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시험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쌓이시죠?
토익이나 텝스처럼 한국에서만 쓰이는 시험은, 영어권국가에서의 대학/대학원진학/이민목적/professional registration등록을 하기위해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영어시험의 대세를 이루었던것이 아이엘츠시험과 토플시험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만, 요즘은 그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시험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선택을 해서 시험을 준비하는것이 원하는 시간내에 필요한 점수를 얻을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몇가지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 드리고 싶은 이유는... 영어시험때문에,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을 제가 직접 봐왔기때문입니다.
뉴질랜드 영주권을 통한 이민, 특히 그 중에서도 기술이민(SMC)이라고 하는 카테코리가 있습니다. 기술이민 카테고리에서 뉴질랜드에서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은 필요한 연봉조건, 직업의 숙련도가 아니라, 바로 영어시험성적입니다.
영어 공부를 좀 해보신 분들이나, 영어권국가에서 이미 학위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그리 어려운 점수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제 일을 하면서, 영어시험을 준비해야하는 분들에게는 이 필요한 영어점수가 마치 오를 수 없는 산처럼 느껴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제가 만나서 상담을 해본, 온라인으로 뉴질랜드 이민에서 많은 문의를 받은 부분은, 연봉조건이나, 뉴질랜드 이민규정의 해석에 대한 문제이기보다는 특정한 학위를 했을때 영어시험이 면제가 되거나, 영어점수없이 이민이 가능한가라는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SM4.5.5 Acceptable English language test results for principal applicants
The following English language test results are acceptable:
Test | Minimum score required |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IELTS) - General or Academic Module | Overall score of 6.5 or more |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Internet-based Test (TOEFL iBT) | Overall score of 79 or more |
Pearson Test of English Academic (PTE Academic) | Overall score of 58 or more |
B2 First (First Certificate in English) (formerly Cambridge English: First (FCE)) or B2 First for Schools (First Certificate in English) (formerly Cambridge English: First (FCE) for Schools) | Overall score of 176 or more |
Occupational English Test (OET) | Grade B or higher in all four skills (Listening, Reading, Writing and Speaking)* |
뉴질랜드가 영영방국가이다보니, 아이엘츠시험을 준비로 이민준비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한국인지원자의 대부분의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 Writing 그리고 Speaking 에서 필요한 점수를 얻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부분입니다. 아이엘츠시험에서 필요한 점수를 얻기어려운 이유는, 아이엘츠 시험자체가 Writing, speaking에서는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갈수 밖에 없는, 채점방식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물론 채점 가이드라인자체가 없어서, 예를 들어 시험에 따라서 writing 5.5 band를 받는 실력의 사람이 PTE시험을 보았을때 갑자기 아이엘츠 writing 7.5와 동일한 성적을 받을수 있음을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동일한 주제에, 동일한 답안으로 시험을 보았지만, 아이엘츠 speaking과 writing에서 0.5차이나, 1점차이가 벌어질수 있는 이유라고 한다면, 컴퓨터가 채점을 하는것이 아니라, 채점관이 직접 채점을 하기때문에, 주관적인 시각이 존재할수 밖에 없는 시험의 특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영국권의 시험의 기본적인 전제는 100만점중 만점이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이 있기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오클랜드대학교에서 A 학점을 받으려면, 80%이상, B 학점이상은 65% 이상, C 학점은 50% 이상이며, 평균 코스통과를 위해서는 C 학점이상 성취를 해야만 합니다.
https://www.waikato.ac.nz/students/examinations/assessment/grades-scale
한마디로 말해서 점수주는게...많이 짜요.
반면, 미국식의 시험은 만점이 존재하는 시험입니다. PTE 는 Pearson 2021년 9월 학기 입학으로 저와 함께 영국대학원진학컨설팅을 하고 계신분께서 지난주 PTE 영어시험성적을 보내주셨는데요. Listening 87, Reading, Speaking 은 모두 90점, Writing은 87점으로 총 평점 90점, 만점인 시험에서 만점을 성취하셨습니다. 20대초중반의 나이에다가, 높은 수준의 영어를 이미 구사하실수 있는 분이기에, 아이엘츠 시험을 보았다라고 하더라도, 무리없이 overall 7.5 이상의 점수를 받으실수 있는 분이라는것을 확신했습니다. 제가 주목을 하고 싶은 부분은, PTE시험에서 90점 만점에서 만점을 받으실수 있는 분이 IELTS 시험에서 9점만점을 받을수 있을까라고 싶은가라고 한다면, 단연코 아니다라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 reading이나, listening section에서는 9점만점을 받는것이 당연코 가능하지만, Speaking 그리고 특히나 writing에서는 8점이상 성취하는것은 원어민이라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보자면, PTE 라는 시험은
1. 만점을 받는것이 실제 가능한 시험이다.(호주에서 이민준비하시는분들은 PTE 시험이 대세입니다.)
2. Writng과 Speaking에서 고득점을 받는것이 가능한 시험이다.
3. Template 으로 Writng과 Speaking section 준비가 가능하다.
4. 시험출제방식이 문제은행방식이기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시험을 준비하는것이 가능하다.
5. 단기간에 준비(1~2달)를 해서, 시험을 보는것이 가장 적당한 타이밍입니다.
6. 시험결과가 보통 48시간안에 온라인으로 확인가능하다.
단점이라고 한다며,
1. 시험 문제의 유형이 여러가지이기때문에, 단시간에 시험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2.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이 있으신분들에게는 아이엘츠대비 유리한 시험이지만, 영어실력이 원체 낮으신 분들에는 모든 영어시험이 쉽지는 않기에, PTE도 쉽지 않다.
3. Speed가 빠른 시험이기에, 순발력이 굉장히 필요한 시험이다.
PTE 공식사이트(시험접수, practice test 구입등)
https://pearsonpte.com/
PTE시험은 전세계에서 어느 영어권국가의 입학자격조건으로도 사용이 되는 시험입니다. 제가 도움을 드리는 나라가 뉴질랜드의 유학 및 이민, 영국의 학부 및 대학원이기때문에, 영영방의 국가들을 좀더 중심을 두고 바라보는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캐나다의 대학/대학원등의 입학자격조건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영국 런던대학의 중심학교라고 할수 있는 UCL의 영어자격기준입니다.
https://www.ucl.ac.uk/prospective-students/graduate/applying-international-student
IELTS
Standard level: Overall grade of 6.5 with a minimum of 6.0 in each of the subtests.
Good level: Overall grade of 7.0 with a minimum of 6.5 in each of the subtests.
Advanced level: Overall grade of 7.5 with a minimum of 6.5 in each of the subtes
PTE
Standard level: 62 overall, with a minimum of 59 in each Communicative Skill
Good level: 69 overall, with a minimum of 62 in each Communicative Skill
Advanced level: 75 overall, with a minimum of 62 each Communicative Skill
물론 이외에도 토플, CAE, 학교에 따라서는 2021년 입학까지 Duolingo 의 시험도 허용하고 있는 학교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권국가에서 이미 학위를 취득한 경우, 국적에 따라서 영어시험이 필요가 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PTE는 온라인으로 공부할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PTE시험관련 몇개의 블로그를 작성해 놓은것이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시면서, 어떻게 준비를 할수 있을까를 쉽게 파악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stepupcamp/221518949865
https://blog.naver.com/stepupcamp/221515560479
제 생각으로는 영어시험의 대세는 아이엘츠나 토플등의 전통적인 영어시험에서, AI 로 시험이 출제되고, 채점이 되는 PTE 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대한 염려때문인지 몰라도, 얼마전부터는 연필로 직접 에세이를 쓰고 했었던 아이엘츠시험이 computer 시험으로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만 일부에 불과하며, 채점관이 주관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채점을 할수밖에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PTE에 대해서 쓴 위의 글은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쓸 글이기에, PTE가 아이엘츠시험보다 좋은시험이다라는 식의 평가가 아니라, test taker 의 입장으로서, 무엇을 유리하게 준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준비해야할것인가라는 부분이 중심입니다. 또한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이 갖추어진 상황이어야지만, 자신에게 유리한 시험을 확인할수 있다는부분, 명심을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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