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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6장(第六章)_1절
P.280 【經文】 =====
夫易廣矣大矣以言乎遠則不禦以言乎邇則靜而正以言乎天地之間則備矣
夫易, 廣矣大矣. 以言乎遠則不禦, 以言乎邇則靜而正, 以言乎天地之間則備矣.
夫易이 廣矣大矣라 以言乎遠則不禦하고 以言乎邇則靜而正하고 以言乎天地之間則備矣라
易역이 넓고 크다. 멂을 말하면 다함이 없고, 가까움을 말하면 고요하여 바르고, 天地천지의 사이를 말하면 갖추어져있다.
中國大全
P.280 【小註】 =====
程子曰夫易廣矣大矣止易簡之善配至德
程子曰, 夫易廣矣大矣, 止易簡之善配至德.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易역은 넓고 크다’는 “易簡이간한 德덕은 至極지극한 德덕과 配合배합한다”까지이다.”
○ 易道廣大推遠則无窮近言則安静而正天地之間萬物之理无有不同乾靜也專動也直專專一也直直易也唯其專直故其生物之功大坤静翕動闢坤體動則開應乾開闔而廣生萬物廣大天地之功也變通四時之運也一陰一陽日月之行也乾坤易簡之功乃至善之德也
○ 易道廣大, 推遠則无窮, 近言則安静而正, 天地之間, 萬物之理, 无有不同. 乾靜也專, 動也直, 專, 專一也, 直, 直易也. 唯其專直, 故其生物之功大. 坤静翕動闢, 坤體動則開, 應乾開闔而廣生萬物. 廣大, 天地之功也, 變通, 四時之運也, 一陰一陽, 日月之行也, 乾坤易簡之功, 乃至善之德也.
易역의 道도가 넓고 커서 멀리 미루면 끝이 없고 가까이 말하면 便安편안하고 고요해서 바르니, 天地천지의 사이의 萬物만물의 理致이치가 같지 않음이 없다. “乾건은 고요할 때는 專一전일하고 움직일 때는 곧다”에서 ‘專一전일함’은 오로지하여 한결같음이고 곧음은 正直정직하고 平易평이함이다. 오직 오로지하고 正直정직하기 때문에 萬物만물을 낳는 功공이 크다. 坤곤은 고요할 때는 닫히고(翕흡) 움직일 때는 열리기(闢벽)에 乾건의 開闔개합(開閉개폐, 開闢개벽)과 相應상응하여 萬物만물을 널리 生생한다. 廣大광대는 天地천지의 功공이고 變通변통은 四時사시의 움직임이고, 一陰一陽일음일양은 日月일월의 運行운행이고 乾坤건곤의 平易평이하고 簡略간략한 功공은 至極지극히 善선한 德덕이다.
P.281 【本義】 =====
不禦言无盡靜而正言卽物而理存備言无所不有
不禦, 言无盡. 靜而正, 言卽物而理存. 備, 言无所不有.
不禦는 言无盡이라 靜而正은 言卽物而理存이라 備는 言无所不有라
‘不禦불어’는 다함이 없음을 말한다. 고요하여 바름은 事物사물에 나아감에 理致이치가 있음을 말한 것이다. 備비는 있지 않은 바가 없음을 말한다.
P.281 【小註】 =====
朱子曰以言乎遠則不禦以言乎邇則靜而正是无大无小无物不包然當體便各具此道理所謂靜而正者須著工夫看未動時便都有此道理都是眞實所以下個正字靜而正謂觸處皆見有此道不待安排措置雖至小至近至鄙至陋之事无不見有隨處皆見足无所欠闕只觀之人身便見
朱子曰, 以言乎遠則不禦, 以言乎邇則靜而正, 是无大无小, 无物不包, 然當體便各具此道理, 所謂靜而正者, 須著工夫, 看未動時, 便都有此道理, 都是眞實, 所以下個正字. 靜而正, 謂觸處皆見有此道, 不待安排措置, 雖至小至近至鄙至陋之事, 无不見有, 隨處皆見足, 无所欠闕, 只觀之人身便見.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멂을 말하면 다함이 없고 가까움을 말하면 고요해서 바르다”는 크거나 작거나 間간에 어느 事物사물이든 包含포함하지 않음이 없지만, 該當해당 몸-體체는 各各각각 이 道理도리를 갖추고 있다. 이른바 “고요해서 바르다”는 것은 工夫공부를 해봐야 하니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모두 이 道理도리를 지니고 있는 것이 眞實진실이어서 ‘正정’字자를 쓴 것이다. “고요해서 바르다”는 닿는 곳마다 이 道理도리가 있음을 봄을 이르니, 安排안배(按配안배)나 措置조치를 하지 않아도 至極지극히 작고 가깝거나 至極지극히 鄙陋비루한 일이라도 있지 않음이 없고 어느 곳이나 充足충족하여 欠闕흠궐이 없으니 但只단지 사람의 몸만 보더라도 보인다.”
* 欠闕흠궐: 一定일정한 數量수량이나 程度정도에 차지 못하고 모자람. |
○ 節齋蔡氏曰正不偏備徧也言乎遠其理不以遠而窮言乎邇其理不以邇而偏言乎天地之間不以事物之多而不備
○ 節齋蔡氏曰, 正不偏, 備徧也. 言乎遠, 其理不以遠而窮, 言乎邇, 其理不以邇而偏, 言乎天地之間, 不以事物之多而不備.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바름’은 치우치지 않음이고 ‘갖춤’은 두루 미침이다. ‘멂을 말함’은 理致이치가 멀다고 해서 끝나지 않고, ‘가까움을 말함’은 理致이치가 가깝다고 해서 치우치지 않고, ‘天地천지의 사이를 말함’은 事物사물이 많다고 해서 갖추지 않는 것은 아니다.”
○ 雲峯胡氏曰前章易與天地凖讚易之書也此章廣矣大矣讚易之理也以言乎遠則不禦語大天下莫能載也以言乎邇則靜而正語小天下莫能破也本義以爲卽物而理存者蓋言此理非特動時可見卽眼前事物觀之未動時亦无非此眞實之理也以言乎天地之間備矣盈天地之間唯萬物此理无物不有也
○ 雲峯胡氏曰, 前章易與天地凖, 讚易之書也, 此章廣矣大矣, 讚易之理也. 以言乎遠則不禦, 語大天下莫能載也, 以言乎邇則靜而正, 語小天下莫能破也. 本義以爲卽物而理存者, 蓋言此理非特動時可見, 卽眼前事物觀之, 未動時亦无非此眞實之理也. 以言乎天地之間備矣, 盈天地之間唯萬物, 此理无物不有也.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앞 章장에서 “易역이 天地천지와 같다”는 易역의 글을 讚歎찬탄한 것이고, 여기의 “넓고 크다”는 易역의 理致이치를 讚歎찬탄한 것이다. “멂을 말하면 다할 수 없다”는 “큼을 말하면 天下천하가 실을 수 없음”이고, “가까움을 말하면 고요해서 바르다”는 “작음을 말하면 天下천하가 깨뜨릴 수 없음”이다.[주 182] 『本義본의』에서 “事物사물에 나아감에 理致이치가 있다”는 이 理致이치가 다만 움직일 때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눈 앞의 事物사물을 보면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또한 眞實진실한 理致이치가 아님이 없다는 말이다. “天地천지의 사이를 말하면 갖추어져있다”는 天地천지의 사이에 가득 찬 것은 오직 萬物만물로 이 理致이치가 없는 物件물건이 없음이다.”
182) 『中庸중용』:君子語大, 天下莫能載焉, 語小, 天下莫能破焉. |
韓國大全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
流行無際, 故不禦, 在此不汎濫, 故静. 流行유행하여 끝이 없으므로 다함이 없고, 여기에서 汎濫범람하지 않으므로 고요하다. |
○ 有限則可禦, 不禦則無限也. 限界한계가 있으면 다할 수 있으며, 다할 수 없으면 限界한계가 없다. |
○ 静者, 物物各得其分充足, 而無踰越之意. 無踰越則有限, 有限則邇也. |
‘고요함[静정]’은 事物사물마다 各各각각 分數분수를 얻음이 充分충분하여 넘침이 없다는 뜻이다. 넘음이 없으면 限界한계가 있고, 限界한계가 있으면 가깝게 된다. |
○ 正者, 界限分明也, 亦言邇也. ‘바름[正정]’은 限界한계가 分明분명함이니, 또한 가까움을 말한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乾道主於元亨, 坤道主於利貞. 廣屬坤, 大屬乾, 先廣後大, 如陰陽云爾. |
乾건의 道도는 元亨원형을 主주로 하고, 坤곤의 道도는 利貞이정을 主주로 한다. ‘넓음[廣광]’은 坤곤에 屬속하고 ‘큼[大대]’은 乾건에 屬속하는데, 넓음을 앞세우고 큼을 뒤에 둠은 ‘陰陽음양’이라 하는 것과 같다. |
遠配於大, 邇配於廣, 遠而大者, 天也, 邇而廣者, 地也. |
‘멂[遠원]’은 큼과 짝하고 ‘가까움[邇이]’은 넓음과 짝하니, 멀고도 큰 것은 하늘이고 가까우며 넓은 것은 땅이다. |
不禦者, 通也, 不禦静正, 只是亨貞之註脚. 遠且大而不禦, 元亨之義也, |
‘다함이 없음[不禦불어]’은 通통함이니, 다함이 없으면 고요하여 바르다는 亨형과 貞정에 對대한 脚注각주일 뿐이다. 멀고도 커서 다함이 없음은 元亨원형의 뜻이고, |
邇且廣而静正, 利貞之義也, 合而言天地之間, 則三百八十四爻, |
가깝고도 넓어서 고요하여 바름은 利貞이정의 뜻이다. 合합쳐서 天地천지의 사이를 말하면 三百八十四爻384효에 |
無物不備, 其邇處静而正, 則其遠處動而通, 可知. |
어떤 事物사물도 갖추지 않음이 없으며, 그 가까운 곳이 고요하여 바르다면, 그 먼 곳은 움직여서 通통함을 알 수 있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不禦, 謂无遠不到而莫之止也, 靜而正, 謂不待安排而无所偏倚也, 備, 謂无所不有也. |
‘다함이 없음’은 멀어도 이르지 못함이 없어서 막지 못함을 말하며, ‘고요하여 바름’은 安排안배를 기다리지 않고도 치우쳐 依支의지하는 것이 없음을 말하며, ‘갖추어짐’은 所有소유하지 않는 것이 없음을 말한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 遠邇, 是泛言易道之遠近, 則不禦與靜而正, 卽總稱易之道也, |
‘멂과 가까움’은 易道역도의 멀고 가까움을 泛泛범범하게 말한 것이니, ‘다함이 없음’과 ‘고요하여 바름’은 易道역도를 總括的총괄적으로 일컬은 것이다. |
而來氏以遠而不禦屬之天, 近而靜正屬之地, 此說何如. |
그런데 來氏래씨는 멀어서 다함이 없는 것을 하늘에 配屬배속시키고, 가까워 고요하여 바른 것을 땅에 配屬배속시켰으니, 이 說明설명은 어떠한가? |
下文兼言動靜, 而此節獨言靜, 何歟. 不禦, 亦可以動看歟. |
아래 글에서는 움직임과 고요함을 兼겸하여 말했는데, 이 句節구절에서 고요함만 말한 것은 어째서인가? ‘다함이 없음’은 또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는가? |
【심취제(沈就濟) 『독역의의(讀易疑義)』】 |
第六章夫易廣矣大矣, 夫字有連上接下之義. 廣大者陰陽也, 不曰大廣, 而廣大者, 陽而陰, 陰而陽者也. |
第六章제6장의 “易역[夫易부역]이 넓고 크다”에서 ‘夫부’字자는 위와 아래를 接續접속한다는 뜻이 있다. ‘廣大광대’는 陰陽음양이니, ‘大廣대광’이라 하지 않고 ‘廣大광대’한 것이니, 陽양이면서 陰음이고 陰음이면서 陽양인 것이다. |
夫易云者, 立言易也, 夫乾夫坤云者, 立言乾坤也. 乾動而直, 故坤之闢廣矣. |
‘易역[夫易부역]’이라 한 것은 易역을 세워서 말한 것이고, ‘乾건[夫乾부건]’과 ‘坤곤[夫坤부곤]’이라 한 것은 乾坤건곤을 세워서 말한 것이다. 乾건이 움직여서 곧기 때문에 坤곤이 열려서 넓은 것이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계사전(繫辭傳)』】 |
靜而正者, 周子中正主靜之所由原也, 靜而能正, 所以動亦定靜亦定. 〈六章〉 |
‘고요하여 바름’은 周子주자의 ‘中正중정하며 고요함을 爲主위주로 한다’가 緣由연유한 것인데, 고요하여 바를 수 있기에 움직임도 安定안정되고, 고요함도 安定안정되는 것이다. 〈六章6장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內静而專, 正而直, 故流達乎外而不關. 안으로 고요하고 專一전일하며 바르고 곧기 때문에 흘러서 밖에 이르러도 聯關연관되지 않는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廣以坤而言, 大以乾而言. 不禦者, 無遠不到而莫之止也, 靜而正者, |
‘넓음[廣광]’은 坤곤으로 말하였고, ‘큼[大대]’은 乾건으로 말하였다. ‘다함이 없음’은 멀어도 이르지 못함이 없어서 막지 못한다는 것이고, |
至靜有常而旡所偏也, 備者, 旡不有也. 此言易道廣大, |
‘고요하여 바름’은 至極지극히 고요함에 常道상도가 있어서 치우친 바가 없다는 것이고, ‘갖추어짐’은 所有소유하지 않음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易道역도의 廣大광대함을 말했으니, |
以遠而言其理, 則天高而莫禦, 以邇而言其理, 則地靜而不偏, |
먼 것으로 그 理致이치를 말하면 하늘은 높아서 막지 못하고, 가까운 것으로 그 理致이치를 말하면 땅은 고요하며 치우치지 않고, |
以天地之間而言, 則萬事萬物之理, 旡不備矣. 天地천지의 사이에서 말하면 온갖 事物사물의 理致이치가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6장%3a편명%24繫辭上傳:제6장(第六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71_001 |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6장(第六章)_2절
P.282 【經文】 =====
夫乾其靜也專其動也直是以大生焉夫坤其靜也翕其動也闢是以廣生焉
夫乾, 其靜也專, 其動也直. 是以大生焉, 夫坤, 其靜也翕, 其動也闢. 是以廣生焉,
夫乾은 其靜也專하고 其動也直이라 是以大生焉하며 夫坤은 其靜也翕하고 其動也闢(벽)이라 是以廣生焉하나니
乾건은 고요할 때는 專一전일하고 움직일 때는 곧다. 이 때문에 큼이 생기며, 坤곤은 고요할 때는 닫히고 움직일 때는 열린다. 이 때문에 넓음이 생기니,
中國大全
P.282 【小註】 =====
程子曰乾陽也不動則不剛其靜也專其動也直不專一則不能直遂坤陰也不靜則不柔其靜也翕其動也闢不翕聚則不能發散
程子曰, 乾陽也, 不動則不剛. 其靜也專, 其動也直, 不專一, 則不能直遂. 坤陰也, 不靜則不柔. 其靜也翕, 其動也闢, 不翕聚則不能發散.
程子정자가 말하였다. “乾건은 陽양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剛健강건하지 않다. 고요할 때는 專一전일하고 움직일 때는 곧으니 專一전일하지 않으면 곧바로 이룰 수 없다. 坤곤은 陰음으로 고요하지 않으면 柔順유순할 수 없다. 고요할 때는 닫히고 움직일 때는 열리니 닫아 모으지 않으면 發散발산할 수 없다.”
P.282 【本義】 =====
乾坤各有動靜於其四德見之靜體而動用靜別而動交也乾一而實故以質言而曰大坤二而虛故以量言而曰廣蓋天之形雖包於地之外而其氣常行乎地之中也易之所以廣大者以此
乾坤, 各有動靜, 於其四德見之, 靜體而動用, 靜別而動交也. 乾, 一而實, 故以質言而曰大, 坤, 二而虛, 故以量言而曰廣. 蓋天之形, 雖包於地之外, 而其氣, 常行乎地之中也, 易之所以廣大者, 以此.
乾坤이 各有動靜하니 於其四德에 見之면 靜體而動用이요 靜別而動交也라 乾은 一而實이라 故以質言而曰大요 坤은 二而虛라 故以量言而曰廣이라 蓋天之形이 雖包於地之外나 而其氣는 常行乎地之中也니 易之所以廣大者는 以此니라
乾坤건곤이 各其각기 움직이고 고요함이 있으니, 四德사덕에서 보면 고요함은 體체이고 움직임은 用용이며, 고요하면 떨어져 있고 움직이면 서로 사귄다. 乾건은 一일이어서 實실하므로 質질로 말하여 大대라 하였고, 坤곤은 二이여서 虛허하므로 量양으로 말하여 廣광이라 한 것이다. 하늘의 形體형체가 비록 땅의 밖을 包含포함하고 있으나 그 氣기는 恒常항상 땅의 가운데에 行행하니, 易역이 廣大광대한 까닭은 이 때문이다.
P.283 【小註】 =====
朱子曰乾靜專動直而大生坤靜翕動闢而廣生這說陰陽體性如此卦畫也髣髴似恁地又曰以乾坤二卦觀之亦可見乾畫奇便見得其静也專其動也直坤畫耦便見得其靜也翕其動也闢
朱子曰, 乾靜專動直而大生, 坤靜翕動闢而廣生. 這說陰陽體性如此, 卦畫也髣髴似恁地. 又曰, 以乾坤二卦觀之亦可見, 乾畫奇, 便見得其静也專其動也直, 坤畫耦, 便見得其靜也翕其動也闢.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乾건은 고요할 때 專一전일하고 움직일 때 곧아서 큼이 生생하고 坤곤은 고요할 때 닫히고 움직일 때 열려서 넒음이 생긴다. 이 말은 陰陽음양 本體본체의 性質성질이 이와 같음(這이 저)을 말한 것인데 卦劃괘획도 이와 비슷하다.”
또 말하였다. “乾坤건곤 두 卦괘를 보아도 알 수 있으니, 乾건의 劃획이 홀-數수인 것에서 곧 고요할 때 專一전일하고 움직일 때 곧음을 볼 수 있고, 坤곤의 劃획이 짝-數수인 것에서 곧 고요할 때 닫히고 움직일 때 열림을 볼 수 있다.”
○ 健者乾之性情如剛强底人便靜時亦有個立作做事底意思故曰其靜也專順者坤之性情如柔順底人靜時只有個收歛而已故曰其靜也翕
○ 健者, 乾之性情, 如剛强底人, 便靜時亦有個立作做事底意思, 故曰其靜也專. 順者, 坤之性情, 如柔順底人, 靜時只有個收歛而已, 故曰其靜也翕.
剛健강건함은 乾건의 性情성정이니 마치 굳세고 强강한 사람은 고요할 때에도 일을 하려는 뜻은 있기 때문에 “고요할 때는 專一전일하다”고 하였다. 柔順유순함은 坤곤의 性情성정이니 마치 柔順유순한 사람은 고요할 때에는 但只단지 收斂수렴할 뿐이기 때문에 “고요할 때는 닫는다”고 하였다.
○ 問本義云乾一而實故以質言而曰大坤二而虛故以量言而曰廣曰此兩句解得極分曉蓋曰以形言之則天包地外地在天之中所以說天之質大以理與氣言之則天之氣卻盡在地之中地盡承受得那天之氣所以說其量廣天只是一個物事一故實從裏面便實出來流行發生只是一個物事所以說乾一而實地形雖是堅實然卻虛天之氣流行乎地之中皆從地裏面發出來所以說坤二而虛天以其包得地所以說其質之大地以其容得天之氣所以說其量之廣非是說地之形有盡故以量言也只是說地盡容得天之氣所以就其量之廣耳
○ 問, 本義云, 乾一而實故以質言而曰大, 坤二而虛故以量言而曰廣. 曰, 此兩句解得極分曉. 蓋曰以形言之, 則天包地外地在天之中, 所以說天之質大. 以理與氣言之, 則天之氣卻盡在地之中, 地盡承受得那天之氣, 所以說其量廣. 天只是一個物事, 一故實. 從裏面便實, 出來流行發生, 只是一個物事, 所以說乾一而實. 地形雖是堅實, 然卻虛. 天之氣, 流行乎地之中, 皆從地裏面發出來, 所以說坤二而虛. 天以其包得地, 所以說其質之大, 地以其容得天之氣, 所以說其量之廣. 非是說地之形有盡故以量言也, 只是說地盡容得天之氣, 所以就其量之廣耳.
물었다. “『本義본의』에서 “乾건은 하나로 實실하기 때문에 質질로 말하여 큼이라 했고 坤곤은 둘로 虛허하기 때문에 量양으로 말하여 넒음이라 하였다” 고 한 것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이 두 句節구절의 풀이는 매우 分明분명합니다. 形體형체로 말하면 하늘이 땅을 밖에서 싸고 땅은 하늘의 가운데 있기 때문에 “하늘은 質질로 [말하여] 크다”고 하였습니다. 理리와 氣기로 말하면 하늘의 氣기는 다 땅의 가운데 있고 땅은 하늘의 氣기를 다 이어 받았기 때문에 “[땅은] 陽양으로 [말하여] 넓다”고 하였습니다. 하늘은 但只단지 하나의 物件물건으로 하나이기 때문에 實실합니다. 속에서부터 實실하여 그것이 밖으로 나와 流行유행하며 發生발생하는데 이는 但只단지 하나의 物件물건이기 때문에 “乾건은 하나로 實실하다”고 하였습니다. 땅은 形體형체가 비록 堅固견고하지만 도리어 虛허합니다. 하늘의 氣기가 땅의 가운데 流行유행하여 땅 속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坤곤은 둘로 虛허하다”고 하였습니다. 하늘은 땅을 包含포함하기 때문에 그 質질이 크다고 하였고 땅은 하늘의 氣기를 受容수용하기 때문에 그 量양이 넓다고 하였습니다. 땅의 形體형체가 다함이[限界한계가] 있어서 量양으로 말한 것이 아니고, 但只단지 땅이 하늘의 氣기를 다 受容수용하기 때문에 그 量的양적인 넓음에 나아가 그런 것일 뿐입니다.”
問乾一畫坤兩畫如何曰觀乾一而實坤二而虛之說可見乾只是一個物事充實徧滿坤便有開闔乾氣上來時坤便開從兩邊去如兩扇門相似正如扇之運風甑之蒸飯扇甑是坤風與蒸乾之氣也問陽奇陰偶就天地之實形上看如何見得曰大生是渾淪无所不包廣生是廣闊能容受得那天之氣專直則只是一物直去翕闢則是兩個翕則合闢則開此奇偶之形也又曰地到冬間都翕聚不開至春則天氣入地地氣開以迎之又曰大抵陰是兩件如陰爻兩畫闢是兩開去翕是兩合如地皮上生出物來地皮須開今天固包著地然天之氣卻貫在地中地卻虛有以受天之氣下文大生廣生云者大是一個大底物事廣便容受得許多物事大字實廣字虛又曰地卻是有空闕處天卻四方上下都周匝无空闕偪塞滿皆是天地之四向底下卻靠著那天天包地其氣无不通恁地看來渾只是天了氣卻從地中迸出又見地廣處橫渠云地對天不過
問, 乾一畫坤兩畫如何. 曰, 觀乾一而實, 坤二而虛之說, 可見. 乾只是一個物事, 充實徧滿. 坤便有開闔, 乾氣上來時, 坤便開從兩邊去, 如兩扇門相似, 正如扇之運風, 甑之蒸飯, 扇甑是坤, 風與蒸, 乾之氣也. 問, 陽奇陰偶, 就天地之實形上看, 如何見得. 曰, 大生, 是渾淪无所不包, 廣生, 是廣闊能容受得那天之氣. 專直, 則只是一物直去, 翕闢, 則是兩個, 翕則合, 闢則開, 此奇偶之形也. 又曰, 地到冬間都翕聚不開, 至春則天氣入地, 地氣開以迎之. 又曰, 大抵陰是兩件, 如陰爻兩畫, 闢是兩開去, 翕是兩合. 如地皮上生出物來, 地皮須開. 今天固包著地, 然天之氣卻貫在地中, 地卻虛有以受天之氣, 下文大生廣生云者, 大是一個大底物事, 廣便容受得許多物事, 大字實廣字虛. 又曰, 地卻是有空闕處, 天卻四方上下, 都周匝无空闕, 偪塞滿皆是天. 地之四向底下, 卻靠著那天. 天包地其氣无不通. 恁地看來, 渾只是天了. 氣卻從地中迸出, 又見地廣處. 橫渠云地對天不過.
물었다. ““乾건은 한 劃획이고 坤곤은 두 劃획이다”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乾건은 하나로 實실하고 坤곤은 둘로 虛허하다는 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乾건은 但只단지 하나의 物件물건으로 充實충실하게 두루 차있습니다. 坤곤에는 열고 닫힘이 있으니 乾건의 氣기가 위에서 올 때 坤곤은 곧 두 部分부분으로 열려서 나오는 것이 두 짝-門문과 비슷한데, 바로 門문이 바람을 움직이고 솥이 밥을 찌는 것과 같으니 門문과 솥은 坤곤이고 바람과 蒸氣증기는 乾건의 氣運기운인 것과 같습니다.”
물었다. “陽양은 홀이고 陰음은 짝이라는 것을 天地천지의 實形실형이라는 觀點관점에서 보면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答답하였다. ““큼이 生생함”은 섞여서 包含포함하지 않음이 없음이고 “넓음이 生생함”은 廣闊광활하여 저 하늘의 氣기를 受容수용할 수 있음입니다. “全一전일하고 곧음”은 但只단지 이 한 物件물건이 곧은 것이고, “닫히고 열림”은 닫히면 合합하고 열리면 열리니 이는 홀짝의 形體형체입니다.”
또 答답하였다. “땅은 겨울철에 繼續계속 닫아 모으며 열지 않다가 봄이 되면 하늘의 氣기가 땅으로 들어가서 땅의 氣기가 열려서 맞이합니다.”
또 答답하였다. “陰음이 두 個개의 일인 것은 陰爻음효가 두 劃획인 것과 같으니 열림은 두 個개가 열리는 것이고 닫힘은 두 個개 合합하는 것입니다. 마치 땅의 表面표면으로 生物생물이 나오면 땅의 表面표면이 따라서 열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늘이 땅을 包含포함하지만 하늘의 氣기는 도리어 땅 속을 뚫고 땅은 도리어 虛허하여 하늘의 氣運기운을 받으니, 아래 글에 “큼이 生생하고 넓음이 生생함”에서 큼은 하나의 큰 物件물건이고 넓음은 많은 物件물건을 受容수용하는 것으로 ‘大대’字자는 實실하고 ‘廣광’字자는 虛허합니다.”
또 答답하였다. “땅은 오히려 빈 곳이 있지만 하늘은 上下四方상하사방을 모두 에워싸서 꽉 찬 것이 모두 하늘입니다. 땅의 네 方向방향의 아래는 저 하늘을 依支의지합니다. 하늘은 땅을 包容포용하여 그 氣기가 貫通관통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볼 때 섞으면 모두 하늘입니다. 氣기는 또 땅 속에서부터 나오니 또한 땅이 넓다는 것을 압니다. 張橫渠장횡거가 “땅은 하늘의 相對상대[的적 存在존재]에 不過불과하다”하였습니다.”
○ 潛室陳氏曰專直翕闢此當以卦畫論卦畫始生唯乾之一奇未有他物此其體也其專也已而纔動則直遂而生生不已卦畫旣生乾之諸卦以次呈露獨坤居後包在乾諸卦之裏而猶未露此其體也其翕也至其動也則坤之諸卦始從乾諸卦裏開闢出來遂分了乾之一半
○ 潛室陳氏曰, 專直翕闢, 此當以卦畫論. 卦畫始生, 唯乾之一奇, 未有他物. 此其體也, 其專也, 已而纔動, 則直遂而生生不已. 卦畫旣生, 乾之諸卦, 以次呈露, 獨坤居後, 包在乾諸卦之裏而猶未露. 此其體也, 其翕也, 至其動也則坤之諸卦, 始從乾諸卦裏, 開闢出來, 遂分了乾之一半.
潛室陳氏잠실진씨가 말하였다. “‘專一전일함’과 ‘곧음’ 및 ‘닫힘’과 ‘열림’은 卦劃괘획으로 論논해야 한다. 卦劃괘획이 처음 생길 때는 오직 乾건의 一奇일기뿐 다른 것이 없었다. 그 本體본체는 專一전일한데 이미 움직이기 始作시작하면 곧아져[直직] 낳고 낳아 끝이 없다. 卦劃괘획이 이미 생기면 乾건의 모든 卦괘가 次例차례로 드러나고 惟獨유독 坤곤괘만이 乾건의 모든 卦괘의 속에 包含포함되어 드러나지 않는다. 이것이 그 本體본체로 닫혀 있다가 움직이게 되면 坤곤의 모든 卦괘가 乾건의 모든 卦괘의 속으로부터 열려서 나와 드디어 乾건의 半分반분을 이룬다.”
○ 雲峯胡氏曰本義云乾坤各有動靜於其四德見之蓋元亨者動而乾坤之用以行利貞者靜而乾坤之體以立靜而別乾以剛健爲貞坤以柔順爲貞也動而交乾元爲氣之始而坤元則承之以爲形之始也乾唯健故一以施坤唯順故兩而承靜專一者之存動直一者之達靜翕兩者之合動闢兩者之分一之達所以行乎坤之兩故以質言而曰大兩之分所以承乎乾之一故以量言而曰廣
○ 雲峯胡氏曰, 本義云, 乾坤各有動靜, 於其四德見之, 蓋元亨者, 動而乾坤之用以行, 利貞者, 靜而乾坤之體以立. 靜而別, 乾以剛健爲貞, 坤以柔順爲貞也. 動而交, 乾元爲氣之始, 而坤元則承之以爲形之始也. 乾唯健故一以施, 坤唯順故兩而承. 靜, 專一者之存, 動, 直一者之達. 靜翕, 兩者之合, 動闢, 兩者之分. 一之達所以行乎坤之兩, 故以質言而曰大, 兩之分所以承乎乾之一, 故以量言而曰廣.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本義본의』에서 “乾坤건곤에 各各각각 動靜동정이 있는데 四德사덕으로 본다”고 한 것은 元亨원형은 움직임이자 乾坤건곤의 作用작용으로 運行운행하고 利貞이정은 고요함이자 乾坤건곤의 本體본체로 正立정립함이다. “고요할 때는 떨어져 있음”는 것은 乾건은 剛健강건함으로써 貞固정고함을 삼고 坤곤은 柔順유순함으로써 貞固정고함을 삼는 것이고, “움직일 때는 사귄다”는 것은 乾건의 元원은 氣運기운의 始作시작이 되고 坤곤의 元원은 그것을 받들어 形體형체의 始作시작이 됨이다. 乾건은 오직 剛健강건하기 때문에 하나로써 베풀고 坤곤은 오직 柔順유순하기 때문에 둘로서 받든다. 고요함은 오로지 한결같은 것이 保存보존됨이고 움직임은 한결같이 곧은 것이 通達통달함이다. 고요할 때 닫힘은 둘이 合합하는 것이고 움직일 때 열림은 둘이 나뉘는 것이다. 하나가 通達통달함으로써 坤곤의 둘에 行행해지기 때문에 質질로 말하여 ‘크다’고 하였고, 둘로 나뉨으로써 乾건의 하나를 繼承계승하기 때문에 陽양으로 말하여 ‘넓다’고 하였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註陳氏說, 雖非朱子意, 甚奇亦一說. |
註釋주석의 潛室陳氏잠실진씨의 說설은 비록 朱子주자의 뜻은 아니지만, 몹시 奇異기이하여 또한 하나의 說설이 된다. |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
翕合也. 諺解言大ㅣ生焉, 廣이生焉, 以易之廣大解也, 南軒所謂大生資始, |
‘닫힘[翕흡]’은 合합침이다. 諺解언해에서 “큼이 생기며 넓음이 생긴다”고 한 것은 易역의 넓고 큼으로 解釋해석한 것이고, 南軒남헌의 이른바 ‘큼이 생겨서 밑천으로 삼아서(資賴자뢰) 始作시작하고, |
廣生流形, 以乾坤生物之德言也. 二說皆通, 而從南軒說似是, 大生廣生, 則易之廣大, 自在其中. |
넓음이 생겨서 形體형체를 流行유행시킨다’는 것은 乾坤건곤이 萬物만물을 낳는 德덕으로 말한 것이다. 두 說明설명이 모두 通통하지만 南軒남헌의 說明설명을 따르는 것이 옳은 듯하니, 큼이 생기고 넓음이 생기면 易역의 廣大광대함은 저절로 그 가운데 있다. |
○ 静別而動交〈本義〉者, 静時有別, 而動時相交, 男女之義也. 春夏交而生物, 秋冬別而成物. |
‘고요하면 떨어지고 움직이면 사귄다’〈『本義본의』의 말이다〉는 고요할 때는 떨어지고 움직일 때는 서로 사귐이니, 男女남녀의 뜻이다. 봄과 여름에는 사귀어 萬物만물을 낳고, 가을과 겨울에는 떨어져서 萬物만물을 이룬다. |
○ 專翕則別而不交, 直闢則交而無別. |
專一전일하고 닫히면 떨어져 사귀지 않고, 곧고 열리면 사귀어 떨어짐이 없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朱子曰, 專直翕闢, 這說陰陽軆性如此, 卦畫也髣髴似恁地, |
朱子주자가 “專一전일함과 곧음[直직], 닫힘[翕흡]과 열림[闢벽]은 陰陽음양의 性格성격이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인데, 卦괘의 劃획에도 類似유사함이 이와 같다(恁임)”고 하였는데, |
此引而不發也. 今易書卦畫, 只有乾專坤翕之静, 七八是也, |
이는 끌어들이고 說明설명하지 않은 것이다. 只今지금 『易書역서』의 卦劃괘획에 但只단지 乾건의 專一전일하며 坤곤의 닫히는 고요함만 있다면 七八칠팔이 이것이며, |
六象之辭, 乃著乾直坤闢之動, 九六是也. 按古之筮法, 兩多一少爲少陽, 其畫爲單錢, |
여섯의 象辭상사에 乾건의 곧으며 坤곤의 열리는 움직임을 드러난다면 九六구육이 이것이다. 살펴보니 옛날의 占점치는 法법은, 둘이 많고 하나가 적으면 少陽소양이 되어 그 劃획이 單錢단전이 되며, |
兩少一多爲少陰, 其畫爲坼錢, 卽易中七八之畫也. |
둘이 적고 하나가 많으면 少陰소음이 되어 그 劃획이 坼錢탁전이 되니, 易역 가운데의 七八칠팔의 劃획이다. |
三多爲老陽, 其畫爲重錢, 三少爲老陰, 其畫爲交錢, 今易中無此畫, 而九六是也. |
셋이 많으면 老陽노양이 되어 그 劃획이 重錢중전이 되고, 셋이 적으면 老陰노음이 되어 그 劃획이 交錢교전이 되는데, 只今지금의 易역에는 이러한 劃획은 없고 九六구육이 이것이다. |
乾爲陽而實, 故其静也專, 專者無間也. 少陽之單錢是也, 筮得少陽者, 只是單畫矣. |
乾건은 陽양이어서 차게 되므로 고요할 때에 專一전일한데, 專一전일한 것은 사이가 없다. 少陽소양의 單錢단전이 이것이니, 占점쳐서 少陽소양을 얻은 者자는 但只단지 單畫단획일 뿐이다. |
其動也直, 直者無曲也. 老陽之重錢是也, 筮得老陽者, 兩單畫相疊合成大, 而不容委曲, 故曰直矣. |
그 움직일 때에 곧은데, 곧은 것은 굽음이 없다. 老陽노양의 重錢중전이 이것이니, 占점쳐서 老陽노양을 얻은 者자는 두 個개의 單畫단획이 서로 포개어 合합쳐져 ‘큼[大대]’을 이루어 굽음을 容納용납하지 않으므로 ‘곧다’고 하였다. |
坤爲陰而虛, 故其静也翕, 翕者內向也. 少陰之坼錢是也, 筮得少陰者, 虛中而兩頭, 從外內向矣. |
坤곤은 陰음이어서 비게 되므로 그 고요한 때는 닫히는데, 닫히는 것은 안으로 向향한다. 少陰소음의 坼錢탁전이 이것이니, 占점쳐서 少陰소음을 얻은 者자는 두 個개의 가운데가 비고 머리가 둘이면서 밖에서부터 안을 向향한다. |
其動也闢, 闢者外向也. 老陰之交錢是也, 筮得老陰者, 兩坼畫相交合成廣, 皆中虛而從內向外矣. |
그 움직일 때는 열리는데, 열리는 것은 밖으로 向향한다. 老陽노양의 交錢교전이 이것이니, 占점쳐서 老陰노음을 얻은 者자는 두 個개의 터진 劃획이 서로 交合교합하여 ‘넓음[廣광]’을 이루어 모두 가운데를 비우고 안에서 밖으로 向향할 것이다. |
今俗轉譌重錢接連兩頭, 坼錢左翕右闢, 交錢不坼而下闢上翕, 皆失之矣. |
只今지금 世俗세속에서는 重錢중전은 두 머리가 接續접속해 이어지며, 坼錢탁전은 左側좌측은 닫히고 右側우측은 열리며, 交錢교전은 터지지 않고서 아래가 열리고 위가 닫힌다고 訛傳와전됐으니, 모두 잘못된 것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夫乾 [至] 生焉, 乾건은 고요할 … 넓음이 생기니, |
龜山楊氏曰, 乾君道也, 故其靜而專, 專故能直, 直猶所謂方正於天下也. |
龜山楊氏구산양씨가 말하였다. “乾건은 임금의 道도이기 때문에 고요할 때에 專一전일하고, 專一전일하기 때문에 곧을 수 있으니, ‘곧음[直직]’은 이른바 ‘天下천하를 方正방정하게 한다’는 것과 같다. |
故大生焉, 大則旡外. 坤承順乎乾者也, 故其靜也翕, 翕受乾之施也. |
그러므로 ‘큼[大대]’이 생기는데, 크면 밖이 없다. 坤곤은 乾건을 繼承계승하여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고요할 때에 닫히는데, ‘닫힘[翕흡]’은 乾건의 펼침을 받아들임이다. |
故其動也闢. 受而施生也, 故廣生焉, 廣則有方也. |
그러므로 그 움직일 때에 열린다. 받아서 펼침이 생기기 때문에 ‘넓음[廣광]’이 생기는데, 넓으면 方正방정함이 있다.” |
○ 案, 四德, 雖分配陰陽, 然乾坤又各具四德, 坤之四德, 卽是承乾之四德. |
내가 살펴보았다. 四德사덕은 비록 陰陽음양에 分配분배되지만, 乾坤건곤도 다시 各各각각 四德사덕을 갖추고 있으니, 坤곤의 四德사덕은 바로 乾건의 四德사덕을 이은 것이다. |
元亨乾坤之動也, 利貞乾坤之靜也. 元亨원형은 乾坤건곤의 움직임이고, 利貞이정은 乾坤건곤의 고요함이다. |
夫天包地外, 氣行於地中, 充實徧滿, 旡處不在, 故曰一而實. |
하늘은 땅의 밖을 감싸면서 氣運기운이 땅의 가운데에서 流行유행하는데, 꽉 차있고 두루 充滿충만하여 어느 곳이든 있지 않음이 없으므로 ‘하나여서 차있다’고 한다. |
地在天中, 容受天之氣, 通透貫徹, 未嘗壅滯, 故曰二而虛. |
땅은 하늘의 가운데 있으면서 하늘의 氣運기운을 받아들이는데, 꿰뚫으며 貫通관통하여 일찍이 막혀서 걸림이 없으므로 ‘둘이어서 비어있다’고 한다. |
方其靜也, 陽不交陰, 天地間物物上天氣, 專主乎其中, 而發生之理, 藏在這裏. |
막 고요할 때는 陽양이 陰음과 사귀지 않으니, 天地천지 사이에서 物件물건들과 하늘의 氣運기운이 속에서 專一전일함을 主주로 하고, 發生발생하는 理致이치는 이 안에 숨어있다. |
所謂專也, 乾之畫所以爲奇. 陰不交陽, 地氣閉塞, 未受陽氣之發散, 而開通之理, 藏在這裏. |
이른바 ‘專一전일함’이니, 乾건의 劃획이 홀-數수가 되는 까닭이다. 陰음이 陽양과 사귀지 않으니, 땅의 氣運기운이 막혀서 陽氣양기의 發散발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開通개통하는 理致이치는 그 안에 숨어있다. |
所謂翕也, 坤之畫所以爲偶. 及其動也, 陽交於陰, 其一而專者, 直遂而上, 貫澈乎地中, |
이른바 ‘닫힘[翕흡]’이니, 坤곤의 劃획이 짝이 되는 까닭이다. 움직이게 되어서는, 陽양이 陰음과 사귀어 그 하나이면서 專一전일한 것이 곧게 뚫고 올라가 땅의 가운데를 貫通관통하니 |
所謂直也, 陰交於陽, 洞開而受他陽氣之敷施, 所謂闢也. |
이른바 ‘곧음[直직]’이며, 陰음이 陽양과 사귀어 환하게 열려서 저 陽氣양기의 펼침을 받아들이니 이른바 ‘열림[闢벽]’이다. |
陽實交於陰虛, 故老陽之畫, 直而反虛, 陰虛交於陽實, 故老陰之畫, 闢而反實. |
陽양의 꽉 참이 陰음의 텅 빔과 사귀기 때문에 老陽노양의 劃획은 곧으면서 도리어 비고, 陰음의 텅 빔이 陽양의 꽉 참과 사귀기 때문에 老陰노음의 劃획은 열리면서 도리어 찬다. |
陽實之體, 旡所不該, 故大, 陰虛之體, 旡所不容, 故廣. |
陽양의 꽉 찬 實體실체는 갖추지 못하는 것이 없으므로 ‘큼’이며, 陰음의 텅 빈 實體실체는 包容포용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므로 ‘넓음’이다. |
今觀一箇果子植在地底, 方其未生之時, 天之生意, 專主在裏面, 乾之靜專, 於此可見. |
只今지금 하나의 열매를 땅에 심은 것을 보면, 아직 發生발생하지 않았을 때에는 하늘의 生意생의가 오로지 안에서 主주로 하니, 乾건이 고요할 때에 ‘專一전일함’을 여기에서 알 수 있다. |
及其天地相交之時, 帶得陽氣, 其萌芽直立向上, 透地出來, 乾之動而直, 坤之動而闢, 亦於此可見. |
天地천지가 서로 交感교감하는 때에는 陽氣양기를 지니기에 그 싹이 直立직립하여 위로 올라가 땅을 뚫고 나오니, 乾건이 움직일 때에 ‘곧음’과 坤곤이 움직일 때에 ‘열림’을 또한 여기에서 알 수 있다. |
蓋陽氣貫澈地中, 其專與直, 旡一物不包, 而渾成一箇物事, 豈不大矣乎. |
大體대체로 陽氣양기가 땅 속을 貫通관통할 때는 專一전일함과 곧음이 어떤 事物사물도 包含포함하지 않음이 없어서 하나의 事物사물을 渾然혼연히 이루니, 어찌 크지 않겠는가? |
地之容受天氣, 其翕與闢, 非一處可指, 而容得許多物事, 豈不廣矣乎. |
땅이 하늘의 氣運기운을 受容수용할 때는 닫힘과 열림이 한 곳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어서 虛多허다한 事物사물을 受容수용하니, 어찌 넓지 않겠는가? |
* 生意생의: ① 場師장사 ② 職業직업 ③ 營業영업 * 渾然혼연: 1. 딴 것이 조금도 섞이지 않고 고른 模樣모양. 2. 區別구별이나 差別차별 또는 缺點결점 等등이 없이 圓滿원만한 模樣모양.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乾坤各有動靜, 靜其體也, 動其用也. 乾惟一而實, 故以質言而曰大, |
乾坤건곤에는 各各각각 움직임과 고요함이 있으니, 고요함은 本體본체이고, 움직임은 作用작용이다. 乾건은 하나여서 찼으므로 質的질적으로 말하여 ‘크다[大대]’고 하였고, |
坤惟二而虛, 故以量言而曰廣, 大則能包乎地之形, 廣則能容乎天之氣也. |
坤곤은 둘이어서 비었으므로 量的양적으로 말하여 ‘넓다[廣광]’고 하였는데, 크면 땅의 形質형질을 包含포함할 수 있고, 넓으면 하늘의 氣運기운은 許容허용할 수 있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계사전(繫辭傳)』】 |
老子曰, 天得一而淸, 地得一而寧, 淸故專而直, 寧故翕而闢. |
老子노자가 “하늘은 하나를 얻어서 맑고 땅은 하나를 얻어서 便安편안하다”[주 183]고 하였는데, 맑기 때문에 專一전일하여 곧고, 便安편안하기 때문에 닫히고 열린다. |
專故專於生物, 而直故物無不遂, 翕故翕於群生, 而闢故物無不容. |
專一전일하기 때문에 萬物만물을 낳음에 專一전일하고, 곧기 때문에 事物사물을 이루지 못함이 없으며, 닫히기 때문에 뭇 生命생명을 닫고, 열리기 때문에 事物사물을 容納용납하지 못함이 없다. |
直而大, 闢而廣, 皆於動處見. 首章言天尊地卑, 易(이)知簡能, |
곧아서 크고, 열려서 넓음은 모두 움직이는 곳에서 나타난다. 첫 章장에서 ‘하늘은 높고 땅은 낮음’과 ‘平易평이함으로 主管주관하고 簡略간략함으로 能능함’을 말하고, |
至六章, 以易之廣大, 配之天地, 以天地之易簡, 配易(이)之至德, 至德者, 至善也, 聖人之配天, 以至善也. |
六章6장에 이르러 易역의 廣大광대함을 天地천지에 配合배합하고, 天地천지의 易簡이간을 易역의 至德지덕에 配合배합하였는데, ‘至德지덕’은 至極지극한 善선이니 聖人성인이 하늘에 配合배합함은 至極지극히 善선하기 때문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乾氣无静, 歛則專, 而發則直, 是之謂動静也, 坤形无動, 其翕闢随氣之斂發, 謂之動静也. |
乾건의 氣運기운은 고요함이 없지만 거두면 專一전일하고 펼치면 곧으니, 이를 動静동정이라고 하며, 坤곤의 形體형체는 움직임이 없지만 그 닫힘과 열림이 氣運기운의 거둠과 펼침을 따르니, 이를 動静동정이라고 한다. |
大以包貫, 而廣以分張, 大層數之所自生也, 廣分數之所自生也. 不言高而言大者, 統分數也. |
큼으로 包括포괄하여 꿰뚫고, 넓음으로 나누어 벌리니, 큼은 겹친 數수가 나오는 根源근원이고, 넓음은 나뉜 數수가 나오는 根源근원이다. 높음을 말하지 않고 큼을 말한 것은 나뉜 數수를 總括총괄하기 때문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專者, 專一而不他也, 直者, 直遂而不撓也, 翕者, 收歛于內也, 闢者, 發散于外也. |
‘專一전일함’은 專一전일하여 다른 것이 아님이고, ‘곧음[直직]’은 곧바로 이루어 흔들리지 않음이며, ‘닫힘[翕흡]’은 안으로 收歛수렴함이고, ‘열림[闢벽]’은 밖으로 發散발산함이다. |
乾性健而實, 故以質言而曰大, 坤性順而虛, 故以量言而曰廣也. |
乾건의 特性특성은 剛健강건하며 꽉 찼으므로 質질로 말하여 ‘크다’고 하였고, 坤곤의 特性특성은 柔順유순하며 텅 비었으므로 量양으로 말하여 ‘넓다’고 하였다. |
動者, 乾坤之相交也. 此言易道之廣大, 本乎乾坤而得之也. |
움직임은 乾건과 坤곤이 서로 사귐이다. 이것은 易道역도의 廣大광대함이 乾坤건곤에 根本근본하여 얻었음을 말한 것이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於其四德見之, 言元亨屬陽是動也, 利貞屬陰是靜也. 〈相弼〉 |
四德사덕으로 본다면, 元亨원형은 陽양에 屬속하니 움직임이고, 利貞이정은 陰음에 屬속하니 고요함이라고 말한 것이다. 〈相弼상필〉 |
包於地之外, 以天之質大言也, 行乎地之中, 以天之氣大言也. |
땅의 밖을 감쌈은 하늘의 體質체질이 큼을 말한 것이고, 땅의 가운데서 流行유행함은 하늘의 氣運기운이 큼을 말한 것이다. |
183) 『老子노자』:昔之得一者,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神得一以靈, 谷得一以盈, 萬物得一以生, 侯王得一以爲天下貞, 其致之. |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6장(第六章)_3절
P.285 【經文】 =====
廣大配天地變通配四時陰陽之義配日月易簡之善配至德
廣大, 配天地, 變通, 配四時, 陰陽之義, 配日月, 易簡之善, 配至德.
廣大는 配天地하고 變通은 配四時하고 陰陽之義는 配日月하고 易簡之善은 配至德하니라
廣大광대는 天地천지에 配合배합하고, 變通변통은 四時사시에 配合배합하고, 陰陽음양의 뜻은 日月일월에 配合배합하고, 易簡이간의 善선은 至德지덕에 配合배합한다.
中國大全
P.286 【本義】 =====
易之廣大變通與其所言陰陽之說易簡之德配之天道人事則如此
易之廣大變通, 與其所言陰陽之說, 易簡之德, 配之天道人事, 則如此.
易之廣大變通과 與其所言陰陽之說 易簡之德을 配之天道人事면 則如此라
易역의 넓고 크며 變변하고 通통함과 그 말한 바의 陰陽음양의 說설과 易簡이간의 德덕을 天道천도와 人事인사에 配合배합하면 이와 같다.
P.286 【小註】 =====
朱子曰大槪上面幾句是虛說底這個配天地四時日月至德是說他實處
朱子曰, 大槪上面幾句, 是虛說底. 這個配天地四時日月至德, 是說他實處.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위 部分부분의 몇 句節구절은 抽象的추상적인 말이다. 여기의 天地천지‧四時사시‧日月일월‧至德지덕과 配合배합한다는 이 말은 實質的실질적인 것을 말하였다.”
○ 廣大配天地變通配四時陰陽之義配日月以易配天易簡之善配至德以易配人之至德此是以易中之理取外面一事來對謂易之廣大故可配天地易之變通如老陽變陰老陰變陽往來變化故可配四時陰陽之義便是日月相似易簡之善 便如在人之至德
○ 廣大配天地, 變通配四時, 陰陽之義配日月, 以易配天. 易簡之善配至德, 以易配人之至德. 此是以易中之理, 取外面一事來, 對謂易之廣大, 故可配天地, 易之變通, 如老陽變陰, 老陰變陽, 往來變化, 故可配四時, 陰陽之義, 便是日月相似, 易簡之善 便如在人之至德.
“廣大광대는 天地천지에 配合배합하고 變通변통은 四時사시에 配合배합하고 陰陽음양의 뜻은 日月일월에 配合배합한다”는 易역으로 하늘에 配合배합한 것이다. “易簡이간의 善선은 至德지덕에 配合배합한다”는 易역으로 사람의 至極지극한 德덕에 配合배합한 것이다. 이는 易역의 理致이치를 가지고 밖의 한 일을 取취하여 易역이 廣大광대함을 相對상대하여 말하였기 때문에 天地천지와 配合배합할 수 있고, 易역의 變通변통은 老陽노양이 陰음으로 變변하고 老陰노음이 陽양으로 變변하는 것처럼 往來왕래하며 變化변화하기 때문에 四時사시와 配合배합할 수 있다. 陰陽음양의 뜻은 곧 日月일월과 서로 같고, 易簡이간의 善선은 곧 사람에게 있는 至德지덕과 같다.
○ 問這配字莫是配合否曰配只是相似之意且如變通配四時四時如何配合四時自是流行不息所謂變通者如此易簡之善配至德至德亦如何配合易簡是當行之理至德是自家所得者又曰也是易上有這道理如人心之至德也又曰欲見其廣大則於天地乎觀之欲見其變通則於四時乎觀之欲知其陰陽之義則觀於日月可見欲知簡易則觀於聖人之至德可見
○ 問, 這配字, 莫是配合否. 曰, 配只是相似之意. 且如變通配四時, 四時如何配合. 四時, 自是流行不息, 所謂變通者, 如此. 易簡之善配至德, 至德亦如何配合. 易簡, 是當行之理, 至德是自家所得者. 又曰, 也是易上有這道理, 如人心之至德也. 又曰, 欲見其廣大, 則於天地乎觀之, 欲見其變通, 則於四時乎觀之, 欲知其陰陽之義, 則觀於日月可見, 欲知簡易, 則觀於聖人之至德可見.
물었다. “이 ‘配배’字자는 配合배합이 아닙니까?”
答답하였다. “配배는 但只단지 서로 같다는 뜻입니다. 萬若만약 變通변통은 四時사시와 配合배합한다고 한다면 四時사시를 어떻게 配合배합합니까? 四時사시는 스스로 流行유행하며 쉬지 않는데 이른바 變通변통도 이와 같습니다. 易簡이간의 善선은 至極지극한 德덕과 配合배합한다고 하면 至極지극한 德덕은 또 어떻게 配合배합합니까? 易簡이간은 마땅히 行행할 理致이치이니 至極지극한 德덕으로 스스로 얻는 것입니다.”
또 答답하였다. “또 易역에 이런 道理도리가 있는 것은 人心인심의 至極지극한 德덕과 같은 것입니다.”
또 答답하였다. “그 廣大광대함을 보고 싶으면 天地천지에서 보고, 그 變通변통을 보고 싶으면 四時사시에서 보고, 그 陰陽음양의 뜻을 알고 싶으면 日月일월을 보면 알 수 있고, 易簡이간을 알고 싶으면 聖人성인의 德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南軒張氏曰乾之大生以資其始坤之廣生以流其形此廣大配天地也闔闢往來終則有始此變通配四時也復言七日以陽生爲義臨言八月以陰長爲戒此陰陽之義配日月也中庸之德中人以上可俯而就此易知也中人以下可跂而及此易從也故曰易簡之善配至德
○ 南軒張氏曰, 乾之大生以資其始, 坤之廣生以流其形, 此廣大配天地也. 闔闢往來, 終則有始, 此變通配四時也. 復言七日以陽生爲義, 臨言八月以陰長爲戒, 此陰陽之義配日月也. 中庸之德, 中人以上, 可俯而就, 此易知也, 中人以下, 可跂而及, 此易從也, 故曰易簡之善配至德.
南軒張氏남헌장씨가 말하였다. “乾건의 크게 낳음으로 그 始作시작을 依賴의뢰(資賴자뢰)하고, 坤곤의 넓게 낳음으로 그 形體형체를 流行유행하니, 이것이 廣大광대함이 天地천지와 配合배합함이다. 닫히고 열리며 오고 가며 마치면 곧 始作시작함이 變通변통이 四時사시와 配合배합함이다. 復卦복괘(䷗)에서는 七日칠일을 말해 陽양이 生생하는 뜻으로 삼았고[주 184] 臨卦임괘(䷒)에 八月팔월을 말해 陰음이 자라는 警戒경계로 삼았으니[주 185] 이것이 陰陽음양의 뜻이 日月일월에 配合배합함이다. 中庸중용의 德덕은 中人중인 以上이상에게는 굽혀서 나아가게 하니 이것이 ‘易知이지’이고, 中人중인 以下이하에게는 발돋움하여 나가게 하니 이것이 ‘易從이종’이니, 易簡이간의 德덕은 至極지극한 德덕과 配合배합한다고 하였다.”
184) 『周易주역‧復卦복괘(䷗)』:七日來復. |
185) 『周易주역‧臨卦임괘(䷒)』:八月有凶.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註項氏說, 第一節通論易之理, 廣大无遠不包, 无近不具, |
註釋주석의 平庵평암 項氏항씨의 說설에 依의하면, 第一節제1절은 易역의 理致이치가 廣大광대하여 멀어도 包括포괄하지 않음이 없고, 가까워도 갖추어지지 않음이 없음을 通論통론한 것이고, |
第二節分乾坤而言, 所以廣所以大者, 乾无不包, 坤无不容, 而无一物不有乾坤之理者. 恐非朱子意. |
第二節제2절은 乾坤건곤을 나누어서 말하였으니, 廣大광대한 理由이유는 乾건이 包含포함하지 않음이 없고 坤곤이 받아들이지 않음이 없어서, 한 事物사물도 乾坤건곤의 理致이치를 所有소유하지 않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朱子주자의 뜻은 아닌 듯하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第六章始言易道, 終言易之配合于天地四時日月, 而結之以配至德. |
第六章제6장은 처음에는 易역의 道도를 말했으며, 끝에서는 易역이 天地천지‧四時사시‧日月일월과 配合배합함을 말하고, 至德지덕과 配合배합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
至德者聖之事, 蓋言天地日月 亦皆爲配聖人, 而設象也. |
至德지덕은 聖人성인의 일이니, 大體대체로 天地천지와 日月일월도 모두 聖人성인과 짝이 되면서 象상을 펼침을 말한 것이다. |
【박치화(朴致和) 「설계수록(雪溪隨錄)」】 |
天地亦有至德, 而以聖人之德解之者, 三才之道, 易無所不取, 而以見易與天地聖人同德也. |
天地천지에도 至德지덕이 있는데 聖人성인의 德덕으로 풀이한 것은 三才삼재의 道도에서 易역이 取취하지 못하는 것이 없어서이니, 이것으로 易역이 天地천지와 聖人성인과 德덕이 같음을 나타내었다. |
○ 言至德, 以起下章也. 至德지덕을 말하여 다음 章장을 일으켰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天地廣大, 而易之廣大, 可以配矣. 易之道, 變則通, 故專而直, 則陽變爲陰, 翕而闢, 則陰變爲陽, |
天地천지는 넓고 큰데, 易역의 넓고 큼이 짝이 될 수 있다. 易역의 道도는 變변하면 通통하므로 專一전일하며 곧으면 陽양이 變변하여 陰음이 되고, 닫히며 열리면 陰음이 變변하여 陽양이 되는데, |
自春而夏, 則陽極而變陰, 自秋而冬, 則陰極而變陽, 可以相配矣. |
봄에서 여름이 되면 陽양이 至極지극하여 陰음으로 變변하고, 가을에서 겨울이 되면 陰음이 至極지극하여 陽양으로 變변하니, 서로 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陽專而直, 可以配日, 陰翕而闢, 可以配月. 善者德之實, |
陽양의 專一전일하며 곧음은 해와 짝이 될 수 있고, 陰음의 닫히며 열림은 달과 짝이 될 수 있다. ‘善선’은 德덕의 實質실질이니, |
卦畫旣成, 乾健而坤順, 故乾之實以易而知, 坤之實以簡而能, 可以配天地之至德. |
卦괘의 劃획이 이미 이루어지면 乾건은 剛健강건하고 坤곤은 柔順유순하므로 乾건의 實質실질은 平易평이함으로 主管주관하고, 坤곤의 實質실질은 簡略간략함으로 能능히 하니, 天地천지의 至極지극한 德덕과 짝이 될 수 있다. |
【송능상(宋能相) 「계사전질의(繫辭傳質疑)」】 |
廣大配天地, 變通配四時, 陰陽之義配日月, 易簡之善配至德, 此是一般話, |
“廣大광대는 天地천지에 配合배합하고 變通변통은 四時사시에 配合배합하고 陰陽음양의 뜻은 日月일월에 配合배합하고 易簡이간의 善선은 至德지덕에 配合배합한다”는 것은 一般的일반적 說明설명이니, |
言一般義理. 所謂廣大則備者也, 而本義截作兩項, 一屬之易道, 一屬之易辭, |
一般的일반적인 뜻을 말한 것이다. 이른바 ‘廣大광대’는 갖추어진 것인데, 『本義본의』에서는 두 項目항목으로 나누어 보아 하나는 易道역도에 配屬배속하고, 하나는 易辭역사에 配屬배속하였으니, |
窃不能無惑焉. 且於經中, 何嘗有直言陰陽易簡之說者乎. |
가만히 보면 疑惑의혹이 없을 수 없다. 또한 經典경전에 어찌 陰陽음양과 易簡이간을 直接직접 말한 說明설명이 있단 말인가?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配, 相等也. ‘配배’는 서로 同等동등함이다. |
右第六章. 以上이상은 第六章제6장이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至德, 卽人之德也. 易似人德, 人德似易, 故先儒以爲一部易在吾心中矣. |
‘至德지덕’은 곧 사람의 德덕이다. 易역이 사람의 德덕과 類似유사하고 사람의 德덕이 易역과 類似유사하므로 先儒선유들이 한 便편의 『周易주역』이 나의 마음 가운데 있다고 여긴 것이다. |
以人身言之, 則何如爲廣大配天地, 何如爲變通配四時, 何如爲陰陽之義配日月歟. |
사람의 몸으로 말하면 어떻게 廣大광대가 天地천지에 配合배합하겠으며, 어떻게 變通변통이 四時사시에 配合배합하겠으며, 어떻게 陰陽음양의 뜻이 日月일월에 配合배합하겠는가? |
【심취제(沈就濟) 『독역의의(讀易疑義)』】 |
坤當闔也, 而謂之闢者, 此乾坤卽子午開闢之坤也. 德謂至德者, 以陰而言也. |
坤곤은 닫혀야 하는데 ‘열린다[闢벽]’고 한 것은 여기의 乾坤건곤이 子時자시와 午時오시에 열리는 坤곤이기 때문이다. ‘德덕’은 至極지극한 德덕을 말한 것이니, 陰음으로 말하였다. |
【윤종섭(尹鍾燮) 『경(經)-역(易)』】 |
易之陰陽, 象天之日月. 大傳曰, 陰陽之義配日月, 易所以取象, 象莫大乎日月. |
易역의 陰陽음양은 하늘의 해와 달을 形象형상하였다. 「大傳대전」에서 “陰陽음양의 뜻은 日月일월에 配合배합한다”고 하고, 『易역』에서 象상을 取취한 것에서 ‘象상’이 日月일월보다 큰 것이 없다. |
是以坎离爲六十卦之機軸, 上經終以坎离, 下經又終以旣未濟. |
이 때문에 坎卦감괘(䷜)와 離卦이괘(䷝)는 六十卦64괘의 軸臺축대가 되며, 『上經상경』은 坎卦감괘(䷜)와 離卦이괘(䷝)로 끝마쳤고, 下經하경도 다시 旣濟卦기제괘(䷾)와 未濟卦미제괘(䷿)로 끝마쳤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配者, 相似也. 天地以形體言也, 變通, 言陰變陽陽變陰, 而流行不滯也. |
‘配合배합’은 서로 類似유사함이다. ‘天地천지’는 形體형체로 말하였고, ‘變通변통’은 陰음이 陽양으로 變변하고 陽양이 陰음으로 變변하여 막히지 않고 흘러감을 말한다. |
義者, 剛稱陽柔稱陰之名義也. 易簡者, 健順也, 至德, 謂乾坤之德也, 此言易本乎乾坤. |
‘뜻[義의]’은 剛강을 陽양이라 稱칭하고 柔유를 陰음이라 稱칭하는 이름의 뜻이다. ‘易簡이간’은 剛健강건함과 柔順유순함이며, ‘至德지덕’은 乾坤건곤의 德덕을 말하니, 이는 易역이 乾坤건곤에 根本근본함을 말한 것이다. |
故廣大則似天地之覆燾, 變通則似四時之流行, 陰陽之義則似日月之象, |
그러므로 廣大광대는 天地천지의 덮어 가림(覆燾복도)과 類似유사하고, 變通변통은 四時사시의 흘러감과 類似유사하며, 陰陽음양의 뜻은 日月일월의 象상과 類似유사하고, |
易簡之善則似乾坤之德, 此乃遠而不禦, 邇而靜正, 天地之間悉備者也. |
易簡이간의 善선은 乾坤건곤의 德덕과 類似유사하니, 이것이 바로 멀게는 다함이 없으며, 가까이는 고요하여 바르며, 天地천지의 사이에는 모두 갖추어진 것이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天地四時日月是天道也, 至德是人道也. 天地천지와 四時사시와 日月일월은 하늘의 道도이고, 至德지덕은 사람의 道도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虞曰, 禦止也. 易廣大悉備, 有天地人道焉. |
虞飜우번이 말하였다. “‘禦어’는 막음이다. 易역은 廣大광대하여 모두 갖추니, 天地人천지인의 道도가 있다.” |
右六章. 以上이상은 六章6장이다. |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6장%3a편명%24繫辭上傳:제6장(第六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71_003 |
주역대전 : 繫辭上傳:제6장(第六章)_4절
P.287 【經文】 =====
右第六章
右, 第六章.
以上이상은 第六章제6장이다.
中國大全
P.287 【小註】 =====
誠齋楊氏曰此章聖人所以贊易之道其極至於廣大之二言其原生於乾坤之二卦也
誠齋楊氏曰, 此章聖人所以贊易之道, 其極至於廣大之二言, 其原生於乾坤之二卦也.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이 章장은 聖人성인이 易역의 道도를 讚美찬미한 것이니, 그 至極지극함은 廣大광대 두 마디에 이르고 그 根源근원은 乾坤건곤 두 卦괘에서 나온다.”
○ 平菴項氏曰夫易廣矣大矣此章之總目也遠而不禦卽直與闢也邇而靜正卽專與翕也天地之間備矣卽大生廣生也易之爲道一與兩而已乾卽一也靜而守一則其事專而无不閉動而用一則其行直而无不開此乾所以爲萬物之父坤卽兩也兩閉者爲翕言與乾俱閉也兩開者爲闢言與乾俱開也此坤所以爲萬物之母大者无不統也廣者无不承也自廣大而至易簡其言之序自博而趨約也天地之間至大者天地至變者四時至精者日月至善者至德易之書具此四者豈不謂之備乎
○ 平菴項氏曰, 夫易廣矣大矣, 此章之總目也. 遠而不禦, 卽直與闢也. 邇而靜正, 卽專與翕也. 天地之間備矣, 卽大生廣生也. 易之爲道, 一與兩而已. 乾卽一也, 靜而守一, 則其事專而无不閉, 動而用一, 則其行直而无不開, 此乾所以爲萬物之父. 坤卽兩也, 兩閉者爲翕, 言與乾俱閉也, 兩開者爲闢, 言與乾俱開也, 此坤所以爲萬物之母. 大者无不統也, 廣者无不承也. 自廣大而至易簡, 其言之序, 自博而趨約也. 天地之間, 至大者天地, 至變者四時, 至精者日月, 至善者至德, 易之書, 具此四者, 豈不謂之備乎.
平菴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易역이 넓고 크다”는 이 章장의 主題주제이다. ‘멀게는 다함이 없음’은 곧음과 열림이다. ‘가깝게는 고요해서 바름’은 專一전일함과 닫힘이다. “天地천지 사이에 갖추어졌다”는 큼이 생기고 넓음이 생김이다. 易역의 道도는 하나와 둘일 뿐이다. 乾건은 하나이니 고요할 때는 하나를 지켜 그 일이 專一전일해서 닫히지 않음이 없고, 움직일 때는 하나를 써서 그 行動행동이 곧아서 열지 않음이 없으니, 이는 乾건이 萬物만물의 아버지가 되는 까닭이다. 坤곤은 둘인데 둘이 닫힌 것이 翕흡이 되니 乾건과 함께 닫힘을 말하며, 둘이 열리는 것이 闢벽이 되니 乾건과 함께 열림을 말한다. 이는 坤곤이 萬物만물의 어머니가 되는 까닭이다. 크면 거느리지 않음이 없고 넓으면 繼承계승하지 않음이 없다. ‘廣大광대’에서 ‘易簡이간’까지 그 말의 順序순서가 넓은 곳에서부터 簡略간략한 곳으로 나간다. 天地천지의 사이에 至極지극히 큰 것은 天地천지이고, 至極지극히 變변하는 것은 四時사시이고, 至極지극히 精密정밀한 것은 日月일월이고, 至極지극히 善선한 것은 至極지극한 德덕이니, 易역의 글이 이 네 가지를 具備구비하니 어찌 ‘갖추었다’고 하지 않겠는가?”
○ 雲峯胡氏曰首章論乾坤之尊卑結之以易簡而理得此章論乾坤之廣大結之以易簡配至德然則易固不徒在乾坤而自在於吾之心中矣
○ 雲峯胡氏曰, 首章論乾坤之尊卑, 結之以易簡而理得, 此章論乾坤之廣大, 結之以易簡配至德. 然則易固不徒在乾坤, 而自在於吾之心中矣.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머리 章장에서는 乾건과 坤곤의 높고 낮음을 論논하고서 易簡이간으로 理致이치를 얻음으로 맺었고, 이 章장에서는 乾건과 坤곤의 넓고 큼을 論논하고서 易簡이간으로 至極지극한 德덕과 配合배합함으로 맺었다. 그렇다면 易역은 眞實진실로 乾坤건곤에 있지 않고 나의 마음속에 自在자재한다.”
韓國大全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雙湖胡氏曰, 此章以廣大贊易, 而其所謂廣大者, 乃生於乾坤, 則夫所謂贊易者, 乃所以贊乾坤也.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이 章장은 넓고 큼으로 易역을 讚美찬미하였는데, 이른바 ‘넓고 큼’은 바로 乾坤건곤에서 나오니. ‘易역을 讚美찬미했다’고 한 것은 바로 乾坤건곤을 讚美찬미한 것이다. |
然及於變通, 陰陽之義, 易簡之善, 則非特廣大, 不淪於空虛旡用, 且可以見乾坤有至精至粹之實者矣. |
그러나 變通변통에 미치면 陰陽음양의 뜻과 易簡이간의 善선은 다만 넓고 클 뿐만이 아니라, 쓰임이 없이 空虛공허한데 빠지지 않으니, 또한 乾坤건곤에는 至極지극히 精微정미하고 至極지극히 純粹순수한 實質실질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오희상(吳熙常) 「잡저(雜著)-역(易)」】 |
第六章, 承上章生生之謂易, 極言易道之廣大. |
第六章제6장은 앞-章장의 “낳고 낳음을 易역이라 한다”를 이어서 易道역도의 廣大광대함을 至極지극히 말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右第六章. 此章言易道之廣大也. 以上이상은 第六章제6장이다. 이 章장은 易道역도의 廣大광대함을 말하였다. |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계사상전:제6장%3a편명%24繫辭上傳:제6장(第六章)%3a&dataID=AKS-2012-EAZ-2101_DES@071_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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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아시아경제/트랜스젠더의 날과 겹친 부활절…트럼프 진영, 바이든 맹공 13:58MBC/"이스라엘, 구호품 기다리던 가자 주민에 총격‥17명 사망" 13:52MBC/中, 반년 만에 '경기 확장' 국면‥3월 제조업 PMI 50.8 13:49뉴스1/4·8 개기일식 앞두고 나이아가라 폭포 비상사태…관광객 급증 우려 13:47뉴스1/'백만송이 장미' 러 국민가수, 간첩 지정될 듯…우크라 침공에 반대 입장 13:35YTN/기적의 생환 소년 "자전거 사고 싶어요" 13:21오마이뉴스/화성발안 만세운동을 이끈 이정근 의사 추모제 열려 13:12연합뉴스/"이스라엘, 구호품 기다리던 가자 주민에 총격…17명 사망" 13:05경향신문/휴전 협상 재개되지만…미국, 이스라엘에 또 무기 이전 승인 “안보리 결의 무용지물” 13:04뉴스1/바이든이 손발 묶인 채 피랍?…트럼프 게시 동영상 논란 13:00연합뉴스/이정후 ML 첫 홈런에 펫코파크 열광…'맥주·면도크림' 세례 12:59연합뉴스/'병력 부족' 미얀마 군사정권, 강제 징집 조기 개시 12:48연합뉴스/파키스탄서 반이스라엘 시위 중 KFC에 불질러…수십명 체포 12:46아시아경제/中 3월 제조업 PMI, 50.8…반년 만에 '경기 확장' 12:44아시아경제/건강 우려있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 성야 미사 집전 12:43연합뉴스/트랜스젠더의날과 겹친 부활절…트럼프측, 바이든 공격 소재로 12:37연합뉴스/'건강 우려' 교황, 부활 성야 미사 집전…'희망' 강조 12:23뉴시스/이스라엘, 네타냐후 사퇴·인질 석방 촉구 시위…"16명 체포" 12:21서울신문/中, 반년만에 ‘경기 확장’ 진입…3월 제조업 PMI 50.8 12:18SBS/납치된 바이든?…"일상적 폭력 조장" |
한국일보/현직 대통령궁 강제 문 따고 진입… 페루 검경, '롤렉스 스캔들' 압수수색 09:31연합뉴스/日외무성 "중국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중일 전문가 협의" 09:30연합뉴스/레바논 남부 국경지대 폭발로 유엔 군사감시관 등 4명 부상 09:28서울경제/안보리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해산으로 활짝 웃는 북한? 09:24이데일리/美 대선가도 '낙태권' 다시 뜨거운 감자로 09:21중앙일보/"독재할 뇌도 없다"…트럼프에 복수하는 전직 고위 인사들 09:21매일경제/성경 영업사원으로 나선 억만장자라니…“신앙을 돈벌이에” 비판 모른 척 09:03한국일보/가자지구 휴전 협상 재개되나… 영구 휴전·철군 놓고 양측 이견은 여전 09:03머니투데이/'ASML 못 잃어'…네덜란드, 인프라 개선에 3.7조원 특급 지원 09:03SBS/'성장률 5%' 방어 나선 중국, 결국 이 방법밖에 없다? 09:01아시아경제/'장수' 블루존 된 싱가포르, 비결은 '걷기' 장려 정책 09:01주간동아/인류 역사상 AI가 인간 살상한 첫 전투 벌어졌다 09:01뉴스1/"파리 영공까지 폐쇄"…佛, '테러 위협'에도 야외 올림픽 개막식 강행 08:52조선비즈/빅터 차 “러, 유엔 전문가 임기 만료 거부는 대북 제재 ‘영구 해체’ 목적” 08:48SBS/"이건 불안, 이건 수치심"…개,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 08:42노컷뉴스/"러 유엔 전문가패널 연장 거부는 대북제재 영구해체 시도" 08:40서울경제/"나는 ‘조세회피’ 행위 하지 않는다"···세금 185억원 내고 인증까지 한 중국의 20대女 누구길래 08:34헤럴드경제/“내 얼굴이 왜 여기에?”…‘딥페이크’ 피해자 된 일반인들 08:26중앙일보/"용서 못받을 실수"…정기검진 임신부에 낙태 시술한 체코 병원 08:20KBS/“한국 메모리칩 수출 회복세…1분기 실적 기대감” |
첫댓글
우리가 버리는 '헌 옷' 어디로 가나 추적했더니..
[뉴스.zip/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3oZlJAjPQ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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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간과한 메시지..미국 막강 정보력 원천은
/ 연합뉴스 (Yonhapnews)
https://www.youtube.com/watch?v=jktlOhfP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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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차 "러, 대북제재 영구해체 착수" 분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GOdK7PTrl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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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붕괴 美볼티모어항 "재개통까지 몆주 걸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ddsQwM_I0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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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북한 공수부대 전쟁 준비 훈련?
(자막뉴스)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RuClykm8r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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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이 또…가만히 있다가 뺨 맞은 일본
/ SBS / 모아보는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ASJVqYlk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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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천 개 실수로 버린 英 남성…
9년째 쓰레기장서 발 동동
[코인 속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AWFPLE5f9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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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에 멕시코 분노…
시민들이 직접 응징
| 뉴스A
https://www.youtube.com/watch?v=xx1Q58fRy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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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뉴스] "빈살만의 젊은 패기에 이젠 미국마저 쫄린다"..
.K-방산 왕창 사들이는 사우디의 속내
② (ft.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교양이를 부탁해
/ 비디오머그
https://www.youtube.com/watch?v=g0oMNBvqG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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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적 처음! 확 바뀐 일본 상황초대형
한국어 열풍에 외신들 경악
https://www.youtube.com/watch?v=C1fyZgnJB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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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쩐의 전쟁'...바이든,
단박에 337억 원 모금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b6Vqk5ep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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