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영 오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농식품•바이오•의약분과 연구위원
광운대학교 플라스마 바이오과학 연구센터(PBRC) 자문교수
초록
코로나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으로서 외막이 있는 Coronaviridae에 속한다. 사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왔으며 고병원성의 특이종들이 이미 1800년대 후반기에 근래의 SARS-CoV-2와 같은 팬데믹을 일으킨 사례들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과에는 SARS-CoV-1, MERS, SARS-2의 3종과 CoV-OC43 등 4종의 감기 바이러스 종들이 속한다. 이 바이러스는 실온과 표면적 등 환경에서 28일까지 장기간 감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효율적 차단 기술이 요구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종, 혹은 변이종에 따라서 병원성에 큰 차이를 보이지만 바이러스의 견고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문제는 실험 방법, 수행자 및 환경변수들에 따라서 실험 결과에 차이를 보이어 표준 실험을 포함한 지침의 활용이 필요하다. 환경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차단을 위한 더욱 효율적인 기술 개발, 활용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근래에는 각종 환경 독성을 배제하고 거대 실온 조건에서 효율성이 높은 바이러스 불활성화 기술들이 개발되어 활용되는 추세를 보인다. 근래에 국내에서는 표면 재료에 의한 바이러스 불활성화 기술에 추가하여 각종 활성산소종 등의 최적합 배합 및 농도 생성 기술들이 개발되어 대규모 실내 온도 및 폐수 등의 바이러스 불활성화 분야에 활발히 사용된다. |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사르스코로나-2(SARS-CoV-2), 불활성화(inactivation), 저온 플라스마(cold plasma, CP), 화학적 소독제(chemical disinfectant), 물리적 소독(physical disinfection), 및 바이러스 견고성(virus persist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