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화재 사건은 탐욕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뉴욕증시 상장을 자랑하는 쿠팡의 이면에는 끝없는 노동자 착취와 억압을 전제하고 있다. 쿠팡택배 노동자의 연이은 죽음에도 쿠팡은 이윤추구에 목을 매고 있다. 화재로 타버린 물류센터는 쿠팡의 실체를 끔찍하게 보여주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쿠팡을 이용했다. 월 회비도 냈다. 소비자로서 쿠팡에 항의를 해야 했다. 쿠팡의 월회비도 끊고 앱도 삭제했다. 다른 기업들도 비슷할 것이다. 그래도 지금 쿠팡에 대해 응징할 이유는 충분하다. 소비자의 주권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곳을 찾아 봤다. 와, 엄청 많다. 그 중의 한 회사를 선택했다.
민주당문재인 정부는 걸레를 만들어버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다시금 바로잡기 바란다. 법 시행은 항상 소외되고 약한 사각지대부터 적용하라. 재벌, 공공, 대기업은 중대재해, 휴일대체근무 등 적용하지 않아도 기본은 돼 있다. 문제는 5인, 10인 등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등 노동자의 환경이다. 휴일대체근무의 노동 복지를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는 대체근무 대신에 노동자 평균일당이라도 지급하라. 임금도 적고, 복지도 없는 노동자도 좀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