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및 감염병 종류 및 관리 수칙 안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을 비롯하여 각종 감염병의 집단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이에 따라 예방 및 관리 사항을 안내해드리오니, 자녀 및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내문을 드립니다.
감염병은 함께 생활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시킬 수 있는 질병이므로 가정에서의 적절한 관리로 자녀들이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1. 감염병
○ 옴
가. 옴이란?
옴진드기(Scabies mite)가 피부에 기생해서 발생되는 감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질환
나. 옴의 증상
◦ 옴진드기는 주로 야간에 사람 피부의 가장 겉 부분인 각질층 내에 굴을 만들고,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매우 가려운 붉은 반점이 사타구니, 겨드랑이, 손가락 사이, 발, 배꼽주위, 회음부, 엉덩이 등 몸의 여러 군데에 나타납니다.
◦ 옴 진드기가 있는 곳에 작은 수포(물집) 또는 농포(고름)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다. 옴의 전파
옴 진드기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여 감염된 사람과 악수 등 신체적 접촉을 하거나, 가정, 기숙사 등 공동생활을 사람에게 쉽게 전파 됩니다.
라. 감염 예방
◦ 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접촉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핍니다.
◦ 가족 중에 옴 환자가 발생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 모두 병원에 가서 검사와 치료 를 받습니다.
◦ 환자가 사용한 내복이나 침구류를 삶아서 빨거나 다림질합니다.
◦ 환자가 피부에 바르는 약제를 사용하는 동안 침구류 및 내의 등은 사용한 후 세탁 하고 수일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고인 물, 습기, 곰팡이 등을 제거합니다.
◦ 침구류, 옷, 수건, 내의 등을 수시로 빨고 일광 건조시킵니다.
마. 주요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
○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유행성이하선염은 4월~7월, 11월~12월에 많이 발생하며, 3-7세와 12-18세에서 발생률이 높음
-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분비물을통해 감염되므로,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 증가가 우려됨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경우에는 전파방지를 위하여 증상 초기부터 증상 후 5일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가 필요함
-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하고, 유행성이하선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결막염
-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주로 유행함
- 특히 신학기에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어린이집 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 필요함
-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를 철저히 함
○ 수두
- 수두는 연중 5월~6월, 12월~1월에 많이 발생하며,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음
- 수두는 피부병변과의 접촉 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전파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가 필요함
-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수인성 감염병
-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음
- 특히 집단설사는 집단급식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함
○ 감기 등 호흡기 질환
- 신학기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됨
-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함
-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함
-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