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오늘은 우리 조원 소개하기 활동을 했다.배가 너무나도 고팠지만 우리 조원의 글을 보니 괜찮아 졌다.아이들이 모두 발표를 하는데 모든 조가 조원에 대해 열심히 조사한 것이 느껴졌다.마지막엔 내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을 했는데,마지막에 내가 '내 마음은 권구쌤같다.'라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 선정이 돼서 기뻤다.
3월17일
오늘 국어시간엔 마음을 비유법으로 표현한 문장을 발표했다.8조의 '내 마음은 주식 같다.'라는 문장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내가 봐도 뽑힐만 한 글이였다.비유법을 배울 때 선생님께서 '선생님은 원빈같다.'로 예를 들어 주셨는데,이때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유사성의 중요성을 느꼈다.
3월21일
오늘 국어시간엔 '나는 지금 꽃이다.'라는 시로 공부를 했다.연호가 4번 문제의 꽃가루가 의미하는게 비듬이라고 해서 정답인 줄 알았는데 틀려서 아쉬웠다.이 시를 보면서 시의 작가가 정말 감미롭고 대단한 것을 느꼈다.나도 꽃처럼 예쁜 아내를 만날 것이다.
3월22일
오늘은 '나는 지금 꽃이다.'시를 이용해 의태어,의성어,직유법,은유법,활유법,의인법을 배웠다.처음 배웠다.처음 배우는 내용이지만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와서 뿌듯하고 기뻤다.선생님 께서는 오늘이 제일 어렵다고 하셔서 놀랐지만 다음 수업이 쉽다는 말인걸 깨닫고 안심됐다.오늘 급식 맛있다던데 빨리 먹고싶다.
3월23일
오늘 국어시간엔 시 '새로운 길'을 공부했다.시를 보면서 윤동주 시인의 감정과 인생이 와닿았다.나는 시의 제목이 자신의 인생이 마을을 지나는 길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내 인생의 길은 얼마나 길고 아름다울까 궁금했다.오늘 국어 수업도 정말 알차고 신나고 행복했다!
3월24일
오늘도 시 '새로운 길'을 공부했다.시를 보기 전 윤동주 시인에 대한 영상을 봤는데 시에 담긴 윤동주 시인의 감정이 생생하게 와닿았다.그리고 수미상관에 대해 배웠는데,시에도 이런 전문적인 방법이 많아서 내심 놀랐다.나도 윤동주 시인처럼 무릎 굽히지 않고 살아야겠다!
3월 29일
오늘은 지금까지 봤던 내용에 관해 시험을 봤다.우리 조의 아이들이 전부 영향력이 커서 16점이라는 꽤 높은 점수를 얻었다.틀린 문제도 너무 아쉽게 틀려서 아깝다.다음에 다시 시험을 본다면 그땐 꼭 만점을 받을 것이다.1학기 국어는 전부다 A를 꼭 받고 말거다.화이팅!
3월30일
불가능한 약속 "내일 아침 6시25분에 깨워줄게."가 왜 불가능한 약속일까?라는 질문에 옛날 시계가 5분 단위로 볼 수 없었다는 걸 인터넷에서 본게 기억났다.옛날 사람들은 정확한 시계가 없어서 엄청 불편했을 것 같다.나는 2000년대에 태어나서 정말 좋은 것 같다.뭐..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4월12일
오늘은 조를 바꾸고 새로운 조원들과 함께 수업을 했다.우리 조는 지홍이,연호,준상이와 엄청나고 굉장한 나까지 총 4명이다.국어 시간에 본문을 보니 "이 한심한 XX야!"라고 너무 직설적이게 나와서 재미있었다.내심 중학교 교과서 클라스를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이번 단원은 언어폭력 관련 단원인데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잘 알게 된 것 같다.
4월13일
오늘은 새단원 어휘와 세계를 공부했다.선생님께서 '안녕하세요'한자라고 하셔서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입이막혔다.또 고유어,한자어,외래어의 정의를 공부했는데 열심히 해서 꼭 중간고사를 엄청 잘봐야겠다!이번 단원은 꽤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4월14일
오늘은 어휘의 체계에서 전문어와 은어를 배웠다.은어는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자신들 끼리의 비밀을 유지하려고 쓰는 말,전문어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한가지 뜻을 가진 전문 용어이다.전문어의 예는 잘 알겠으나,은어의 예는 찾기 힘들어 꽤 힘들었던 것 같다.나는 자주 쓰고 있지만 말이다...
4월18일
오늘은 어휘의 세계 마무리 공부를 했다.우리 조는 이번단원을 아주 잘 알고있음을 느꼈다.아주 다행이다.특히 준상이가 교과서의 내용을 다 꿰고 있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그래도 헷갈리는 내용이 꽤 있어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5월10일
오늘은 소설 '야,춘기야'를 공부했다.소설의 3대 구성 요소는 인물,사건,배경이고 소설에는 허구성과 갈등의 미학이 있다.우빈이가 갈등의 미학을 한준의 미학이라고 해서 웃음이 터졌다.딸을 춘기로 부르는 걸 보고 우리 누나를 박춘기라고 부르던 부모님이 떠올랐다.
5월11일
오늘도 '야,춘기야'소설로 공부를 했다.이야기 안에 나오는 예린이의 엄마가 너무 딸의 입장을 모르거나 무시하는 것 같다.어른 흉내를 내고 싶어하는 예린이를 보니 정말 쎄게 사춘기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또 '여자애들이 저렇게 놀기도 하는구나...'하고 새삼 느꼈다.
5월12일
오늘도 소설 '야,춘기야'를 공부했다.글이 너무 길다.글에서 예린이와 윤선이가 염색을 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보였다.윤선이는 염색을 위해 준비를 잘 했으므로 철저한 성격,예린이는 빨리 염색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급한 성격같다.연호를 향한 윤선이의 마음이 아주 웃음 띄게 만드는 것 같다.
5월16일
역시나 오늘도 '야,춘기야'소설을 공부했다.문제에서 엄마는 자기 자신 때문에 산다거 했는데 정말 엄마가 나쁜 것 같기도 하다.나는 만약 딸이 염색을 한다고 하면 찬성은 하지만 머리 관리를 잘 하라고 할 것 같다.하지만 딸이 문신을 한다고 하면 야무지게 혼을 내줄 것 같다.
5월17일
예상했던대로 '야,춘기야'를 공부했다.실은 오늘은 공부보다 선생님의 얘기를 더 많이 들었다.물론 아주 재미있었다.예린이의 할머니가 와서 예린이 편을 들어 주었는데 엄마의 태세전환이 웃겼다.나도 빨리 어른이 돼서 내맘대로 살고 싶은 바람이 있다.뭐..어렵긴 하겠지만 말이다.
5월23일
오늘 드디어 '야,춘기야'가 끝나서 문제를 풀었다.3번 문제에서 우리 반 애들 중 어른이 되고 싶다는 아이가 반은 될 줄 알았는데 1/3도 안됐다 이야기에서 결국 예린이와 엄마가 화해해서 잘 된것 같다.사춘기 청소년의 이야기를 풀어낸 성장 소설이라 꽤 재미있었다.공감이 가서 그런 것 같다.
6/20
오늘은 새단원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글쓰기 단원을 공부했다.본문 중 여자 애들이 자신이 잘생겨서 쳐다본다고 했는데 정말 공감이 된다.또 이번에 발자국 노트를 받았는데 2학년 형들이 물어보던 "너네 발자국 아직도 하냐?"에서 발자국이 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예쁘니까 잘 간직해야겠다.
6/28
오늘은 모바일 게임에 관한 글을 요약했다.우리 조는 요약을 정말이지 잘하는 것 같다.이번 요약에서는 재구성과 일반화를 많이 사용한 것 같다.다음에는 더 잘 요약해서 점수를 많이 받을 것이다.기말고사도 엄청 잘 보고 말이다!
6/29
오늘도 글의 요약 단원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었다.경석이가 답을 엄청 빨리 써서 꽤 놀라웠다.다시 한번 느끼지만 우리 조 아이들은 정말 공부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물론 경석이가 조를 잘 짜준 것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나는 다양한 친구들과 조를 해봐서 좋다.
6/30
오늘은 요약하기 단원 마무리 시험을 봤다.우리 조는 14문제 중 13문제를 맞았다.찬스를 안쓰길 정말 잘한 것 같다.경석이 말만 들었으면 전부 다 맞았을 텐데...그래도 트리플 A를 받아 기분이 아주 좋다. 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반 1등 한번 노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