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8일차] 감사 편지 전달, 슈퍼비전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

[김현지]

실 습 생	김현지
실습일자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실습지도자	(인)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2:00	종결 평가 준비	보라매동 팀원, 실습생 개인	- 종결 평가 ppt 제작 - 종결 평가서 작성 - 학부모님들께 안내 문자 전송	회의, 기록
12:00~13:00	점심식사	-	-	-
13:00~15:00	기획단 만남	보라매동 팀원,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	- 마피아 게임 진행	놀이
15:00~17:30	감사편지 전달 및 놀이	보라매동 팀원,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 윤명지 선생님, 현재 선생님	- 꽃집 방문 및 인사 - 간판 집 사장님께 감사 편지 전달 - 몸으로 말해요 진행	인사, 놀이
17:30~18:00	슈퍼비전	보라매동 팀원, 윤명지 선생님	- 보라매 여름 잔치 평가회 - 소감 나눔 및 피드백	회의, 기록, 경청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기획단 만남 (13:00~15:00)

: 오늘은 기획단 아이들이 복지관으로 오고 싶어 해서 복지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처음 복지관에 오는 서진이에게 찾아올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신비 언니랑 선우랑 먼저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잘 찾아가 볼게요!"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연락하고 함께 놀며 만나서 오는 보라매동 기획단 아이들입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강우와 더 큰율이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현재 선생님과 먼저 만나 감사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더 큰율이가 직접 쓴 감사 편지를 전해드리며, 보라매 여름 잔치를 도와주셨던 현재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오늘 복지관에 온 아이들은 신비, 더 큰율이, 강우, 큰율이, 은성이, 서진이, 그리고 선우였습니다. 모두 모인 후 감사 인사를 드리기 전에 복지관에서 마피아 게임을 했습니다. 강우가 "선생님, 저희 마피아나 한 판 할까요?"라고 제안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진행자를 맡고, 아이들은 모두 진지하게 마피아를 찾으며 즐겁게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을 마친 후,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모두 짐을 챙겨 일어나 마지막으로 아이들 모두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 감사편지 전달 및 놀이 (15:00~17:30)

: 다 함께 차에 올라타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윤명지 선생님 덕분에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차에 자리가 부족해 선우가 제 무릎 위에 앉아야 했는데, 선우에게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괜찮아요! 오히려 더 좋은데요?”라고 말해줘 고마웠습니다. 큰율이가 모두 함께 나눠 먹기 위해 준비한 과자를 먹으며 즐겁게 꽃집으로 향했습니다. 차 안에서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아이들 덕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큰율이는 “승주는 왜 안 오지?”, “승주도 축구 좋아할 거예요”라며 오늘 오지 못한 친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 사이가 많이 돈돈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저 여기 알아요!”, “홈런볼 먹을래?”, “너도 이 게임 알아?” 등 아이들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금세 꽃집에 도착했습니다. 마을 인사 때 꽃집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꽃집에 도착한 저희를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아이들 다 함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우리 본 적 있지?”라고 말씀해 주시며 아이들의 인사를 잘 받아주셨습니다. 사장님은 보라매동 기획단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알고 계셨고, 먼저 말을 꺼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여름 잔치에서 했던 활동들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은성이가 먼저 “빙수 만들어 먹었어요!”라고 말했고, 다른 아이들도 “물놀이했어요!”, “게임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재미있었겠네~!”라며 공감해 주셨고, 아이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아이스크림을 건네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장님께 받은 아이스크림 덕분에 시원하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꽃집 사장님께 인사를 드린 후, 보라매 공유 공간으로 향했습니다.

보라매 공유 공간에서는 감사 인사를 함께해 주신 현재 선생님과 기획단 아이들이 함께 놀이를 즐겼습니다. 강우가 “우리 마지막인데 빨리 게임해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며, 하고 싶은 게임으로 가라사대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가라사대 선우 앉아!”, “가라사대 선생님들 다 누워!”, “가라사대 은성이 윗몸 일으키기 해!” 등 강우의 재미있는 진행 덕분에 모두 환하게 웃으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후 간판집 사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은 보라매 여름 잔치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간판집 사장님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잔칫날에도 왔었잖아~!”라고 말씀하시며, “재미있게 놀았어?”라고 물어봐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었어요!”라고 답하자 사장님은 환하게 웃어주셨습니다. 간판집 사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 후, 다시 공유 공간으로 올라왔습니다.

공유 공간으로 올라온 후에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문제를 정하는 동안 민주 선생님, 승진 선생님, 현재 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간단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시간 가는 것이 아쉬워 틈틈이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은 서로 문제를 맞히고, 누군가 설명하기 어려워 보이면 “내가 해볼까?”라며 서로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게임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끝낸 후,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신비는 이미 편지를 주었음에도 또 다른 편지를 준비해와 전해주었습니다.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 담긴 편지를 읽으니 신비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쉬움을 표현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명씩 꼭 안아주며 다음에 또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다 함께 공유 공간을 나서며 정말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 슈퍼비전 (17:30~18:00)

: 오늘 슈퍼비전 시간에는 윤명지 선생님과 보라매동 팀원들이 함께 모여 간단한 보라매 여름 잔치 평가회를 진행했습니다. 윤명지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기획단 아이들과 함께 보라매 여름 잔치를 준비해온 저희의 노력을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각자 돌아가며 이번 잔치의 잘된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획단 아이들끼리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여러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또래 관계 확장뿐만 아니라 기획단 아이들이 또래 관계를 확장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맺게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오늘 슈퍼비전 시간에 나눈 이러한 성과를 실행 결과서에 잘 반영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보라매 여름 잔치에서 이룬 성과

: 보라매 여름 잔치 당일에는 아쉬웠던 점들이 먼저 떠올랐지만, 오늘 윤명지 선생님과의 슈퍼비전 시간을 통해 잘된 점과 목표를 달성한 부분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받아 다음 활동에서는 더욱 꼼꼼하게 잘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2) 보완점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