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9월 오후 3시 20분경
부산 사하구의 4m 깊이 하수구 맨홀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 가스 중독 사고가 발생하여 결국 사망하였다. 맨홀 내부에 가스 측정 결과 유독가스인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이 검출됐다. 사고 당시 작업자 1명이 맨홀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 2명이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1.질식재해.pdf
1. 맨홀(Manhole)의 주요 맨홀작업 종류
- 상수도 제수변실 점검․보수 및 양수
- 하수 및 오수시설 점검․보수
- 우수관련 유지보수
- 집수정 점검․보수 및 양수
- 통신 및 전력시설 점검․보수
- 선박 또는 바지선의 부력탱크 점검․보수
- 도시가스 가스공급 및 지역난방 온수공급 관련 작업 등
2. 건설현장의 질식재해의 공종
- 하수처리장(상수도 정수장공사)의 방수작업 : 소독조 등의 방수 작업을 위해
- 준공전에 하수관로내의 영상촬영을 위해 사전에 준설을 위해 작업자가 맨홀에 진입하여 발생하는 경우
3. 맨홀작업의 주요 위험요인 및 재해유형
○ 산소결핍에 의한 질식
- 우수 등을 통해 맨홀내부로 유입된 유기물 찌꺼기, 폐수 등에서 미생물 증식에 의한 산소소비 촉진으로 산소결핍
- 용존산소가 적은 지하수의 산소 용해작용으로 공기 중의 산소가 소비되어 산소결핍
- 물기가 있거나 장기간 밀폐된 철재 맨홀 내벽(주로 선박)의 산화작용에 의한 산소감소로 산소결핍
- 양수작업을 위한 내연기관 등의 사용으로 공기 중의 산소가 소모되어 산소결핍
☞ 재해유형 : 밀폐공간내 산소농도가 감소됨에 따라 두통→어지러움→구토→실신→사망하며, 일반적으로 밀폐공간내로 들어가자마자 쓰러져 사망하는 경우가 많음
○ 유해가스 중독에 의한 질식
- 하수, 오수 등에서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작용에 의해 산소가 소비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 다량 발생
☞ 재해유형 : 침전물 등에 용해되어 있던 황화수소 등이 펌핑, 제거 등의 작업으로 침전물을 휘젓게 됨에 따라 공기 중에 다량으로 발생. 황화수소 농도에 따라 달걀썩는 냄새→눈, 호흡기 자극→어지러움→실신(2분이내)→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