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방과후학교강사지부, 공공연구노조·노동사목위원회에
지원금·생필품 나눔 감사의 뜻 전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이하 노조)는 공공연구노조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를 방문해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수업이 없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위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공연구노조에서는 모금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재난지원금 2,100만원을 방과후학교강사지부에 전달했다.
또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생필품(쌀, 반찬꾸러미, 화장지, 생리대 등)을 제공했다.
지원금 또는 생필품을 나눔받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었다”, “모든 수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막막한 현실이었는데 힘이 되주어 고맙다”, “저도 누군가에게 나누고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닮겠다”, “작은 나눔이 이렇게 든든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처음 알았다”등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조는 6일 공공연구노조를 방문해 감사장과 답례품을 전달했고, 9일 노동사목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답례품으로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재능나눔으로 직접 만든 회화, 캘리그래피 작품이 전달됐다.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해받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감사의 뜻으로 스스로 나서서 작품을 만들어 기부했다.
공공연구노조 이성우 위원장은 “빨리 학교가 정상화가 되길 바라고 방과후 선생님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박신안 사무국장은 “정성스러운 마음에 저희가 오히려 감사하다. 코로나19로 학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직도 일할 수 없다는 소식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학교의 등교가 몇 달씩 미뤄졌고 지금도 수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방과후학교 수업은 거의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수업을 하는 학교도 아주 일부이고, 학생 수도 적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이러한 수업 단절과 생계 어려움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막막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공공연구노조 방문, 감사장과 답례품 전달
천주교 노동사목위원회 방문, 감사장과 답례품 전달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십시일반 재능나눔으로 만든 회화·캘리그래피 작품
보도자료 2020-07 지원금 생필푼 나눔.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