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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卦 恒卦(항괘, ䷟ ☳☴ 雷風恒卦뇌풍항괘)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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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사태 장기화.. 미국선 대러 제재 선명성 경쟁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에선 대러 대응에 대한 국내외 지지가 확산하자 보다 강경 조치를 반기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서방 동맹의 대러 제재를 ‘선전 포고’로 규정하고, 내부 통제조치를 강화하며 강력 맞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양측이 물러서지 않는 ‘강 대 강’ 대결 양상을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인명 피해를 줄일 해결책 모색이 요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인플레이션과 팬데믹 피로로 인한 낮은 지지율에 시달려온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국정연설 이후 반등을 목격했다”며 “백악관이 터널 끝에서 빛을 희망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분석했다. |
7. 爻辭효사-三爻삼효
p.642 【經文】 =====
九三不恒其德或承之羞貞吝
九三, 不恒其德. 或承之羞, 貞, 吝.
[程傳정전] 九三은 不恒其德이라 或承之羞니 貞이면 吝하리라
[本義본의] 九三은 不恒其德이라 或承之羞니 貞이라도 吝이리라
[程傳정전] 九三구삼은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이다.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니, 곧으면 부끄러우리라.
[本義본의] 九三구삼은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이다. 或者혹자가 부끄러움을 받듦이니, 곧게 하더라도 부끄러우리라.
中國大全
p.642 【傳】 =====
三陽爻居陽位處得其位是其常處也乃志從於上六不唯陰陽相應風復從雷於恒處而不處不恒之人也其德不恒則羞辱或承之矣或承之謂有時而至也貞吝固守不恒以爲恒豈不可羞吝乎
三, 陽爻居陽位, 處得其位, 是其常處也. 乃志從於上六, 不唯陰陽相應, 風復從雷, 於恒處而不處, 不恒之人也. 其德不恒, 則羞辱或承之矣, 或承之, 謂有時而至也. 貞吝, 固守不恒以爲恒, 豈不可羞吝乎.
三은 陽爻居陽位하여 處得其位하니 是其常處也어늘 乃志從於上六하니 不唯陰陽相應이라 風復從雷하여 於恒處而不處하니 不恒之人也라 其德不恒이면 則羞辱或承之矣니 或承之는 謂有時而至也라 貞吝은 固守不恒以爲恒이면 豈不可羞吝乎아
三爻삼효는 陽양의 爻효로써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處처함에 마땅한 자리를 얻었으니, 떳떳한 處처함이다. 뜻이 上六상육을 따르므로, 오직 陰음과 陽양이 서로 呼應호응할 뿐만 아니라, 바람이 다시 우레를 따라 恒常항상된 곳에 있지 못하니, 恒常항상되지 못한 사람이다. 그 德덕이 恒常항상되지 못하면 부끄러움과 辱욕됨이 或혹 이를 것이니, ‘或혹 이를 것이니’란 때로 이름을 말한다. ‘곧으면 부끄러우리라’란 “恒常항상되지 않음을 굳게 지켜 恒常항상됨으로 여긴다면, 어찌 부끄럽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뜻이다.
p.642 【本義】 =====
位雖得正然過剛不中志從於上不能久於其所故爲不恒其德或承之羞之象或者不知其何人之辭承奉也言人皆得奉而進之不知其所自來也貞吝者正而不恒爲可羞吝申戒占者之辭
位雖得正, 然過剛不中, 志從於上, 不能久於其所, 故爲不恒其德或承之羞之象. 或者, 不知其何人之辭. 承, 奉也, 言人皆得奉而進之, 不知其所自來也. 貞吝者, 正而不恒, 爲可羞吝, 申戒占者之辭.
位雖得正이나 然過剛不中하고 志從於上하여 不能久於其所라 故爲不恒其德或承之羞之象이라 或者는 不知其何人之辭라 承은 奉也니 言人皆得奉而進之하여 不知其所自來也라 貞吝者는 正而不恒은 爲可羞吝이니 申戒占者之辭라
자리가 비록 제자리를 얻었지만 지나치게 굳세고 알맞지 않으며 뜻이 上爻상효를 따라 그 자리에 오래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여 或者혹자가 부끄러움을 받드는 象상이 된다. ‘或혹’이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받듦’이란 이어받음이니, 사람들이 모두 이어받아 나아가면서도 어디로부터 온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곧게 하더라도 부끄러우리라’란 바르지만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여 부끄러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니, 占점치는 者자를 거듭 警戒경계한 말이다.
p.643 【小註】 =====
朱子曰承如承奉之承如人送羞辱與之也
朱子曰, 承, 如承奉之承, 如人送羞辱與之也.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받듦’이란 받들어 올린다고 할 때의 받듦과 같으니, 사람이 부끄러움과 恥辱치욕을 뒤따라가 함께 하는 것과 같다.”
○ 兼山郭氏曰九三剛已過中而巽爲不果進退无常不恒其德者也
○ 兼山郭氏曰, 九三剛已過中, 而巽爲不果, 進退无常, 不恒其德者也.
兼山郭氏겸산곽씨가 말하였다. “九三구삼은 굳세면서 이미 알맞음을 지나쳤고, 巽卦손괘(䷸)는 果斷性과단성이 없음을 意味의미하여 나아가고 물어남에 恒常항상됨이 없으니,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는 者자이다.”
○ 中溪張氏曰三以剛躁而處雷風之交德之不恒者也不恒其德則或承受其羞辱矣雖貞亦吝
○ 中溪張氏曰, 三以剛躁而處雷風之交, 德之不恒者也. 不恒其德, 則或承受其羞辱矣. 雖貞亦吝.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三爻삼효는 굳세고 躁急조급하면서 우레와 바람이 交叉교차하는 곳에 있으니, 德덕이 恒常항상되지 않는 者자이다.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으면 或혹 그 부끄러움과 恥辱치욕을 받들어 받게 된다. 비록 바르더라도 또한 부끄럽다.”
○ 雲峯胡氏曰九二得中故悔亡九三不中故羞且吝蓋在恒之時二爲久於中三不中則不能久也
○ 雲峯胡氏曰, 九二得中, 故悔亡, 九三不中, 故羞且吝. 蓋在恒之時, 二爲久於中, 三不中則不能久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九二구이는 알맞음을 얻었기 때문에 後悔후회가 없게 되고, 九三구삼은 알맞지 않기 때문에 부끄럽고 吝嗇인색하다. 恒卦항괘(䷟)의 時期시기에 二爻이효는 알맞음을 오래할 수 있고, 三爻삼효는 알맞지 않으니 오래할 수 없다.”
○ 厚齋馮氏曰巽爲進退不果九二與九三同也然九二以剛處柔而位得中是以悔亡九三過剛而不中其究爲躁卦是以不恒其德也六五體震而以柔處尊位而得中故爲恒其德象意甚明
○ 厚齋馮氏曰, 巽爲進退不果, 九二與九三同也. 然九二以剛處柔而位得中, 是以悔亡. 九三過剛而不中, 其究爲躁卦, 是以不恒其德也. 六五體震, 而以柔處尊位而得中, 故爲恒其德, 象意甚明.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巽卦손괘(䷸)가 나아가고 물러남에 果斷性과단성이 없다는 것은 九二구이와 九三구삼이 같다. 그러나 九二구이는 굳센 陽양으로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고 가운데 자리를 얻었으니, 이 때문에 後悔후회가 없게 된다. 九三구삼은 지나치게 굳세고 알맞지 않아 끝내 躁急조급한 卦괘가 되니, 이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한다. 六五육오는 震卦진괘(䷲)를 몸-體체로 하여 부드러운 陰음으로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으면서 알맞음을 얻었기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한다. 象상의 뜻이 매우 分明분명하다.”
* "젤렌스키 요청했더니.." 비자·마스터카드 러시아 영업 중단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300여명의 미국 의원들과 화상 면담을 하고 미국의 추가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같은 상업 거래도 차단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는데 양사가 이에 화답했다. CNN, AFP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국 상·하원 의원을 만나 한시간여 동안 회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고 비자와 마스터카드 같은 모든 상업 거래를 차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성명을 내고 카드사용을 중단케 하겠다고 화답했다. 알 켈리 비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러시아의 부당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용납할 수 없는 사건들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不恒, 巽爲進退不果, 又三處巽極其究, 爲躁卦之象. 羞, 陰吝象. 九變則陰. |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이다”는 巽卦손괘(䷸)가 나아가고 물러남을 果敢과감하게 하지 않고 또 三爻삼효가 巽卦손괘(䷸)가 그 끝을 다하는 데 있어 躁急조급한 卦괘의 象상이 된 것이다. ‘부끄러움’은 陰음의 부끄러운 象상이니, 九구가 變변한 것이 陰음이다. |
否之三以本爻言, 故曰包. 恒之三以變爻言, 故曰或. 或者, 未定之辭. |
否卦비괘(䷋)의 三爻삼효는 本來본래의 爻효로써 말했기 때문에 “품는다”[주 44]고 했다. 恒卦항괘(䷟)의 三爻삼효는 變化변화된 爻효로써 말했기 때문에 ‘或혹’이라고 말했다. ‘或혹’이라는 말은 아직 確定확정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
44) 『周易주역‧否卦비괘』:六三, 包羞.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過剛不中, 巽爲進退, 爲不果失中, 則失其常矣. 陽過則變爲陰矣, 故曰不恒其德. |
굳셈이 지나쳐서 알맞지 못하고, 巽卦손괘(䷸)는 나아가고 물러남이 되는데 果敢과감히 하지 않아서 알맞음을 잃은 것이 되었으니, 恒常항상됨을 잃은 것이다. 陽양이 지나치면 變변하여 陰음이 되기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이다”라고 했다. |
或者, 有時而或至之謂也. 本義不知何人之云, 未詳. 凡喜者, 陽之道, 羞者, 陰之道. |
‘或혹’이라는 말은 때에 따라서 間或간혹 이르기도 한다는 뜻이다. 『本義본의』에서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고 한 말은 正確정확한 解說해설이 아니다. 기쁨이란 陽양의 道도이고 부끄러움은 陰음의 道도이다. |
承者, 繼有之意也. 固守其不恒之德則吝, 小象無所容, 與離四略同, 言无措躬之地也, |
‘받듦’이라는 말은 繼承계승하여 가진다는 뜻이다. 恒常항상되지 못한 德덕을 固守고수한다면 부끄럽게 된다. 「小象傳소상전」에서 “容納용납할 바가 없다”라고 한 말은 離卦리괘(䷝) 四爻사효와 大體的대체적으로 同一동일하니,[주 45] 몸을 둘 곳이 없다는 뜻이며, |
言不恒而承羞則改之可矣, 若貞固而不改則其道悔吝, 占亦如之. |
恒常항상되지 못하여 부끄러움을 잇는다면 고치는 것이 옳다는 말이다. 萬若만약 굳게 지키며 고치지 않는다면 그 道도는 後悔후회하고 부끄럽게 되니, 占점 또한 이와 같다. |
45) 『周易주역‧離卦리괘』:象曰, “突如其來如”, 无所容也. |
【이익(李瀷)『역경질서(易經疾書)』】 |
不恒無德, 其凶吝必矣, 故聖人斷謂, 不占而已矣. 或之者, 幸之也, 不多之稱. |
恒常항상되지 못하여 德덕이 없음은 반드시 凶흉하고 부끄럽게 되기 때문에 聖人성인이 決斷결단하여 말하였으니, 占점칠 것까지도 없다. 或혹이라는 말은 僥倖요행으로 取취한다는 뜻으로 드문 境遇경우를 뜻한다. |
如此者, 其或承之以羞者, 亦幸也. 周公之意, 本如此, 孔子恐後人錯看, 釋之曰無所容也. |
이와 같은 境遇경우 間或간혹 부끄러움으로 잇는 者자가 있다면 이 또한 僥倖요행으로 된 것이다. 周公주공의 意圖의도는 本來본래 이와 같은데 孔子공자는 아마도 後世후세 사람들이 잘못 볼 것을 念慮염려했기 때문에 “容納용납할 바가 없다”고 풀이했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處三陽之中, 居下體之上, 處上體之下, 上不全尊, 下不全卑, 中不在體,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세 陽양의 가운데 있고 下體하체의 위에 있으며 上體상체의 아래에 있어 위로는 尊貴존귀함을 穩全온전히 하지 못하고 아래로는 微賤미천함을 穩全온전히 하지 못하며 가운데로는 그 몸-體체에 있지 않다. |
體在乎恒而分无所定, 无恒者也. 德行无恒, 故或承之羞. |
몸-體체가 恒常항상됨에 있으면서 나누어져 確定확정된 것이 없으니 恒常항상됨이 없는 者자이다. 德덕을 施行시행함에 恒常항상됨이 없기 때문에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 |
○ 梁山來氏曰, 陽德居正, 故得稱德. 九三雖得正, 然過剛不中, 當雷風交接之際, 雷動而風從, 不能自守, 故有不恒其德, 或承之羞之象.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陽양의 德덕이 올바름에 있기 때문에 ‘德덕(陽양)’이라고 指稱지칭할 수 있다. 九三구삼은 비록 올바름을 얻었지만 굳센 陽양이 지나쳐서 알맞지 않으니, 우레와 바람이 交流교류할 때에 該當해당하여, 우레가 움직임에 바람이 따라서 스스로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여 或혹 부끄러움이 이르는 象상이 있다.” |
○ 案, 以陽居陽, 處得其正, 九三之德也, 而過剛不中, 進退不果, 其德之不恒也. |
내가 살펴보았다. 陽양으로 陽양의 자리에 있으니 處처함에 올바름을 얻은 것으로 九三구삼의 德덕에 該當해당하지만, 굳센 陽양이 지나쳐서 알맞지 못하고 나아가고 물러남에 果敢과감하지 않으니, 그 德덕이 恒常항상되지 못한다. |
德之不恒, 天下之羞辱歸之, 如玄宗開元之治, 若將有爲, 而由其用心不恒, 卒致天寶之亂, 羞孰甚焉. |
德덕이 恒常항상되지 못하여 天下천하의 恥辱치욕이 그곳으로 回歸회귀할 것이니, 玄宗현종 開元개원 年間연간의 政事정사에서는 휼륭한 政治정치를 期待기대할만 했는데 그 마음을 씀이 恒常항상되지 못함에서 비롯되어 結局결국 天寶천보 年間연간의 亂離난리를 招來초래하였으니, 그 어떤 부끄러움이 이보다 甚심하겠는가?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九三過剛不中, 處巽之終, 應震之極, 相交而動, 故有不恒其德之象. |
九三구삼은 굳센 陽양이 지나쳐서 알맞지 못하고 巽卦손괘(䷸)의 끝에 있으며 震卦진괘(䷲)의 끝과 呼應호응하여 서로 사귀어 움직이기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는 象상이 있다. |
或承之羞者, 九二承三而羞之也, 固守而不變, 亦可吝矣. |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는 九二구이가 三爻삼효를 이어서 부끄럽게 된다는 뜻이니, 固守고수하며 變변하지 않기 때문에 부끄러울 수 있다. |
○ 三互乾體而得正, 有可恒之德, 而巽爲進退, 風復從雷, 不恒之象, |
三爻삼효는 互卦호괘인 乾卦건괘(䷀)의 몸-體체여서 올바름을 얻었으니 恒常항상될 수 있는 德덕이 있지만, 巽卦손괘(䷸)는 나아가고 물러남이 되며 바람이 再次재차 우레를 따르니, 恒常항상되지 못하는 象상이다. |
所以益上卦乾變爲巽, 故其上九曰立心勿恒, 而或擊之凶, 與或承之羞相似. |
益卦익괘(䷩)의 上卦상괘는 乾卦건괘(䷀)가 變化변화하여 巽卦손괘(䷸)가 된 것이기 때문에 上九상구에서는 “恒常항상 利益이익에 마음을 세워서는 안 된다”고 하였으니, “或혹 칠 것이다”의 凶흉함[주 46]은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와 類似유사하다. |
又三變爲解, 解曰負且乘, 卽不恒其德也, 致寇至, 卽或承之羞也, |
또 三爻삼효가 變化변화하면 雷水解卦뇌수해괘(䷧)가 되는데, 解卦해괘(䷧)에서 “짊어져야 하는데 또 올라탔다”고 한 말은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이다”에 該當해당하며, “盜賊도적이 오는 것을 이룬다”고 한 말[주 47]은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에 該當해당하기 때문에, |
故貞吝同占. 羞, 從他至, 吝, 自己致者也. 承者, 以卦變言也. |
“곧으면 부끄러우리라”라는 占점에서는 同一동일하다. ‘羞수’는 다른 곳으로부터 온 것이고, ‘吝인’은 自己자기로부터 온 것이다. ‘承승’이라는 말은 卦괘의 變化변화로 한 말이다. |
46) 『周易주역‧益卦익괘』:上九, 莫益之, 或擊之, 立心勿恒, 凶. |
47) 『周易주역‧解卦해괘』:六三, 負且乘, 致寇至, 貞吝. |
雷風恒卦뇌풍항괘 九三구삼의 變卦변괘 → 雷水解卦뇌수해괘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巽三有應, 未必皆吝, 如升之九三, 可見. 此爲恒體而失其恒德, 故至於无所容也. 馮氏進退躁卦之說, 覺尤明白. |
巽卦손괘(䷸)의 세 爻효에는 呼應호응함이 있지만 반드시 모든 爻효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니 升卦승괘(䷭)의 九三구삼과 같은 境遇경우에서 確認확인할 수 있다.[주 48] 三爻삼효는 恒常항상됨의 몸-體체가 되지만 恒常항상된 德덕을 잃었기 때문에 “容納용납할 바가 없다”는 地境지경에 이르렀다. 馮氏풍씨가 나아가고 물러남에 躁急조급한 卦괘라고 한 말은 깨우침이 더욱 明白명백하다. |
48) 『周易주역‧升卦승괘』:九三, 升虛邑. |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
居二體變易之際, 而有進退之象, 是其德不能恒也. 不恒也, 故其所相與之際, 或以羞吝相承之也. |
두 몸-體체가 變易변역하는 때에 있어서 나아가고 물러나는 象상이 있으니,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할 수 없는 理由이유이다. 恒常항상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함께 할 때 間或간혹 부끄러움으로 서로 잇게 되니, |
是雖正應, 亦可吝也. 詩云, 士也罔極, 二三其德, 此爻似之. |
正應정응이 되더라도 또한 부끄럽게 되는 理由이유이다. 『詩經시경』에서 “男子남자가 끝이 없으니 그 德덕이 이랬다 저랬다한다”[주 49]고 한 말은 이 爻효의 爻효의 뜻과 類似유사하다. |
49) 『詩經시경‧氓맹』:桑之落矣, 其黃而隕. 自我徂爾, 三歲食貧. 淇水湯湯, 漸車帷裳. 女也不爽, 士貳其行. 士也罔極, 二三其德.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九三, 或承之羞. 九三구삼은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 |
傳, 或承之, 謂有時而至也, 自穩. 本義, 或者, 不知其何人之辭. |
『程傳정전』에서는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란 때로 이름을 말한다”라고 했으니, 그 自體자체로 平易평이한 풀이이다. 『本義본의』에서는 “‘或혹’이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
承, 奉也, 言人皆奉而進之, 不知其所自來也. 恐太費力亦還他傳意. |
‘받듦’이란 이어받음이니, 사람들이 모두 이어받아 나아가면서도 받들어 올릴 수 있으면서도 어디로부터 온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애를 써서 解析해석을 했겠지만 또한 『程傳정전』의 뜻과 같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志在害與, 故有不恒之象. 或承之羞, 言羞辱之事, 自外而至也. |
뜻이 함께 함을 害해치는 데 있기 때문에 恒常항상되지 못하는 象상이 있다.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는 부끄러움을 當당하는 일이 外部외부로부터 到達도달한다는 뜻이다. |
〈問, 不恒其德以下. 曰, 九三恃剛害與, 故不恒其德而致羞辱也. |
물었다.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는다”로부터 그 以下이하의 句文구문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九三구삼은 굳셈에 依支의지하여 함께 함을 害해치기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아서 恥辱치욕을 當당한 境遇경우입니다. |
言或者, 自外而承進其羞辱之事也. 若必固貞而進, 則見害而致吝也. |
‘或혹’이라고 말한 것은 外部외부로부터 恥辱치욕을 當당하는 일에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萬若만약 기어코 곧게만 固守고수하여 나아간다면 害해로움을 當당하여 부끄럽게 됩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勿以善小而不爲, 勿以惡小而爲之, 則可免不恒其德之羞矣. |
善선함이 작다고 하더라도 施行시행하지 않음이 없고 惡악함이 작더라도 施行시행하지 않는다면,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여 받게 되는 부끄러움을 免면할 수 있다. |
【김기례(金箕灃)『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過剛而居巽體, 則不果, 故志應上六, 進退无恒, 不能久於常處, 則羞或至矣. |
굳셈이 지나쳐서 巽卦손괘(䷸)의 몸-體체에 있다면 果敢과감하지 않기 때문에 뜻은 上六상육과 呼應호응하길 願원하면서도 나아가고 물러남에 恒常항상됨이 없어서 恒常항상된 곳에서 오래 있을 수 없으니, 부끄러움이 間或간혹 이르게 된다. |
進退故曰或, 固守不恒之德吝, 雖剛, 有進退之陰性, 故曰吝. |
나아가고 물러나기 때문에 ‘或혹’이라고 말하였다. 恒常항상되지 못한 德덕을 固守고수한다면 부끄럽게 되니, 비록 굳센 陽양이라 하더라도 나아가고 물러나는 陰음의 性質성질이 있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했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傳〕貞吝, 固守不恒以爲恒, 豈不羞吝乎.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貞吝정린’이란 “恒常항상되지 않음을 굳게 지켜 恒常항상됨으로 여긴다면, 어찌 부끄럽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뜻이다. |
〔本義〕貞吝者, 正而不恒, 則爲可羞吝. |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貞吝정린’이란 바르지만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함은 부끄러울 만하게 된다는 뜻이다.” |
按, 不恒其德, 爲羞吝之實, 何待固守然後爲吝乎. 雖正而不恒, 則爲可羞吝, 故本義改之. |
내가 살펴보았다.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함은 부끄러움의 實質실질이 되는데, 어찌 固守고수한 뒤에야 부끄럽게 되겠는가? 비록 올바르더라도 恒常항상되지 않는다면 부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本義본의』에서 그 意味의미를 고쳐서 說明설명하였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恒之解䷧, 解釋也. 九三以剛居剛而不中, 專守正而不知時變, 其所恒者小, 而不恒者大, 故曰不恒其德. |
恒卦항괘(䷟)가 解卦해괘(䷧)로 바뀌었으니, 풀린다는 뜻이다. 九三구삼은 굳센 陽양으로 陽양의 자리에 있지만 가운데가 아니며, 오로지 올바름만 지키고 때에 따른 變化변화를 알지 못하니, 恒常항상된 것은 작고 恒常항상되지 않은 것은 크기 때문에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이다”라고 했다. |
對益有艮爲德, 巽爲承爲羞, 九三介於二剛之間, 偏執而無變通, 故曰或承之羞. |
陰陽음양이 바뀐 益卦익괘(䷩)에는 艮卦간괘(䷳)가 德덕이 되고 巽卦손괘(䷸)는 받듦과 부끄러움이 됨이 있는데, 九三구삼은 두 굳센 陽양 사이에 끼어 있어서 치우치게 잡고서 變通변통함이 없기 때문에 “或혹 부끄러움이 이를 것이다”라고 했다. |
〈解, 嚴於其屬而寬於天下, 所嚴在於近者小者, 而所寬在於遠者衆者, 九三之恒, 亦滿是也. |
解卦해괘(䷧)는 配屬배속된 것에 嚴엄하고 天下천하에 對대해 寬大관대한데, 嚴엄한 것은 가깝고 작은 것에 있으며 寬大관대한 것은 멀고 많은 것에 있으니, 九三구삼의 恒常항상됨 또한 充滿충만하게 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三, 過剛不中, 而居巽之終, 交震之初, 躁動无常, 進退其德, 不能恒久, |
九三구삼은 지나치게 굳세고 알맞지 않은데, 巽卦손괘(䷸)의 끝에 있어 震卦진괘(䷲)의 初爻초효와 사귐에 躁急조급하게 움직이고 恒常항상됨이 없어서 그 德덕을 나아가게 하고 물림에 恒久항구할 수 없다. |
持守, 故或有時而承受羞辱, 无以見容於人, 其所進退不恒者, 設或得正而亦爲羞吝, 況其不正乎, 切戒之辭也. |
지키기를 維持유지하기 때문에 間或간혹 때에 따라 恥辱치욕을 當당하게 되며, 남에게 包容포용됨이 없다. 나아가고 물러남에 恒常항상되지 않은 者자는 間或간혹 바르더라도 또한 부끄럽게 되는데, 하물며 바르지 않은 者자에 있어서는 어떻겠는가? 그러므로 懇切간절히 警戒경계한 말에 該當해당한다. |
○ 德, 取爻變之坎, 或者, 未定之辭也, 承, 受也, 取於對體互艮也. |
德덕은 爻효가 變化변화된 坎卦감괘(䷜)에서 取취했다. ‘或혹’이라는 말은 아직 確定확정되지 않았다는 말이며, ‘承승’字자는 받는다는 뜻으로, 陰陽음양이 反對반대로 된 몸-體체의 互卦호괘인 艮卦간괘(䷳)에서 取취했다. |
巽爲進退, 其究爲躁卦, 而震爲動, 又爲決躁, 故以過剛之三居上下之交, 而有不恒其德之象也. |
巽卦손괘(䷸)는 나아가고 물러남이 되는데 그 끝에 있어서는 躁急조급한 卦괘가 되고, 震卦진괘(䷲)는 움직임이 되니 또한 빠르고 躁急조급한 뜻이 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굳센 陽양인 三爻삼효가 위아래가 사귀는 곳에 있어,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는 象상이 있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以過中之剛, 當雷風之交, 不能自守, 躁疾之氣勝故也. |
알맞음을 지나친 굳센 陽양으로 우레와 바람이 사귀는 때에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니, 急迫급박한 氣運기운이 이기기 때문이다. |
* 푸틴 "러시아 제재는 선전포고.. 비행금지 설정은 전쟁 개입" 위협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를 두고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서방국가가 수락하면 전쟁 개입으로 여기겠다는 엄포도 놨다. 푸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국영 TV로 방송된 자국 항공사 여성승무원들과의 면담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서방의 제재는 선전포고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제재에 맞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발언이다. 앞서 미국과 유럽 등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자 러시아 주요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ㆍ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시키고, 핵심 부품이나 기술 이전을 차단하는 대(對)러시아 수출 규제 등을 부과했다. 그로 인해 러시아는 국채가격과 루블화가 폭락하고,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전쟁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모스크바 외곽 관저에서 화상을 통해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p.643 【經文】 =====
象曰不恒其德无所容也
象曰, 不恒其德, 无所容也.
象曰 不恒其德하니 无所容也로다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은 容納용납할 바가 없다.
中國大全
p.643 【傳】 =====
人旣无恒何所容處當處之地旣不能恒處非其據豈能恒哉是不恒之人无所容處其身也
人旣无恒, 何所容處. 當處之地, 旣不能恒, 處非其據, 豈能恒哉. 是不恒之人, 无所容處其身也.
人旣无恒이면 何所容處리오 當處之地를 旣不能恒하여 處非其據면 豈能恒哉아 是不恒之人이 无所容處其身也라
사람이 恒常항상됨이 없다면 어느 곳인들 容納용납되어 處처하겠는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이미 恒常항상될 수 없어서 마땅히 依支의지하여야 할 곳이 아닌 곳에 있으니, 어찌 恒常항상될 수 있겠는가? 이것이 恒常항상되지 못하는 사람이 그 自身자신을 容納용납하여 處처할 곳이 없는 것이다.
p.644 【小註】 =====
東谷鄭氏曰三過剛而純乎剛旣不常其德又以其剛介於二剛之間進退无所容於人也
東谷鄭氏曰, 三過剛而純乎剛, 旣不常其德, 又以其剛介於二剛之間, 進退无所容於人也.
東谷鄭氏동곡정씨가 말하였다. “三爻삼효는 지나치게 굳세어 굳셈에 純粹순수하니 이미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고, 또 굳센 陽양으로 두 굳센 陽양의 사이에 끼어 있어서 나아가고 물러나는 데에 다른 사람에게 容納용납될 바가 없다.”
○ 中溪張氏曰无常之人孔子謂不可爲巫醫況其他乎宜其无所容身於天地間也
○ 中溪張氏曰, 无常之人, 孔子謂不可爲巫醫, 況其他乎. 宜其无所容身於天地間也.
中溪張氏중계장씨가 말하였다. “恒常항상됨이 없는 사람을 두고 孔子공자는 무당이나 醫院의원도 될 수 없다[주 50]고 하였으니, 하물며 그 外외에 있어서랴! 하늘과 땅 사이에 自身자신을 容納용납할 곳이 없는 것이 마땅하다.”
50) 『論語논어‧子路자로』:子曰 南人, 有言曰 人而無恒, 不可以作巫醫, 善夫. |
* 日야당 대표, 아베 핵공유 주장에 "위기편승..비핵3원칙 지켜야"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핵무기를 동맹국 간에 공유하는 '핵 공유'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일본에서 커지는 가운데 일본 제1야당 대표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泉健太) 대표는 5일 집권 자민당과 야당 일부에서 핵 공유 정책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위기를 이용해 핵을 논의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비핵 3원칙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방송 NHK가 6일 보도했다. 핵 공유는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일본의 비핵 3원칙에 위배된다. 하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일부가 채택 중인 '핵 공유'를 일본에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찬반 주장이 맞서고 있다. |
미국과 핵공유 가능성 일축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과 핵공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본의 비핵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지난달 27일 후지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일부가 채택하고 있는 '핵 공유' 정책을 일본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旣不安其常處, 而又爲同類所羞, 何所容處乎. |
이미 恒常항상된 居處거처에서 便安편안하지 못하고 또 同類동류로부터 부끄럽게 여겨지니, 어디엔들 容納용납할 곳이 있겠는가? |
【서유신(徐有臣)『역의의언(易義擬言)』】 |
應與之際, 不能有恒, 誰肯容受哉. 呼應호응하여 함께 할 때 恒常항상됨을 갖출 수 없는데, 누가 기꺼이 받아들이겠는가? |
【강엄(康儼) 『주역(周易)』】 |
按, 不恒其德, 或承之羞, 則其凶咎大矣, 而占只曰吝, 蓋謂其正而不恒爲可羞吝, 其戒之也, 亦深矣. |
내가 살펴보았다.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아서 或혹 부끄러움이 이르게 된다면 凶흉함과 허물됨이 큰데도, 占辭점사에서는 但只단지 “부끄럽다”고만 말했으니, 올바르지만 恒常항상되지 못함이 부끄럽게 됨을 뜻하며, 警戒경계함이 또한 深심하다. |
夫子又恐人輕看貞吝之戒, 反以爲不恒其德, 只是可吝底事, |
孔子공자는 또한 사람들이 “곧으면 부끄러우리라”라는 警戒경계의 말을 輕視경시하여, 도리어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이 但只단지 부끄러울만한 일이라 여길 것을 念慮염려했다. |
雖或不恒而亦不大害云爾, 則其弊將至於猖狂自恣, 而无所忌憚矣, 故斷之曰不恒其德, 无所容也, 言无所容於天地之間也. |
비록 恒常항상되지 않게 되더라도 또한 큰 害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그 弊端폐단이 將次장차 날뛰며 제멋대로 하여 거리낌에 없는 地境지경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斷定단정을 하여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않음’은 容納용납할 바가 없다”고 했으니, 天地間천지간에 容納용납될 곳이 없다는 意味의미이다. |
蓋不恒其德, 无所往而不取羞吝, 則亦無所往而容其身矣. 雖不言凶咎, 而其爲凶咎, 孰有大於此者乎. |
그 德덕을 恒常항상되게 하지 못하여 가는 곳마다 부끄러움을 當당하지 않는 境遇경우가 없다면, 또한 가는 곳마다 自身자신을 容納용납할 곳이 없게 된다. 비록 凶흉함과 허물을 言及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어느 것이 凶흉함과 허물됨이 이보다 크겠는가?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无所容, 言內外俱困也. “容納용납할 바가 없다”는 內外내외가 모두 困窮곤궁하게 된다는 뜻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束縛而不得動, 無所容身也. 束縛속박되어 움직일 수 없어서 自身자신을 容納용납할 곳이 없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執德不能恒久, 則无所容於人也. 德덕을 지님에 恒久항구하게 할 수 없다면 남에게 받아들여짐이 없다. |
* 우크라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주택가 폭격..러 공격 강화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과 볼노카카 주민들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하고 5일(현지시간) 휴전을 선포했지만, 러시아군의 공격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여러 도시가 러시아군의 강력한 폭격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체르니히브 시내의 주거지역에도 강력한 폭탄이 떨어졌다고 시 관리들이 5일 발표했다. 바이체슬라브 차우스라는 이 관리는 소련제 공중 투하 폭탄인 무게 500kg짜리 FAB-500 폭탄이 불발로 떨어진 사진을 인터넷계정에 올려 공개했다. 체르니히브 시의 차우스 지구 주민이며 이 지역 이름과 성이 같은 차우스는 "이런 폭탄은 대개 군수산업 시설이나 방탄시설이 되어 있는 군사구조물을 폭격할 때에 사용하는 종류"라면서 "이런 폭탄을 체르티히브 주택가 민간인들에게 투하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리비우시 철도역에서 5일(현지시간) 버스 편으로 폴란드 국경을 향해 탈출하는 피난민들. 러시아군은 여전히 하르키우 ,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 수미 등의 도시를 포위하고 공격중이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직 주요도시의 우크라이나군과 주민들이 잘 버티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https://hm.cyberseodang.or.kr/ |
- 2022.03.06.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22.03.06.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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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전쟁비용 폭증..'에너지 제재'하면 직격탄 |
러시아가 천문학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비용을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방의 제재로 루블화가 폭락한 가운데 기업 활동과 실물 경제가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서방이 러시아의 돈줄인 에너지 수출마저 차단하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