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자의 영한대역 동시집 『The Day the Green Frog Counts the Marbles』(청개구리 구슬 세는 날) > NEW BOOK YOUTUBE | 북랜드 (bookland.co.kr)
아동문학가 권대자 시인의 영역 동시집 『The Day the Green Frog Counts The Marbles 청개구리 구슬 세는 날』이 북랜드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이 여섯 번째로 펴낸 이번 시집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동심을 다룬 한글 동시 57편과 진철보 번역가의 영역 시를 함께 수록하였다.
‘물소리와 꽃향기’ ‘빗방울은 예술’ ‘5월의 초록빛’ ‘청개구리 구슬 세는 날 ‘가을이 주는 선물‘ 등 5부로 나누어진 시집에서 시인은 “넓은 연잎 위에 앉아서/ 파란 청개구리 꿱꿱꿱/ 빗방울 구슬 세고 있네(Ribbet, ribbet, ribbet./ Sitting on a broad lotus leaf/ The green frog counts the marbles)”라는 시구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자연과 교감하는 동심의 세계를 소박하고 정겹게 그리고 있다.
시집의 군데군데에 각 시에 어울리는 화조도(꽃과 새를 그린 그림)나 책가도(책과 문방사우를 소재로 그린 그림) 같은 우리 민화(김미정 민화작가 작품)를 삽입하여 자연과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시詩와 화畵로 엮은, 권대자 시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동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