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문: 그러면 당신이 결론 짓는 것은 결국 이 '그리스도'라는 칭호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에게 주신 세가지 직분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목적은 이 직분들의 열매와 능력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전달해 주시기 위함이라고 말하는 것인가?
답: 그렇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므로 그리스도와 동일한 행적을 그리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성도의 직분은 새 피조물로서 직분이 된다. 이 직분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강권함을 받는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강권함을 받은 자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고 새로운 피조물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는 육신을 따라 아는 대로 세상을 보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외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갈라디아서에서는『할례나 무할례나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이니라』라고 말했다.
구원은 새로운 피조물, 다시 태어난 자 뿐이다. 옛것(old thing)이 지나갔다는 말이다.『지나갔다』는 말은『하늘과 땅이 없어져도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의 그 말이다. 거듭남은 중간이 없다. 거듭남은 옛사람(old self)은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거듭났다고 말하면서도 옛사람을 붙잡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등장하는 것은 옛사람이 죽었을 때 등장한다.
구원은 우리의 옛사람이 죽는 것이다. 옛사람이 죽는 것이 회개다. 그래서 회개는 주인이 바뀌는 것이다. 율법 아래 있는 옛사람은 죽어야만 한다. 교회에서 많은 경우 옛사람은 죽지 않고,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기를 원한다.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 만이 구원받는다. 새사람이라는 말은『new create』라는 뜻이다. 새 창조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데, 내가 주인이 되면 새창조가 일어나지 않는다.
46문: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시는데 당신은 왜 그분을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부르는가?
답: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려지는 것은 태어나면서(본성적으로) 부터가 아니다. 다만 양자로 만드시고, 또 은혜에 의한 것이어서 하나님이 우리를 자기의 자녀로 여겨주시 함에 있어서 그러한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본질로부터 나신 주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동일 본질을 소유하고 계신다. 그리하여 그분이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불려지는 것은 옳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본성적으로 아들이시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3장 16-17절『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분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특별한 일은 아니었지만, 예수님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칭하셨다. 그러면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셨고, 아버지와 하나라고 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출애굽기 7장 1절의 말씀이다.『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예수님의 표현에 따르면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면에서, 하나님의 대변인이라는 면에서, 하나님이라 불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받아서 하나님의 대변인들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펼쳐 보여야 할 책임과 특권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그런 책임을 다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행하시고 말하신다고 할 수 있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셨으며, 성령세례를 주시고, 제자들의 심령 속에 성전을 세워주신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다시 복음의 씨를 뿌리고 오늘날 성도들이 이 일을 계속해 가고 있는 것이다. 복음은 육적 마음을 돌이키고(십자가에서 함께 죽고) 영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것(부활)이다. 이것에 동참하는 자들은 신이라고 칭함을 받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 역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