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생 | 이가은 |
실습일자 | 2025년 2월 5일 수요일 |
실습지도자 | (인) |
제목: 동네의 정을 느낀 하루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9:00 ~ 9:50 | 감사인사 롤링페이퍼 꾸미기 | - | 감사인사 롤링페이퍼 디자인하기 | 디자인 |
9:50 ~ 12:00 | 서류 작업 | - | 실행결과서, 종결평가서 초안 작성 실습일지 작성 | 작성 |
12:00 ~ 13:00 | 점심식사 | 실습생 전체 | - | - |
13:00 ~ 16:00 | 실습일지 및 활동일지 작성 | - | 실습일지 작성 및 활동일지 작성 | 작성 |
16:00 ~ 16:30 | 모모카페 영화 확인 | - | 모모카페 영화 상영 확인 | 음향 및 화면 체크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모모카페 영화 확인(16:00 ~ 18:00)
내일 모레 있을 영화제에 대비하기 위해, 모모카페 사장님을 뵈었습니다. 모모카페에 도착하여 사장님께 영화를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말씀드리자, 흔쾌히 보던 드라마를 중지하시곤 영화 <원더>를 틀어 주셨습니다. 처음엔 언어가 스페인어로 나와서, 잠시 당황했지만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보니 정말 영화관만큼 화질과 음향이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음향은 제가 전문이니까요. 하하” “화질이 4K라 좋아요.” 등, 영상 품질에 대해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사장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와중에는 손님을 받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에, 제가 매장에 폐가 될까 걱정하자 사장님께서는 허허 웃으시며 가끔 그렇게 영화를 보곤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영화를 조금 보다가, 이후 제게 영화를 좋아하냐고 물어주셨는데, 그때부터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장님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씩 쌓아지는 작은 친밀감을 느끼며, 제 동네에도 이렇게 카페 사장님과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집 근처에 종종 가는 카페가 있는데, 사장님과는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회로 지역 주민들과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복지가 흐른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이해할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2) 보완점
오늘 특별히 활동이 없어 미리 종결평가서를 작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종결평가서를 전부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얼개를 갖추었습니다. 오늘 종결평가서와 중간평가서, 그리고 지금까지의 실습일지를 읽으며 느낀 점은 제가 정말 글을 풍부하게 쓰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초반의 글이 더더욱 그러하였던 것 같습니다. 감상이나 배운 점이 부족하고,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정보를 나열하는 식의 글을 많이 작성하였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보고서 위주로 글을 작성해온 제게는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겠지만, 글을 쓰는 목적(나/동료/당사자)을 고려했을 때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을 하면서도 제가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한 만큼, 퇴고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작성하고 넘어가다 보니, 다시 읽었을 때 제 스스로도 납득하지 못하는 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반복적으로 읽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다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일하는 게 익숙한 제게 더욱 필요한 습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한 문장 한 문장에 더욱 진심을 담고, 퇴고를 습관화하여 더 완성도 있는 글을 작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