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2004/03/20일자 27면 http://news.busanilbo.com
병 · 의원에 환자들 북새통 학교급식 집단설사도 빈발 |
사람 많은 곳 피하고 개인위생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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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봄철을 맞아 동네 병·의원마다 독감 환자와 식중독 환자들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현재까지 독감 유행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해 운영 중인 표본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독감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전국의 독감 유사환자 발생이 1천명당 1.84명이었으나 개학 이후인 3월 첫째 주 2.49명,둘째 주 2.67명,셋째 주인 18일 현재까지 3.21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동네 병·의원에도 독감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 금정구의 K내과의원의 경우 지난달까지 독감 환자가 하루 10여명에 불과했으나 이달 들어 20~30명으로,동래구 N내과의원에도 지난달까지 하루 2~3명에 불과하던 독감 환자가 이달 들어 10여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또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시설이 있는 학교와 수련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등 집단설사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18일 현재까지 경남과 광주와 경북 등지에서 집단설사환자 발생 건수가 10여건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인도네시아를 출발,지난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에어 파라다이스 소속 항공기의 남자 탑승객 1명(61)이 검역과정에서 설사,복통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8일 콜레라 환자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독감과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하는 한편 학교 직장 등의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각 시·도에 당부했다. 변현철기자 byun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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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중독은 여름에 大유행하는 질병으로 알고 있어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기온에 방심했다가는 자칫 감염되기가 쉽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물은 항상 끓여 먹고 손은 잘 씻어야한다. 의심되는음식은 무조건 버리고, 육류,어류,해산물류 등은 가급적 날것으로 먹지 않도록 한다. 학교,직장등의 집단에서도 집단급식 위생관리는 물론이며, 위생관리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스스로가 위생관리에 앞장서야 할것이다.
첫댓글 생선회 대따 좋아하는디. 어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