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쟁이강씨의 산타이야기...
안녕들 하시죠^^
지난 몃년간 뭐가 그리도 바뻤는지....
지나와 생각해보면 눈 깜짝할사이에 시간이 흐른듯 하네요...
나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느라... 그~ 좋아라 하는 산도 못가보고...
사무실에 앉아 모니터링으로 눈팅만 하는 이심정!!! 죽을 맛이지요 ㅋ
심신은 지칠대로 지치고 하체는 완전 저질체력으로 바뀌고 ㅎㅎㅎ
다시 고향의 품속같은 대자연의 품속으로 안기기를 희망하며...
2주목표로 체력(고산으로의 여행)을 만들기 위해 워밍업을 해봅니다...
모두 즐산들 하시고요 행복하십시요~꾸우벅...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는날...
은비아빠와 05시 30분에 집앞에서 접선후 포천을 벗어나본다...
어제밤 너무나 설레였기에(2시간)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함을 무릎쓰고 차에 무작정 몸을 맞겨본다...
와~와~ 드뎌 포천을 벗어난다...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은 상쾌함....
기분 쥑입니다~~~~ 일출의 아름다운 모습
역쉬 최고네요~
춘천에 도착후 간단히 아침을 해결해봅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산정상을 넘어가면서 한컷...역쉬 대자연의 아름다움 모습입니다....
현장 도착후 임도를 따라 다녀봅니다...
음...역쉬나 마니들 작업(노봉방)들 해가셨네요...
방충복을 입고 고고고
촬영:은비아빠
출연:천산
장비: 겔럭시폰 ㅋㅋ
봉방이를 든 은비아빠님! 포즈가 참 해맑습니다^^
한참을 다니다 다시 보이는 방봉이....작업 고고고...
양평 친구로부터 벌초하다 장수를 보았다는 제보....
바로 이동합니다~~
현장에 도착후 가보니 산소옆 풀속에 자리잡은 장수가 아닌 말벌...
덕분에 친구는 욕을 배불리 먹었지요 ㅎㅎㅎ
간단히 제거후... 컴백홈 합니다....
집으로 오는 달리는 차속에서 시야에 확보돼는 보봉방.....
스~탑!!!!
헐~ 높당~ 장비도 없는디.....
개울건너 절벽에 자리잡은 얄미운 봉방이...디카로 쭈~욱 땡겨서 한컷~~~
장비가 있어야 하기에 낼로 유보를 하고 서들러 귀가를 합니다...
은비아빠님이랑 나눔을 하고 집에와 퐁당퐁당~~~
간만에 나들이를 했더니 피곤이가 어깨를 누르네요 ㅎㅎㅎ
완전 저질체력이 돼버린 나!!! ㅡ,.ㅡ
어여 예전의 나로 다시 태워나세 하며 주문을 걸며 잠을 청해봅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은비아빠님 수고하셨고요 고생하셨습니다^^
Z~Z~Z~~~~~~~~~~~~~
아침일찍 일어나 오늘은 옆지기와 함께 길을 나서 본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일찍 일어나 식수와 간식을 챙기네요 ...
돌이켜 보면 미안함이 마니 앞서네요 미안타 마눌!!! 바쁜 서방땀시 휴가도 못가보고 ...
오늘은 어제본 절벽에 자리잡은 봉방이부터 해결하려고 서둘러 나서봅니다...
현장에 도착후 준비를 하고 옆지기는 멀리서 구경겸 찍사를...ㅋㅋㅋ
옆지기가 꼼꼼히도 찍었네요 ㅎㅎㅎㅎ
예전과 달리 10키로나 불어나버린 현재의 천산이 모습입니다 ㅋㅋㅋㅋ
방봉이.... 음~ 어림잡아 500수는 넘을듯...
장비를 챙기고 다시 정찰을 나서 봅니다...
그때 보이는 방봉이 헐 낙엽송에~~~ 높다...
장비도 없는디... 한참을 궁리하다 내린결론.....???
짱돌입니다 ㅋㅋㅋㅋㅋ
한참을 던져서~ 에구 팔이야~~ 옆지기는 연실 돌멩이를 줍고 ㅋㅋㅋ
결국은 떨궈서 빈 애벌레 벌집만 챙겨봅니다 ...
한참을 다니다 폐목장 위에 자리잡은 방봉 작네요 ...
작업후 옆지기와 함께 시골집으로 가던중 은비아빠님으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왈!!! 오늘 벌초하다가 봉방이를 두군데 봐놨다는 말씀~~
서둘러 포천 일동으로 기수를 돌려봅니다..
현장에 도착후 간다히 제거하고..
봉방이는 형님한테 패스해주고 돌배를 한소쿠리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형님^^
산소옆의 땅벌(땡삐,옥바시)은 늦었기에 담을 기약하고..
집으로 컴백후...
보이는 사진은 벌 520수 6단...
나머지도 간단히 선별작업들을 해놓고...
피곤함이 몰려오기에 부지런히 씻고 잠을 청해봅니다...
어제 퐁당한 방봉이가 벌써 땟갈이가 ㅎㅎㅎ
모두들 즐산들 하시고요..
건강들 하십시요~~~
-천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