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팬의 행렬이 이른 아침부터 주인을 기다립니다.
야채를 써는 손길에 점점 속도가 붙습니다.
주방에서는 삶은 나물을 씻어서 건집니다.
호박에 밀가루를 무쳐내는 송여사님 표정이 마냥 진지합니다.
드디어 호박전을 부치는 2인 1조의 안정된 모습들. 살림 경력 수 십년의 베테랑들입니다.
주방에서는 내뿜는 열기속에서 노릇노릇 동태전이 익어갑니다.
가마솥에서 나물을 삶는 열기는 아마도 아시는 분 만이 아실겁니다.
전을 예쁘게 담아 포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전은 다 부쳤으니 가스렌지를 닦는 일도 중요하지요. 다음을 위해서...
맛있는 각색송편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우리도 하나씩 맛을 보면서...
송편도 랩으로 감싸고...포장일도 만만찮습니다.
고사리 나물을 담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음식을 마련합니다.
송편과 고기, 나물과 전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배달을 합니다.
저희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나게 드시고 외로운 시간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팔월 한가위를 맞으세요.
저희 가정방문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해 늘 정성을 다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봉사자님들! 추석음식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저도 꼭 하고 싶었는데... 요즘 제가 알바중이라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
더운 날씨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어르신들 늘 건강하게 여생이 편안하시고, 봉사자님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발랍니다.