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자연계의 생태계 구조는 피라미드이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개체수가 적어지고, 위로 갈수록 개체수는 적어진다.
이것이 우주만물의 질서이고 체계이다. 시물을 메뚜기가 먹고, 뱀은 메뚜기를 먹고, 돼지는 뱀을 먹고, 호랑이는 돼지를 잡아 먹는다. 이렇게 해서 지구라는 울타리 안에 거대한 피라미드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의견: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작가가 설명한 피라미드 구조는 잘 유지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피라밋 구조를 위협하여 생태계를 깨뜨리는 요인이 있다. 그중 큰 하나의 요인은 인간이다. 인간이 지상에 출현하면서, 인지혁명--->농업혁명--->인류의 통합--->과학혁명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데 현재 존재하는 생태계를 보면 성공한 개체는 소 10억 마리, 돼지 10억 마리, 닭 25억 마리로 가장 많이 생존하였다. 이러한 상태는 결코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라고 보지 못한다. 인간의 먹이를 위해 이루어진 생태계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위협적인 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기후이다. 지구의 온도는 과다한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최근 국립생태원에서 기후변화가 우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였는데. . .
이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가 우리 생태계에 얼마나 위협이 되는지 조금 알아본다면, 산림생태계(식물, 양서파충류, 곤충)의 총 4,744종 생물종 중 5%에 해당하는 237종이 피해를 입을 것이며, 담수생태계(민물어류, 무척추)에서는 697종의 생물 중 10%에 해당하는 71종이, 갯벌에서는 270종 중 1.5%인 4종이 위험하다
습지에서 살아가는 습지 선호 식물 489종 중 5%인 24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습지와 수생태계 내에서 외래종 확산의 위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막지 못한다면 뉴트리아, 배스, 블루길 등의 외래종이 더욱 확산되어 전국 2,500여 개 습지 중 120여 개의 습지가 뉴트리아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800여 개의 하천 중 배스와 블루길로 인한 피해는 각각 193개, 110개로 증가할 것이다.
또 건조한 기후 현상으로 토양의 수분이 서서히 말라가 국내 산림의 53%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식물 생장에 문제가 생기고 습지가 사라지는 등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극지의 빙하가 녹고 바다의 온도가 높아져 우리나라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면 갯벌의 면적이 감소하게 되는데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한다면 우리나라 갯벌의 50% 이상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는 갯벌에 서식하는 무척주 동물에게 영향을 주고 이를 먹이로 삼는 조류에게도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우리가 탄소중립을 실현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생태계는 회복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https://youtu.be/0Ggn_HpOx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