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MVP를 수상한 이상훈의 꿈은 우승이다.
POLICE은 22일 서울 관악구 소재 체육관에서 열린 2024 The K직장인리그(www.kbasket.kr) 4차대회 조별리그에서 삼성SDS에게 50-39로 승리했다.
이상훈은 12득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작성했다. 그의 리딩 아래 POLICE는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상훈은 “오늘 초반에 쉽게 경기가 풀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방심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중반에 따라 잡혀서 동점까지 가는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팀원들과 끝까지 집중해서 마지막에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경기 승리에 이어서 결승전까지 모두 승리해서 우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회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의 승패를 가른 시점은 4쿼터였다. POLICE는 적절한 타이밍에 타임아웃을 활용하며 4쿼터에 승리를 따올 수 있었다.
이상훈은 “저희가 (3쿼터에) 집중력을 잃어서 4점을 연속으로 허용했다. 그래서 수비할 때 그 부분에 대해서 더 신경 쓰자고 했다. 계속 4점을 내주면 따라 잡히니까 수비할 때 좀 더 신경을 쓰자고 작전 타임에 강조했었다”고 설명했다.
POLICE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4차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POLICE의 목표 그리고 이상훈의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일까?
이상훈은 “우선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첫 경기에 MVP를 받게 되었다. 오늘 안 나온 선수들도 있는데 최대한 많이 참석해서 최종적으로는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오늘 처음으로 MVP를 받아봤다. 이 흐름을 이어서 앞으로의 농구 인생에서 그리고 저희가 우승하는 것에 있어 끝까지 잘하고 싶다. 그래서 MVP도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