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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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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윤봉길』은 1932년 윤 의사의 거사 다음 해인 1933년, 상해에서 중국어로 발간된 『윤봉길전』을 번역하고 일반 독자를 위해 주석을 추가한 책이다. 저자 김광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정훈처에서 활동한 고영희(高永喜)란 분으로 짐작되며, 그는 윤봉길 의사를 매우 잘 아는 벗으로서 윤 의사가 상해에서 의거를 행하기 전 1년여 동안 침식을 같이 하며 사소한 일부터 가슴속 깊은 생각까지 터놓고 이야기하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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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광
저자 김 광(金光, 1909~1944)은
황해도 해주 출신, 본명은 고영희(高永喜)로 전함.
중국 성도사범학교 졸업,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에서 활동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정훈처 선전과장. 『광복』 편집주임 및 주필, 1944년 중국 북경에서 작고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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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민원
역자 이민원(李玟源)
동아역사연구소장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문학박사), 전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연구위원, 원광대 초빙교수
한국근현대사 전공으로 근현대의 국제관계와 대한제국,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한민국 등에 관련된 역사와 인물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황제』, 『명성황후시해와 아관파천』, 『조완구-대종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한민국의 태동』 등이, 역서로 『윤치호일기』2, 3(국사편찬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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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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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소개]
1932년 윤 의사의 거사 다음 해인 1933년, 상해에서 중국어로 발간된 『윤봉길전』을 번역하고 일반 독자를 위해 주석을 추가한 책. 당시 일본이 침략하여 수십 만 중국인을 살해한 직후였던 상해의 살벌한 분위기에서 한국인들은 신변 안전은 물론, 시간, 자금, 인력 모든 면에서 어려움이 따랐다. 그런 열악한 여건에서 발간된 윤봉길전은 현재까지 나온 전기 중 가장 많은 분량으로, 윤봉길 의사가 한때 미국 유학을 계획했다는 사실 등 다른 전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내용이 곳곳에 실려 있으며 윤봉길 의거 무렵의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관계를 널리 조망하고 있어 저자의 국제관계 안목 또한 드러내고 있다. 또한 윤봉길 의사의 내면의식과 인물, 그리고 윤 의사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스승(이광운)의 가르침에도 많은 비중을 두었다.
[출판사 서평]
저자 김광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정훈처에서 활동한 고영희(高永喜)란 분으로 짐작되며, 그는 윤봉길 의사를 매우 잘 아는 벗으로서 윤 의사가 상해에서 의거를 행하기 전 1년여 동안 침식을 같이 하며 사소한 일부터 가슴속 깊은 생각까지 터놓고 이야기하였다고 말한다. 이 전기를 통해 훌륭한 스승이 학생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 그리고 열렬한 청년학도이자 농촌계몽운동가, 교사, 시인, 애국자였던 윤봉길 의사의 진짜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덧붙여, 전기가 처음 상해에서 간행될 때 표제는 광서대학 총장으로서 한국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준 중국의 저명한 학자이자 중국의 사상가들과 깊은 교유가 있던 인물인 마군무(馬君武)가 써 주었다고 한다.
『 나의 친구 윤봉길 』-김광 저, 이민원ㆍ양수지 역주-
윤봉길 전기 발간!!!
윤봉길 의사 상해 홍구공원 의거 85주년을 맞이하여 동아역사연구소(소장 이민원)와 선인역사문화연구소(소장 이동언)가 공동으로 윤봉길 의사의 전기 『나의 친구 윤봉길』을 발간하였습니다.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현재 노신공원)에서 윤봉길 의사는 상해사변 당시 중국인들에게 흉포한 만행을 저지른 일본 제국의 요인들을 폭살하여, 2천만 한국인의 정신을 널리 알렸습니다. 중국과 서구 각국 사람들은 한국인의 애국 혼이 생생히 살아있으며, 한국의 독립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했음을 새삼 깨달았고, 중화민국의 장개석 주석은 ‘4억 중국인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국의 한 청년이 해냈다’고 찬양하고, 이후 한국의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존폐의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5년까지 꾸준히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제국과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어주는 한국 역사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평가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꾸준히 이끌어간 이들이 김구, 이시영, 조완구 등 임정의 요인들이라면, 임정을 존폐의 위기에서 결정적으로 되살려준 인물이 다름 아닌 윤봉길 의사입니다. 윤봉길 의사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5년 이전에 사라졌을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는 문구도 등장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나의 친구 윤봉길』은 상해 프랑스 조계지에서 중국어로 발간된 김광(金光) 저, 『윤봉길전』(한광사, 1933)을 번역하고 독자를 위해 친절히 주석을 붙인 것입니다. 김광이란 분의 본명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정훈처에서 활동한 고영희(高永喜)란 분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김광은 윤봉길 의사를 매우 잘 아는 벗으로서, 윤 의사가 상해에서 의거를 행하기 전에 1년여 동안 침식을 같이 한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윤봉길 의사와 거주하는 동안, 사소한 일부터 가슴속 깊은 생각까지 터놓고 이야기하였다고 합니다. 김광은 윤 의사의 거사 이후 윤 의사의 일기 및 잡록 몇 권을 토대로 1년여 동안에 이 전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이 전기와 번역문은 2012년 발간한 『매헌윤봉길전집』 [(사)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2012. 6. 21] 총 8권 중 논찬과 전기를 엮어 담은 제6권에 처음으로 함께 실렸습니다. 그러나 각 권당 8백여 쪽에 달하는 전집에 실린 관계로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였고, 알고 있어도 전기를 구해 읽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이를 보완하여 단행본으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나의 친구 윤봉길』에는 번역문과 함께 중국어로 간행한 초판 영인본, 그리고 윤봉길 의사 관련 사진자료 등을 함께 실었으며 학생과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곳곳에 친절히 각주를 달았습니다.
그동안 윤봉길 의사에 대한 전기는 조소앙, 김구 등 여러 훌륭한 인사들에 의해 저술되어 대중에게 윤봉길 의사의 거사 자체를 조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내는 윤봉길 전기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이 전기는 현재까지 나온 전기 중 가장 분량도 많고, 윤봉길 의사가 한때 미국 유학을 계획했다는 사실 등 다른 전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내용이 이 전기 곳곳에 실려 있습니다.
둘째, 이 전기는 윤봉길 의거 무렵의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관계를 널리 조망하고 있어 당시의 국제관계 이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 김광이 국제관계에 안목이 높은 전문가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셋째, 김구 선생이 쓴 『도왜실기(屠倭實記)』, 『백범일지(白凡逸志)』 등에서 홍구공원 의거에 대해 많은 비중을 두었다면, 이 전기는 윤봉길 의사의 내면의식과 인물, 그리고 윤 의사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스승(이광운)의 가르침에 특별히 많은 비중을 두어 쓰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전기는 훌륭한 스승이 학생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 그리고 열렬한 청년학도이자 농촌계몽운동가, 교사, 시인, 애국자였던 윤봉길 의사의 진짜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잘 엿보게 합니다. 이렇게 볼 때 홍구공원 의거는 스승의 교훈에 따라 제자(윤봉길)가 ‘상해에 피운 무궁화 꽃’으로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참 스승과 참 제자의 귀감으로 여겨집니다.
이 전기가 처음 상해에서 간행될 때 책의 제목을 써 준 마군무(馬君武)는 광서대학 총장으로서 한국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준 중국의 저명한 학자이자, 강유위, 양계초, 손문 등과 깊은 교유가 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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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ISBN발행(출시)일자쪽수크기총권수시리즈명
| 9791160680867 | ||
| 2017년 04월 27일 | ||
| 337쪽 | ||
| 171 * 225 * 21 mm / 518 g판형알림 | ||
| 1권 | ||
| 선인역사문화총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