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찍는 법-김원섭 지음 값25,000원
서론-사진의 홍수시대: 잘 찍은 사진은 많지만 자신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 적다
고급 카메라로 피사체를 잘 찍을 수는 있지만 사물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합니다.
사진은 무엇일까?
사진에 대한 핵심적인 정의들
사진은 시각언어다
한정식교수-사진은 말이다
안셀 아담스-사진은 언어다
파이닝거-사진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당 완벽한 상형언어 라고 한다.
왜 사진이 시각언어 인가? 라마 이야기
사진은 존재증명, 부재증명이다.
사진은 존재증명-사진은 그때 거기에 있었다, 부재증명-지금은 그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다
사진은 자아의 표현이다
사진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예술이다
그렇다면 어떤 과정을 통해 자아를 표현할 수 있을까?
심리학에서 다루는
투사-현장에서 사진가가 느꼈던 마음을 피사체에 투영하는 것이다.
예) 어떤 사물에서 슬픔을 느꼈다면 그 느낌을 피사체에 감정이입(자연의 풍경이나 예술작품 따위에 자신의 감정이나 정신을 불어 넣거나 대상으로부터 느낌을 직접 받아들여 대상과 자기가 서로 통한다고 느끼는 일)하는 것을 말한다.
내사-피사체의 속성 또는 본질과 정수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예) 피사체가 걸어오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피사체가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이끌어내어 사진으로 표현하는 행위다.
합치-피사체의 정수와 사진가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합일의 과정이자 피사체가 주는 느낌과 자신의 감정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진가는 사물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사진에 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은 곧 자아의 표현인 것이다.
사진이 가지는 특성과 한계를 알자
1.사진은 현실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2.사진은 사물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예술이다.
3.사진은 시공간의 한 자락을 잘라 담았기에 고립성과 폐쇄성을 갖는다.
사진, 거기 있어야만 찍을 수 있다-현장성
그래서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이다. 특히 빛이 좋은 아침, 저녁 시간에 그 현장에 있으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고, 늦게까지 있어야 가능하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 우리의 감정을 촉촉하게 적셔줄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귀찮더라도 그곳에 가야 한다 일찍 일어나기 싫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 현장에 가지 않으면 좋은 사진은 영원히 찍을 수 없다. 에펠탑을 찍으려면 파리에 가야 하듯이 사진가는 철저하게 그 현장에 있어야 한다.
현실에서 발견하는 사물의 의미-발견의 예술
이론 공부와 더불어 풍부한 독서와 사색 관찰도 사물에 깃든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사진이 가지는 고립성과 폐쇄성
스티브 맥커리<진실의 순간>-39번
진솔한 마음을 담아야 좋은 사진이다
듀안 마이클-40번-비밀이 많은 사진일수록 재미있고 좋은 사진이다.
로버트 카푸노-41번-강렬한 느낌을 전달해주는 사진 좋은 사진이다.
저자-오랫동안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사진이 좋은 사진이다.
사진촬영의 기본
카메라 잡는 자세
셔터누르기-1단 2단-초점 맞추기
모드-자동, P모드, SCN, A=AV, S=TV, M모드
ISO 감도
W/B 화이트 밸런스
프레이밍(구도)-프레이밍(자르기), 앵글(하이앵글, 아이앵글, 로우앵글)
포지션, 원근감(입체감)
빛에 대한 이해가 사진 공부의 시작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포토그래피-라틴어 빛-포스, 그린다-그라포스 합친 말입니다.
우리나라,중국,일본-寫眞-그대로 베껴낸다, 실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박아낸다.
자연의 빛과 인공의 빛
자연광-태양, 달빛, 별빛
인공광-조명장치, 플래시, 백열등, 형광등, 수은등, 촛불, 모닥불, LED
빛의 질-빛의 색과 느낌, 분위기, 강도 등을 말한다.
자연빛은 시간대와 날씨,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예)아침, 저녁의 빛은 부드러운 느낌, 한낮의 직사광은 딱딱한 느낌
을 준다.
예)사진-56 성당내부사진, 사진-64
빛이 색을 만든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태양의 가시광선-빨, 주, 노, 초, 파, 남, 보
예)해가 지면 하늘은 한동안 붉은 빛이 남아 있다가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고 곧 파란색으로 변한다.
아침 저녁의 빛은 절대 놓치지 마라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는 태양이 낮게 떠 빛이 비스듬히 비친다. 이때의 빛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나며 붉은색이나 황금색을 띤다. 또 낮게 드리워진 빛은 사물의 질감과 색조를 아름답게 보여준다. 하루 중 가장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강렬하고 딱딱한 느낌이 드는 한낮의 빛
자연풍경, 도시풍경, 건축물, 초원과 숲, 꽃, 과일 등 원래의 자연색을 보여주고자 할 때 활용하면 좋다.
빛의 방향에 따라 사진의 맛이 달라진다
순광(정면광), 사광, 측면광, 반역광(역사광), 역광
자연광과 인공광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메직아워
맑은 날 해진 후를 그려보자 아직 하늘에는 빛이 남아 있고 땅에는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가로등이나 건물에 빛이 들어온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는 짧은 시간이 바로 낮과 밤이 교차되는 매직아워다. 이시간의 사진은 자연의 빛과 인공의 빛이 조화를 이루어 신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