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지체장애선수 등
300명 참가··· 소이나루공원
출발-도착 5.3km 구간 진행
도로변 정비 안전확보 최선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2일과 13일 양일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하며 지체장애와 청각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 150여 명과 보호자, 임원진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소이나루공원에 도착하는 5.3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날 원활한 경기 진행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유도 요원 25명을 투입해 캠핑 및 갓길 주차를 비롯한 대회 전 구간 차량 통제(09:00~17:00)에 나선다.
이날 소이나루공원 강변 방향 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또 대회 개최 전 도로변(대회 구간 내) 토사 및 잔석 등도 정비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체육진흥팀 노상은 팀장은 “2024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통행 등에 있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장회의 자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를 비롯해 무주그란폰도대회(6.15.)와 문체부장관기 학생자전거대회(7월 중), 문체부장관기 자전거대회(10월 중)를 유치할 계획으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자전거 성지로서의 위상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중앙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