서 도시는 확장하고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대림이편한세상 34평 미분양분이 -2,300만원에 잔금 5,000만원 2년간 유보 물량이 10여개 정도 있었습니다. 이 물량이 현대모비스 투자발표 전날인 12.10일 모두 팔렸습니다. 어떻게 정보를 알았는지 발표 하루전에 다 사가버린겁니다. 역시 돈버는 사람은 빠르구나 하고 느낍니다. 투자발표후 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오늘 아침에도 대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분은 매수결정은 안했지만 매수하려고 마음 먹었을 경우 집을 보지도 않고 지금 계약금 먼저 지불하겠다고 하십니다. 아마 오늘중으로 계약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던 2004년경 도시개발사업 투자를 위해 평택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평택은 허허벌판이었습니다. 토지를 보고 사업 브리핑을 받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는데 식당에는 사람이 꽉 차 있었습니다. 주로 아주머니들이었습니다.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냐고 시행사에게 물어보니 땅사러 다니시는 분들이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그당시는 허허벌판을 왜사러 왔지 생각했는데 요즘 평택을 보면 그때 그분들 돈 많이 벌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은 상상을 많이 해야 돈을 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아무것도 없지만 미래를 그려보고 투자를 해야 큰 돈을 벌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충주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저도 이제는 아파트에서 벗어나 토지도 취급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주변에 토지개발하시는 사장님이나, 충주 토지 거래를 오래 하셔서 잘 아시는 분들과 네트워크를 갖게 되어 잘 될 것 같습니다. 충주 아파트뿐만 아니라 토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택을 하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파트 매매나 전월세 시세는 당분간 빠르게 변할것 같습니다. 추후 어느정도 안정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