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남민주 |
실습일자 |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11:00 | 종결평가 준비 | 실습생 개인 | -종결평가 작성 및 수정 | 기록 |
11:00~12:00 | 기획단 활동 종결 및 감사인사 준비 | 보라매동 팀원 | -학부모님 안내 문자 작성 -학부모님 안내 문자 사진 선정 -기획단 연락 돌리기 | 연락, 기록 |
12:00~13:00 | 점심시간 | - | - | - |
13:30~15:10 | 기획단 만남 | 보라매동 팀원 | -복지관에서 마피아 게임 -현재선생님께 감사인사 | 지도, 보조 |
15:10~16:00 | 기획단 감사 인사 | 보라매동 팀원 | -꽃집 인사 -간판 집 사장님 감사 편지 전달 | 지도, 보조 |
16:00~17:00 | 기획단 만남 | 보라매동 팀원 | -공유 공간에서 놀이 | 지도, 보조 |
17:00~18:00 | 슈퍼비전 | 보라매동 팀원 | -활동 마무리 인사 -활동 결과서 전달 사항 | 경청, 대화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기획단 감사인사(15:10~16:00)
오늘 기획단 아이들 보라매 여름 잔치를 응원해 주시고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오늘 감사 인사에는 강우와 선우, 신비와 율이, 은성이와 서진이, 율이가 함께 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강우와 율이가 복지관에 계셨던 현재 선생님께 대표로 감사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모여 마피아 게임을 했습니다.
윤명지 선생님께서 운전해 주셔서 모두 편하게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율이가 과자를 사 와서 물으니 “애들이랑 나눠먹으려고요.” 대답했습니다. 율이 덕분에 이동하며 즐겁게 나눠먹었습니다. 가장 먼저 마을 인사 때 시간 조율이 어려워 인사하지 못했던 꽃집 사장님께 인사드렸습니다. 사장님은 작년에 만났던 아이들을 기억하시고 아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길을 지날 때마다 인사하자고 했습니다. 다음은 간판 집 사장님께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적은 감사편지를 전달했고, 사장님께서는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감사 인사를 마치고 공유 공간에서 함께 놀이를 했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과 꼬인 팔을 풀어내는 놀이를 함께 하며 마지막 기획단 만남을 마무리했습니다. 신비는 수료식 날 주었던 편지에 이어 선생님들을 위한 편지를 한 번 더 전해주었습니다. 서진이는 눈가가 촉촉해진 채로 “선생님 이제 마지막인데 어떡해요..”라고 말하며 저를 껴안았습니다. 겨울에 꼭 다시 만나자는 말에 기약 없는 약속을 할 순 없었지만 아이들의 깊은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찡했습니다.
슈퍼비전(17:00~18:00)
윤명지 선생님과 슈퍼비전을 했습니다. 잔치를 마무리하고 하는 첫 슈퍼비전이었습니다. 보라매 마을 잔치를 준비하느라 그간 수고 많았다며 독려해 주셨습니다. 또 잔치를 진행하며 잘 되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잔치 당일 바쁘고 정신이 없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지 못한 점과 진행을 위해 아이들을 이끌어주는 부분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정말 잔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과 또래 관계, 마을 둘레 관계가 확장되었던 점이 잘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활동 결과서를 작성할 때 어떤 내용을 고려하면 좋을지 가르쳐 주셨고, 더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보라매 여름 잔치를 준비하며 윤명지 선생님께서 든든히 안심시켜 주셔서 심적으로 많이 의지할 수 있었고,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마지막 슈퍼비전을 마치며 보라매 여름 잔치 팀에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보라매 여름 잔치를 마치면서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참석한 아이들과 도움 주신 분들께도 활동에 의미가 있었는지 걱정했습니다. 준비가 완벽하지 못했던 점이 잔치에 흠을 내지 않았는지 기억을 더듬기도 했습니다. 슈퍼비전을 통해 잘 된 점들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주인 되어 하는 일이 잘 되었습니다. 한 군데도 빠진 곳 없이 아이들의 의견으로 이루어진 보라매 여름 잔치가 되었습니다. 사례관리 선생님들과 요리 모임 선생님들께서 마을 어른으로서 어른 노릇하며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깊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수료식 날 우는 아이들도 있었고 선생님들을 위한 편지와 선물, 장문의 문자를 보낸 친구도 있었으며 학부모님의 감사하다는 답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비와 서진이는 선생님, “겨울에도 다시 만나요.”라며 붉어진 눈시울로 이야기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니 잘된 점이 참 많습니다. 보라매 여름 잔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각각의 의미가 남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보완점
- 아이들의 역할과 할 일에 집중하다 보니 잔치 디데이 날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또 요리 모임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드리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활동을 일정표대로 잘 진행하는 것에 너무 집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레 관계를 넓히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보라매 여름 잔치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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